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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해 농업분야 벤처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200억원 규모와 100억원 규모의 농업전문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하고, 농업전문투자조합의 운영을 책임질 ‘투자회사(업무집행조합원)’의 선정계획을 10일 공고했다.농림부 투자회사 선정계획 공고농림부에 따르면 농업전문투자조합은 농림부가 33.33%(66억원과 34억원), 투자회사가 15%(30억원과 15억원)이상, 일반투자자가 50%내외의 금액을 출자해 결성된다.농업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될 투자재원은 우선 생명공학기술 응용 종자·축종 개발, 생물비료·특수기능성사료·바이오식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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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에서 차석홍 후보가 23표차로 압승을 거두자 의외라는 반응. 이에 대해 수협관계자들은 선거 초반 ‘단일후보론’이 급물살을 타면서 많은 조합장들이 ‘차후보 대세론’을 따른 결과라는 분석. 비록 고배를 마셨지만 이종구 후보도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안팎의 평가에 흐뭇한 모습. 한 조합장은 “지역대결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호남권은 직선제 이후 처음 회장을 배출하는 영예를 누렸고 영남권도 이 후보가 선전함으로써 차기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선거는 모두가 승자”라고 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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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업계가 중국산 가금육 수입재개와 관련 대정부 투쟁을 천명. 오리협회(회장 김규중)는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 또한 금수조치 이후 소비감소로 오리 체화 현상이 계속되자 오리새끼 및 출하가격을 각각 300원, 4200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9일부터 22일까지 새끼종란 입식을 금지, 사육량을 감축키로 결의.오리업계 관계자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소비감소와 사육량 감축 결의로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파동의 원인을 제공한 정부가 금수조치 재개와 피해보상에 나설 때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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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과 동원F&B가 ‘초록사이다’에 대한 상표권 논쟁을 벌이고 있어 주목. 발단은 동원이 지난 6월 녹차성분이 함유된 초록사이다를 출시했으나 웅진도 최근 매실향을 넣은 동명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독점 사용권을 주장한 것이 계기. 웅진은 지난해 12월 특허청으로부터 ‘초록’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부여받았다는 입장인 반면 동원도 지난 4월 특허청에 상표명을 출원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적 공방으로 확대될 전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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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대리점들이 요즘 들어 농기계품질이 너무 열악하다고 부쩍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특히 현장에서 결함이 분석되지 않은 신제품의 경우 농민에 판매하기가 더욱 꺼려진다고. 이에 농기계대리점들은 현재의 품질 수준으로는 더 이상 농민에 다가가기 곤란하다며 소속 업체에 품질향상을 특히 강조. 충남 아산의 모 농기계대리점 사장은 “농기계 품질은 아직도 개선할 점이 많다”며 “몇몇 기종의 경우 판매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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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협연합 창립 계기 곳곳 움직임 포착최근 과수농협연합회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여러 곳에서 연합회 설립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도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연합회 설립을 인가할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관계자들에 따르면 농림부는 최근 일선 품목조합에 담당 공무원을 급파, 연합회 설립문제와 관련된 조사작업을 실시했다. 과수계 농협을 돌면서 연합회 공동사업이 농협중앙회 사업과 어디까지 중복되는지 등에 대해 점검했다는 후문이다.특히 한 농림부 고위관료는 “과수농협연합회가 법인체 등록이 완료되고, 농협중앙회 지원이나 지도가 없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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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양질미가 80kg 가마당 3만원. 마늘가격은 국산의 1/10, 건고추는 1/9, 양파는 국산의 1/3. 오이 값도 1/3, 토마토는 절반.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농업의 거센 도전을 대체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중국은 이제 우리나라와 일본 등을 표적으로 삼아 작목 전환과 품종개발 등 농업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이대로 손놓고 있다간 한국농업은 중국 농산물로 쑥대밭이 될 것이다.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중국의 가입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이런 우려는 현실화 될 가능성이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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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영향 철저 분석-통상 마찰 대비 급선무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협상이 사실상 타결돼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에서 가입신청 승인이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중국이 실질적인 회원국 역할을 하게 되는 내년부터는 한국에 대한 농산물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중국이 WTO에 가입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전자·통신·자동차분야 등의 수출이 현재보다 확대되는 반면 값싼 농산물의 수입은 크게 증가해 국내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농산물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의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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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직불제 도입, 논직불·재해보험 확대 난색“반농업적 행태 중지” 촉구농림부와 예산당국 사이에 내년도 농어촌예산에 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밭농업 직접지불제 신규 도입, 논농업직불제 보조금 인상,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등 주요 현안의 예산반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림부는 이번 예산신청에서 밭농업직불제 816억원을 신규사업으로, 논농업직불제의 경우 올해 2105억원보다 두배 늘어난 5259억원을, 농작물재해보험은 올해 46억보다 5배 늘어난 240억원을 요구했다.밭농업직불제의 경우 경사도와 사회경제적 입지, 지리자연적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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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아버님은 숫돌에 낫을 가셨다/.../낫을 문지르면 숫돌은 제 몸을 깎아내며/날을 똑바로 세워주었다/.../아버님이 가셨던 낫 날은/부드럽고 매끄러웠는데/내가 간 부엌칼 날은 꺼칠꺼칠하기만하다(숫돌의눈물 부분).그의 시에선 장대비 그친 뒤 물안개 피는 소나무숲 향기가 난다고 시인들이 그런다. 