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노령연금이 오는 4월분부터 종전 8만8000원에서 2000원 오른 9만원으로 인상된다.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은 이달까지 단독수급자 8만8000원, 부부 수급자들에게 14만800원이 지급됐으나 4월부터 수급액이 각각 인상돼 단독수급자는 2000원 오른 9만원, 부부 수급자는 3200원 오른 14만4000원을 받게 된다. 이는 내년 3월까지 적용되며 수급 대상자는 약 37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현장
우정수 기자
2010.03.22 13:25
-
사업범위 확대, 공제사업 허용, 연합회·전국연합회 설립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현행 총 23개 조문에서 88개 조문으로 전면 개정하는 내용의 생협법 공포안을 의결했다.개정된 생협법은 생협에서 가전제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범위 확대, 공제사업 허용, 연합회·전국연합회 설립근거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되게 된다.지금까지 생협은 농수산물·축산물
여성현장
우정수 기자
2010.03.22 13:13
-
일, 비영리법인·국가 등으로 시설개설 제한 주목요양기관의 난립과 요양보호사 과잉공급 등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초기부터 드러난 많은 문제점들이 노인장기요양제도의 ‘민간시장화’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시행 1년이 채 되기도 전부터 요양기관 과잉공급과 편법운영, 부실교육에 따른 서비스 질 저하 등이 드러나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대해 지난 16일 신상진(한나라, 경기 성남 중원)·최영희(민주, 비례
여성현장
우정수 기자
2010.03.22 13:12
-
보건복지가족부는 금년 4월부터 제1차 치매종합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치매치료약제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의 60세 이상 치매환자이며 월 3만원 한도의 치매치료약제비를 지원한다. 치매환자 및 가족은 3월부터 전국 253개 보건소를 통해 연중 수시로 치매치료약제비를 신청할 수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치료비용에 부담을 느껴 적극적으로 치매치료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치매 치료환자는 약 19만
여성현장
이현우 기자
2010.03.09 10:18
-
-
두 자녀 이상 보육료의 지원조건이 오는 3월부터 완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3일 밝힌 보육료 지원제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소득하위 70% 이하 가구에서 두 명 이상의 아동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녀야만 둘째아이에 대해 두자녀이상 보육료를 지원했다. 하지만 올 3월부터는 소득하위 70% 이하 가구의 출생순위상 둘째 이상이면 지원하는 것으로 바뀐다. 또 둘째아 이상 보육료 전액지원 대상도 소득하위 60% 이하에서 70% 이하 가구로 확대, 총 7만명의 추가 지원이 예상된다.맞벌이가구에 대해서도 소득 산정시 부부소득 중 낮은 소득은
여성현장
이현우 기자
2010.02.09 14:41
-
-
연천군이 건강한 농촌만들기 일환으로 오는 2월말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8일 연천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 노인들의 건강문제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노인체력 수준에 맞는 적당한 운동 및 보건교육을 실시, 노인질환을 예방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노인 건강교실은 전문 강사가 직접 연천읍 통현1리 마을회관 등 4개 지역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요가 및 스포츠댄스를 강의하는 노인운동교실과 자원봉사자
여성현장
이장희 기자
2010.01.15 11:48
-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도 1학기 무이자 학자금 융자 신청을 오는 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금액은 등록금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졸업 1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상환하면 된다. 총 융자 규모는 490억원이며, 신입생을 포함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또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인 경우에도 지원 대상이다. 학자금 융자를 원
여성현장
김관태 기자
2010.01.06 14:38
-
충남도가 농어촌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과 갑상선 기능 이동검진사업을 내년도에도 지속 추진한다.농어촌 여성은 고된 농어업 활동으로 각종 질병과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음에도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검진기회가 적어 적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사전 예방·발견을 위해 발생빈도가 높은 골다공증과 갑상선기능에 대해 4억5000만원(도비9000만원, 시군비3억6000만원)을 투입해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대상은 40세 이상 농어촌 거주 여성 중 검진이 필요한 자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시·군을 순회검진하고
여성현장
윤광진 기자
2009.12.29 10:43
-
“얼마 줄 거야·” 손바닥으로 내 등판을 탁 치며 하는 남편의 말에 겨울바람처럼 웃음이 부서진다. 내 등에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커다란 사마귀가 하나 있었다. 세도 안내면서 한자리 차지하고 자신의 땅 인양 영역을 넓히며 떡 하니 버티고 있었다. 거울에 보이는 얼굴도 큰 신경을 안 쓰는데 애써 보이지도 않는 등의 사마귀를 신경 쓸 내가 아니었다.그런데 남편은 몹시 거슬리는지 모양이었다. 병원에 가자고 몇 차례 말을 건네었다. 그럴 때 마다 시큰둥한 날 보고는 포기하였나 싶었다. 얼마 전, 누군가가 나 들으라고 ‘머리카
여성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9.12.29 10:34
-
-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리병원 도입으로 최대 92개의 중소병원이 폐쇄될 것으로 예상돼 농어민들이 의료혜택에서 더 멀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6개월 동안 수행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두 기관이 발표한 연구결과가 엇갈리면서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농업계 “영리병원 도입시도 즉각 중단” 촉구연구용역 결과 KDI는 영리법인 도입으로 자본투
여성현장
우정수 기자
2009.12.23 11:11
-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 마을 100곳이 선정됐다.농촌진흥청은 농촌 어메니티 자원에 대한 국민 관심에 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마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 100 마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농진청은 우선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이미지를 도시민, 귀촌·귀농인, 농업인 130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인터넷 조사를 통해 생태·환경, 인물·사람, 공간·생활환경, 역사·전통, 마을공동체 등 5개 분야 59항목의 지표를 설정했다.이 지표로 국민들이 원하는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상'을 정
여성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9.12.14 15:10
-
-
-
‘우리 마을에 주치의가 생겼어요.’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경주시 시동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농작업 안전모델시범사업’을 지도하고 있다.1차년도에는 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주민 55명을 대상으로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주민 건강검진 및 질환검사를 실시했으며, 농작업환경 및 방법, 안전관리상의 문제점 진단으로 농약보관함 42대를 보급했다. 올해 2차년도에는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약방제 보호장비를 보급했으며, 마을
여성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9.10.26 13:53
-
“한창 바쁠 때 집에 들어가 음식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한 사람 인건비를 버는 셈이죠.”,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급식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농촌 공동급식장에서 만난 여성농업인의 공통된 목소리다. 가사노동과 농업노동의 이중노동으로 인한 과로, 농사일 소홀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공동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급식장 운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공동급식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은 물론 마을 사람들 간의 충분한 소통과 방법 모색이 선행돼야
여성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9.10.22 11:18
-
비데 전문회사인 ㈜애플젠(대표 송희영)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상대로 무료로 비데를 설치한다. 경로원이나 요양원 등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나 노약자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설에서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20~30만원 상당의 애플비데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 회사의 신진아 과장은 “사회복지시설 비대 무료설치는 회사 경영방침인 ‘이익 1% 사회 환원운동’의 일환”이라며 “그동안 신청이 부진했던 농어촌지역의 복지시설에서 보다 많이 신청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애플젠은 지난 2007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의 편인과 건강을 위해 전
여성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9.10.18 1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