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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성·영천·무안서 시위 잇달아"세이프가드 유지·생존권 보장" 촉구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SG, 긴급수입제한조치)의 지속여부에 대한 무역위원회의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마늘농가 피해보상과 세이프가드 유지를 촉구하는 농민들의 요구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이달 31일로 예정됐던 중국산마늘 세이프가드 지속여부 결정을 위한 중간검토 회의를 다음달 8일로 또 연기해 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민들은 14일 전남 고흥, 17일 경북 의성, 22일 경북 영천, 24일 전남 무안 등 전국의 마늘 주산지에서
정책
이상길 기자
2011.03.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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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한살림에서 ‘흙을 살리는 길’이 발간돼 환경농업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책은 (사)흙살림연구소 소장인 이태근 씨와 (사)한살림 기획과장 조환영 씨가 일본의 고야마 다케오(小山雄生)씨가 저술한 ‘흙의 위기(土の危機)’를 토대로 우리 실정에 맞게 자료를 보완해 엮은 것으로 최근 드러나고 있는 흙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지침서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이 책자는 황폐화돼 가는 농토 등 흙의 위기를 지역별,사례별,분야별로 짚어내고, 우리 나라의 실상을 고발하는 한편 흙을 살리기 위한 실천 방안까지 제시하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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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통센터 통합, '자회사화' 방침에 지자체·회원조합 반발...종합유통센터를 일괄체제로 통합, (주)농협유통으로 단일 자회사화 하겠다던 농협중앙회의 2단계협동조합개혁방안이 각 지역조합 및 지자체의 반발과 중앙회의 ‘틀어쥐기’에 부딪쳐 ‘기형’적인 형태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중앙회는 당초 제2단계 협동조합개혁 추진계획에 따라 전국의 유통센터를 농협유통 중심의 단일자회사로 통합 계획을 세우고, 통합추진위원회 및 실무작업단을 설치하는 등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추진 중이었다.그러나 해당지역 유통센터의 주주조합장과 공동출자한 지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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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농협중앙회측의 반대와 복잡한 행정절차 등에 묻혀 설립문제에 진통을 거듭하던 품목조합연합회가 6월 7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 4월11일 전국품목농협 조합장협의회에서 과수계 농협조합장들을 중심으로 재론된 품목조합연합회 설립 문제는 이후 27개 조합으로 구성된 과수조합연합회 설립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구체화됐고, 설립위는 다음달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예정)에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윤익로 연합회설립위원장(예산능금농협조합장)은 "이번 연합회 설립은 국내 협동조합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뜻 있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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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률 저조로 마감기한을 두 번씩이나 연장했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신청이 가입률 12.3%로 19일 최종 마감됐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마감일인 19일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을 신청한 사과겧?재배농가는 8천2백4농가 4천1백14ha로 가입대상면적 3만3천3백17ha에 12.3%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품종별 가입률은 사과가 2천1백38ha(4천4백50농가)로 대상면적 2만9천63ha의 7.4%에 그쳤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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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수출이 많이 늘었다. 농림부는 4월말 현재 오이·토마토·파프리카 등 채소류 수출액이 4천7백여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3백51만달러어치 수출했던 오이는 올해 4백83만달러어치를 기록, 무려 38% 늘었고, 파프리카도 33% 증가했다. 수출이 이처럼 는 것은 현대화된 시설 등 수출기반이 튼튼해졌고 농민들의 고품질 채소류 생산기술과 정부의 강력한 수출지원책 덕이라고 농림부는 풀이했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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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좋고 잘 자라는 백합나무가 개발돼 목재자급에 파란불이 켜졌다.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잣나무보다 4배 잘 자라고 재질이 좋은 대경목을 뽑아낼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백합나무(일명 튤립나무)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동부지역이 원산지인 백합나무는 높이가 30∼45m까지 자라고 가공하기가 쉬워 가구·목공예, 합판·펄프재로 많이 쓰인다. 내부투자수익성을 평가한 결과 상수리나무보다 7배, 낙엽송보다 16배나 뛰어난 것으로 나왔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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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직위인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 공개모집에 2명의 내·외부 인사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7일자로 농산물유통국장 공개모집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내부 공무원 1인, 외부 전문가 1인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응시한 인물은 농림부의 김재수 농업정보통계관(45)과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40)인 것으로 농림부 주변에서는 알려지고 있다.농림부는 이와 관련, 농림부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주관으로 23일 오후 실기평가 후 24일 오후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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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도·시·군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잇따라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농민들과 관련 기관·단체별 대응이 지역단위로 확산되고 있다.올초 경기·충북·전북도의회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중단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최근 들어 경북·경남도의회와 함께 충북 진천, 경북 상주, 영양 등 시군의회들도 대정부 건의문을 발송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괴산군의 경우에는 전국 최초로 농민단체 연합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반대 움직임이 지역단위로 확대되고 있다.경남도의회는 제1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농수산위
