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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현안 적극 대처, 대정부 활동 강화를" 48.2%한농연중앙연합회는 올해를 ‘협동조합 개혁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농협중앙회와 일선 조합을 진정한 농민조합원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개혁 촉구활동을 시작했다.이에 한농연 조직은 중앙연합회를 비롯한 각 도,시,군,읍,면회까지 ‘협동조합 개혁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개혁과제를 선정, 적극적인 개혁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농연중앙연합회는 협동조합의 문제점은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개혁과제와 추진방안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월 한달간 한농연 1백71개 시·
협동조합
김영하 기자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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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검역청 설립과 관련, 농약업계가 세부 추진계획 정보수집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 이유인즉 기존 농진청이 추진하던 예찰 및 농약등록업무가 동식물검역청 소관으로 이양된다는 소문이 무성하기 때문. 이와 관련 한 농약업체의 관계자는 “많은 업체들이 나름대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귀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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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림부가 ‘양계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키로 하고 실무작업반을 가동시킨데 대해 양계업계가 모처럼 ‘반색’. 그동안 정부의 축산 지원과 정책이 소, 돼지 등에만 국한돼 형평성을 잃었다며 불만을 토로해 왔던 양계업계 입장에서는 늦은 감이 있지만 ‘종합대책’ 마련이 당연히 환영할 만한 일.특히 이번 종합대책 추진 지시가 농림부 장관실이 아닌 총리실에서 직접 내려왔다는 설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농림부가 그만큼 양계분야에 대한 지원에 소홀했다는 증거”라며 “농림부가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 다행”이라고 한 목소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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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최근 총수신 70조원을 돌파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선 것과 관련, “경제사업이 뒷전이라는 걸 증명하는게 아니냐”는 일각의 비난 여론.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 60조원 달성 후 채 6개월도 안돼 17일자로 총수신 70조원을 달성했고, 국민저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고 자평.이에 대해 일선 농협 한 직원은 “중앙회 경제사업이나 일선조합 살림살이는 궁핍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중앙회 신용사업만 신경 쓰겠다는 소리로 들린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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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꽃 소비 대목을 앞두고 중국산 카네이션이 대량 수입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훼농가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주목. 중국산 카네이션 수입물량이 1백톤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지자 가격폭락을 우려한 농민들이 검역강화 요구 등 수입저지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 이에 반해 수입 꽃 문제 확산으로 중국정부의 마늘 통상압력이 화훼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모습도 역력. 한 꽃 재배 농민은 “중국의 마늘 수입요구를 우리 정부가 수용해 버려 화훼도 마늘처럼 통상압력이 들어올 경우 이를 막을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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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다음달 1일 재출범 첫 돌을 맞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 직원들이 서글프다. 자신들 사이에서조차 동료 1천명을 떠나보내며 단행한 조직개편 1년의 성과가 과연 무엇이냐는 체념섞인 물음이 터져나오는 탓이다. 더 큰 문제는 조직이 앞날이 안개에 가려 있다는 점이다.‘사유림대리경영제’ 신규사업 제자리▲일상사업에 만족한 1년=지난해 5월 임업협동조합에서 산림조합으로 다시 출범하면서 가장 크게 내건 목표는 산주들의 이익을 우선하고, 산림사업을 통해 이익을 보자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산림조합은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쳤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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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이 농어업관련 정보교환과 공통된 농어업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모색키 위해 지난 19~20일 여수에서 연찬회를 갖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중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날 양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한국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도의회 차원의 건의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양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건의문에서 “어려운 농촌현실을 외면한 채 정부가 추진하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강행된다면 신선농산물의 전면적 수입개방에
정책
최상기 기자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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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이 창립 11돌을 맞아 ‘희망의 전령’을 자처하고 나섰다. 코앞에 닥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조여오는 미국의 쌀 개방압력, 호주산 생우에서 중국 마늘까지 온갖 ‘잡것’ 등살에 배겨날 길 없는 농민들한테 살 길을 찾아주겠다는 얘기다. 전농이 23일 임시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첫 번째 실마리는 남북 농민들의 자주교류사업. 점점 거세지는 강대국들의 압력을 이기려면 강대국 이해가 얽혀있는 분단체제를 극복하는 길밖에 없고, 그 체제 아래서 손해를 보고 있는 농민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줏대를 갖고 외국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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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금리론 '농가 빚덜기' 요원“농업투자수익률이 3.6%인데 정책자금 금리를 6%대로 한다면 농사를 지으란 말이냐 그만두란 얘기냐.” 최근 ‘농업금융개혁 추진방안’을 통해 정책자금 금리를 0~8%대에서 0~6%대로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한 농민들의 평가다.농림부의 방침은 향후 정책자금 지원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시중 금리의 인하추세를 반영하겠다는 것. 농림부는 그 방안으로 현행 0~8%에 7단계인 금리를 0~6%의 5단계로, 융자기간을 19개 유형에서 10~12개 유형으로 단순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6%대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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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3일 통일부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에 비료 20만톤을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6일 열리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규모와 시기, 절차 등을 심의, 결정하기로 했다. 