나무가 좋아 숲에 들어가 ‘산간수’로 30년을 살아온 사람 아닌가. 이번엔 절절한 사부곡이다. 망백(91세)의 아버지를 향한 지천명 아들의 사랑에 내로라하는 문인들도 가슴 떨렸나보다. 조연환(53) 산림청 사유림지원국장이 제4회 공무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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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간척 추진위해정부는 6일 한갑수 농림부 장관 주재로 기획예산처·행자부·농림부·환경부·전라북도 등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갖고 새만금사업의 친환경적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후속조치를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25일 새만금사업 지속 추진이결정된 이후 소관부처별 세부실천 계획을 7월말까지 마련하라는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현재까지의 수립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정부는 새만금사업의 시행주체인 농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날 참석한 차관들로 구성되는 ‘새만금사업추진특별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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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 위주의 단순 숙박에서 벗어나 깨끗한 자연과 특산물, 문화를 결합한 마을단위 관광프로그램으로 농촌을 활성화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6일 전국농업기술자협회·삼성경제연구소가 함께 연 ‘여가와 농촌활성화’ 심포지엄에서 “농촌관광은 총체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주 5일근무제 논의 등으로 여가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농촌관광 방안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강 연구원은 “사업자가 아닌 마을단위로 농촌다움을 보존하면서 지역 농민들이 참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영국의 팜할러데이, 일본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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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농정 중점 추진과제인 농업경영종합자금제가 대출실적이 5.4%에 그치고 있는 등 유명무실하다.정부는 올해 1855억원(국고융자 1485억, 대출기관융자 370억)등 농업경영종합자금을 배정하는 한편, 농기업경영자금과 전업축산경영자금까지 합쳐 총 4513억원을 지원키로 운용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가 끝나고 있는 6월15일 현재 대출이 실행된 자금은 244억으로 5.4%이고 특히 전국 483개의 종합자금 취급사무소중 58.8%에 달하는 290개 사무소가 종합자금에 대한 아무런 실적도 없는 실정이다.이외에도 종합자금을 신청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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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뭄대책 국민성금의 시기선택과 지원방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자 농림부가 해명하느라 전전긍긍. 내용인 즉, 농림부가 6월중 두차례 지원한 성금은 장마가 예고돼 있거나 비가 내리는 동안 이뤄져 바로 쓰지 못하고 양수기를 창고에 보관중이며, 일부 관정은 착공만 하고 내년 가뭄때나 사용해야 한다는 것. 농림부는 4일, 5일 잇따라 낸 해명을 통해 “양수기 공급 초기 당시엔 6월말까지 큰 비가 없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고, 중부지방에서는 적기에 공급돼 최대한 활용했다”, “양수기는 적기 공급을 위해 일괄 확보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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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농림부의 농업기계화정책 공청회 추진과 관련,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제기. 지난해 12월 농림부가 이와 유사한 공청회를 가져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음에도 불구, 이후 세부적인 정책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속빈 공청회’로 끝났기 때문. 이와 관련 토론자로 참석하는 한 관계자는 “중요한 정책 수립시 각계의 여론수렴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 못지 않게 올바른 여론을 토대로 세부적인 정책방향을 세우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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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내년부터 공영도매시장에 도입할 표준하역비제와 관련 도매시장제도 개선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생산자의 의견이 무시될 우려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 특히 회의를 개최하면서 언론의 접근을 철저히 막아 이러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는 후문. 한 유통전문가는 “표준하역비제도 도입에 앞서 상장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생산자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인 인상을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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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박람회 개막첫날부터 장대비로 관람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던 참가업체들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파로 ‘즐거운 비명.’행사가 진행될수록 ‘축산박람회는 축산농민을 위한 행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국의 농가들이 관광버스까지 동원, 뜨거운 참여열기를 보이고 있는 것. 한 실무자는 “마음속으로 나마 기우제를 지낸 보람이 있다”며 “농가들의 축산에 대한 애정이 살아있는한 우리나라 축산업은 결코 해가지지 않는다”며 자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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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은 최근 시중금리 인하 움직임과 관련, “농협중앙회는 통합목적에 따라 농민에게 실익이 되는 금리인하 대책을 즉각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농연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농협은 통합 원년에 1956억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농가부채는 99년 호당 1800만원대에서 2000년 20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중앙회는 올해말까지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9.5%까지 내리기로 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유영선 기자 yuys@agrinet.co.kr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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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해당지역 조합간 신용사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CIF(고객여수신조항조회표) 열람문제를 놓고 일선 조합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일선 조합들에 따르면 중앙회의 시·도·군지부 등에서는 일선 조합들의 고객 관련 CIF를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나 조합에서는 시도군지부 고객과 관련된 CIF 열람 시스템이 차단돼 있다.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강원지역 한 축협조합장은 “분명 신용사업 경쟁상대인데도 군지부는 조합 사정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고, 조합은 고객 조회가 어려워 부실채권이 발생될 걱정만 하고 있다”며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