정책
이평진 기자
200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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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농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선오·농관원)이 21일 연 ‘유전자변형(GMO) 표시관리 간담회’에서 민간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의 허술함을 날카롭게 따졌다. 그러나 턱없이 모자란 관리 인력, 국산농산물도 표시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 등 농관원의 애로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눈치였다. 민관이 힘을 합쳐 유전자변형농산물을 구별, 안전을 확보하고 우리 농가도 보호하자. 두루뭉실하지만 양쪽이 찾은 최선책이다. 소비자단체와 합동 조사▲GMO표시관리 현황=농관원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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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민관 공동 '설립위' 구성 마사회·농협 등 1백40억원 출연“구제역 방역은 연중 계속돼야 합니다. 오늘은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이니 농가여러분과 방역요원들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제공하는 가축방역 특집에 이어 농산물유통정보가 TV를 탄다. 지역별, 시장별, 품목별 가격정보가 전문리포터의 멘트와 함께 화면 하단에 흐른다. 이르면 오는 12월 1일이면 한국통신의 무궁화위성(3호)을 이용한 농업위성방송이 농촌의 안방을 찾아갈 것 같다. 올해 말 본격화될 디지털 위성방송시대를 앞두고 농림부가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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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일선조합들의 조합장선거에서 불법·타락 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동시선거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조합정관부속임원선거규약을 개선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중앙회는 최근 농협개혁위에 ‘선관위의 조합장선거관리’에 대한 중앙회 입장을 전달하면서 1년여에 걸친 선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전국동시선거 실시 방안을 검토중이며 현재 법규팀을 중심으로 이같은 선거규약 개정작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또 중앙회는 현행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경험자 조합 자율 위촉에서 의무위촉으로 보완하고, 지방선관위 위원·직원의 조합선관위 2명 참여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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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만 배불린다' 불만 갈수록 고조일선조합·조합원에 선택권 부여해야농협중앙회의 영농자재 계통구매사업이 현재처럼 일관되게 중앙회 사업으로 실시하는 것보다 일선 조합이나 조합원의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농협중앙회의 2단계 협동조합 개혁안에 영농자재 계통구매사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에 대해 일선 조합들이 ‘중앙회 배불리기’라며 반발하고 있는 중에 나온 제안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장원석 단국대 교수는 최근 농협개혁위 회의를 통해 “98%이상 조합이 계통구매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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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초기 과대한 고정투자로 축분퇴비장 대부분 '1억' 넘어지역농협이 운영하는 공동퇴비 제조장이 점차 경영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전체 50%가 적자를 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2000년도에 전국적으로 72개소의 공동퇴비 제조장(농협59, 축협12, 인삼협 1)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중 전체 50%인 36개 제조장이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농협이 운영하는 총 57개 제조장 중 27개, 축협은 12개 중 9개 로 총 72개 제조장 중 36개가 적자를 냈으며 적자규모는 2천만
협동조합
정문기 기자
2001.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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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채소경매장 건설이 다음달까지 계속될 것으로 도매법인별로 경매장이 비좁아 전전긍긍. 더욱이 기온상승으로 근교산 상추를 비롯한 엽채류의 출하가 증가되고 있어 시간대를 조정해 과일경매장을 이용하고 있으나 같은 시간에 수박출하량도 증가하고 있어 경매장이 더욱 혼잡. 이 과정에서 법인들이 경매시간에 쫓겨 빠른 시간에 거래가 이뤄져 혼잡이 가중. 경매를 참관한 한 농민은 “정상가격이 나올지 의문”이라며 채소경매장의 조기건설과 세밀한 시장관리를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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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형 농기계업체들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를 통해 북한에 자사 농기계를 보내기 위해 신경전이 치열. 이유인즉 국산 농기계의 대북 지원은 최초인데다 자사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앞으로 중심 축이 될 수 있는 여지가 높기 때문. 모 농기계업체 한 임원은 “공급 업체가 결정되는 과정에서의 업체간의 신경전을 생각하면 벌써 골치가 아프다”며 고개를 설레설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