지원 비종은 속성재배에 유리한 질소질이 많이 함유된 요소와 복합비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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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남용) 소속 단체장 10여명은 24일 긴급회의를 열어 중국산 마늘수입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단체장들은 이날 수입하는 중국산 마늘을 국내시장에 팔지 말고 철저히 격리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가 농안기금을 써서 수입마늘 대금을 내서는 안되며 국내산 마늘 가격지지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단체장들은 혹시 있을지 모를 국내 마늘농가 피해를 줄일 대책도 세우라고 요구했으며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을 만나 항의하기로 했다. 배영환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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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농민 분노정부, 중국마늘 1만3백톤 수입 합의 - 농민단체 “굴욕협상 꼭 책임 묻겠다”“도저히 참을 수 없다.” 중국과의 마늘협상에서 또다시 농민들을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굴복한 정부에 대해 농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황두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석광생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21일 북경에서 회담을 갖고 지난해 협상에서 민간자율방식으로 수입키로 한 물량 1만3백톤을 올해로 이월해 8월말 이전에 수입키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농민들은 정부의 한중·마늘협상 결과를 즉각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굴욕협상에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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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일선 조합들의 경영실태조사, 부실조합 경영지도 규정 제정, 합병권고 등에 이어 최근 1백23개 부실조합 대상으로 한계사업장 정비·지사무소 통폐합·임금동결 등 경영개선 조치를 요구키로 계획을 세워 사실상 직접적인 ‘메스’ 가하기에 나섰다.농협중앙회는 오는 7월까지 1백23개 부실조합에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계사업장 정비 등 대폭적인 지사무소 통폐합 △불용고정자산 처분 등을 통한 자금운용 효율성 제고 △인력 및 조직운영 개선 △지도사업비 총액한도제 도입, 임금동결 등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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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조합장 선거가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농민단체가 손잡고 공명선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천시민주시민의 모임과 한농연사천시연합회, 전농사천시농민회 등 3개 단체는 지난 20일 ‘깨끗한 농협조합장 선거를 위한 공명선거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사천농협 조합장 후보자 4명에게 공명선거 서약서를 받아내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인태 사천민주시민의 모임 대표는 “시민단체와 농민단체가 함께 공명선거감시단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의미깊다”며 “공명선거를 정착해 능력있는 조합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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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반대로 공적자금 지원 불투명공적자금 우선출자에 의한 (구)축협 출자금 잠식액 8백70억원 보전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구)축협출자금보전추진위원회(가칭)를 설치키로 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중앙회는 출자금 잠식액에 대한 재원확보가 불가능할 경우 출자금 지분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어, 회원축협당 4∼5억원의 손실부담은 물론 결과적으로 축산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당초 농·축협 통합에 따른 결손을 보전하기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했던 것과 관련, 최근 재정경제부는 지원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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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개최한 ‘생물농약 시대를 열기 위한 포럼’의 후원기관이 산업자원부로 명시, 참석자들이 의아해 하는 모습. 더욱이 대다수 발표자들의 주 내용이 농림부의 정책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후원기관을 잘못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제기. 여기에 농림부는 물론 산업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들의 참석이 전무해 행사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들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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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개최된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사회에서는 직제개편안을 두고 한때 회장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 등 격렬한 논쟁이 전개. 직제 개편안에는 현행 행정관리실과 정보기획실을 통합하고 우유개량부에 별도 검정실을 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낙농이사들은 이 안이 회장단들의 숙의과정 없이 회장 독단적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크게 반발했던 것. 특히 이 과정에서 한 낙농이사는 “잉크도 마르지 않은 초년병 회장이 독단적으로 협회를 운영한다”며 감정섞인 발언을 서슴지 않기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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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내 모 법인의 경매사와 직원들이 대거 퇴직하거나 움직임을 보여 관심 집중. 특히 이들 중 일부는 경매를 주도하는 경매사가 포함돼 뒷 배경에 대한 의문과 함께 영업차질에 대한 걱정도 증폭. 일부 직원들이 인근 구리도매시장의 I청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유통인들은 “가락시장에서 매출규모가 큰 법인에서 많은 인력이 이동하는 것은 내부문제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명. 한 유통인은 “현재 도매시장의 전문인력 육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굼繭窄?법인들의 경영내실화를 주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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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철 산림청 산림보호과장이 심근경색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19일 산림청 직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종일 숙연한 분위기. 염 과장은 지난 86년 산림청에 들어온 뒤 백두대간 보전, 산림훼손 방지, 산불 계도 등 업무를 추진하면서 몸을 아끼지 않아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은 사람. 최근 사무실에서 쓰러질 때까지 심근경색 기미가 있다는 걸 안 뒤 병상에서 일을 할 정도로 산림을 아꼈다는 후문. 신순우 청장은 이날 빈소에 들러 부하의 죽음이 자신 탓이라며 울음을 터뜨려, 조문객 모두 통곡.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