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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강원도 양양군에서 올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농장과 인접한 관리지역 내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관리지역으로 포함된 농가 5곳에서 총 1만6305두가 사육 중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국가적 재정적 손실과 함께 살처분 대상 농가는 폐업의 위기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ASF 방역실시요령에 따르면 확산 방지 차원에서 관리지역인 500m 이내 농가도 살처분 대상이다.예방적 살처분 신중론은 방역실시요령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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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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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가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국제 원자재값 급등으로 비료값, 사료값, 인건비 등이 줄줄이 오른데 이어 면세등유는 물론 최근 농사용 전기요금마저 급등한 탓이다.농사용 전기요금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총 4차례나 인상됐다. 이로 인해 올해 농어가가 추가로 부담해야할 전기요금은 약 1133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농어업 분야의 경우 전력 소비를 줄이기 힘든 구조여서 에너지비용 부담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란 점이다.그렇다고 생산비가 급등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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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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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올해 국산 밀 생산량이 6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정부 수매량 2만톤과 국산 밀 소비량이 약 2만2000톤일 것으로 가정하면 1만8000톤 가량이 과잉생산 된 셈이다. 여기에 국산 밀 소비가 예상보다 줄어든다면 최대 2만톤의 국산밀이 남아돌게 된다.국산 밀 생산이 과잉되면서 국산 밀 소비확대 대책마련이 무엇보다 급선무다. 게다가 정부가 국산 밀 재배단지 지정을 늘리고 있어 향후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소비저변을 확대하는 정책은 필수적이다.정부는 올해만 밀 재배단지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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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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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최근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한우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소비를 확대해 가격을 한우농가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경영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이 정부 목표다.하지만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현장 한우농가들과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흡하다. 소규모 농가를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제 개편이나 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특히 사료가격 차액에 대한 정부차원의 예산지원 등이 대책에 누락됐기 때문이다.송아지생산안정제는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평균 가격이 송아지 안정기준가격인 마리당 185만원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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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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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울시가 운영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어린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온 제도다. 서울시 개별 구청과 산지자치단체들이 공공급식위원회 등을 통해 참여함으로써 어린이 건강 기여와 농가 출하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을 7월부터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맡도록 하고 여기에 참여하지 않는 자치구는 서울시 지원 없이 자치구 예산으로 운영하라는 방침을 하달하면서 위기를 맞았다.이에 따라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12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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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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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생산비 폭등으로 신음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전력이 위약금 폭탄을 부과해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 등에서 저온저장고에 김치 등 가공식품을 보관한 농가에 농사용 전기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위약금을 물렸다가 반발에 직면한 것이다.한국전력은 사전 안내나 고지도 없이 농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위약금을 부과하는가 하면 농사용 전기를 일반용으로 바꿔버렸다. 농민들은 가뜩이나 전기요금 폭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위약금 폭탄까지 맞고 망연자실하다.한전의 지침은 농작물 및 보관 목적의 단순 가공 농작물만 보관 가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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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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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다음달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여론이 거세다. 지난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 결과 경찰청 단속에서 금품선거가 65%, 사전선거운동 방법 위반형태가 20%, 흑색선전 12% 등으로 나타나 공명선거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1회 선거와 비교해 2회 선거에서는 금품선거 적발건수가 10%나 늘어나 더욱 문제다. 일부 지역이기는 하지만 조합장 당선을 위해서는 돈을 뿌려야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아직도 동시조합장 선거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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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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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제3차 종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개년 동안 1조941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7400억 원 규모였던 종자산업을 이 기간 동안 1조2000억 원으로 키우고, 종자 수출액도 6000만 달러에서 1억2000만 달러로 두 배 확대하는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됐기 때문이다. 특히 매출 1000억 원 이상 종자기업을 양성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관련 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계획을 발표하면서 “종자산업 육성 관점에서 발전 방향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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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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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난방비 급등에 따른 정부차원의 지원이 취약계층에서 일반 서민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농어촌 지역 주민들은 소외받고 있다.정부지원은 도시가스 요금 감면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농어촌 지역은 기름보일러와 화목보일러 등을 사용하고 있어 지원대상에서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펠릿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새벽까지 두 포대를 사용하면 하루 2만4000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한 달이면 60만원을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펠릿 20kg 100 포대에 70만원이던 가격이 지금은 120만원까지 급등하면서 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주민들의 난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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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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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 통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등록된 답례품 중복이나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시기를 연기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부칙 개정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특정 지역 수산물이 가공품 품목에 같이 등록됐거나 농산물 꾸러미세트에 농산물과 축산물 품목이 중복 등록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문제다. 또 지역 상품권에 쌀 빵 세트나 고추장 등 가공식품이 등록되거나 가공식품에 생활용품이 등록되는 경우까지 있다. 무엇보다 기재부가 조세특례제한법 부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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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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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자체들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해 비상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농촌주민들도 영농폐기물 소각 자제 등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요구된다. 기후변화로 초대형화 추세인 산불을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자원과 재산,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하자는 것이다.되돌아보면 2022년은 겨울가뭄 끝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가적 손실이 컸다. 2만4000여ha의 산림이 탔고, 주택 및 농업시설물 소실, 임산물 주산지 등이 초토화됐다. 복구비용과 공익적 가치 훼손 등을 포함하면 1조3400억 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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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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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최근 통계청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을 전년 56.9kg에서 소폭 하락한 56.7kg으로 발표했다. 이번 통계청의 쌀 소비량 조사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통계청 조사 기간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였는데 이 기간에는 쌀 판매가 크게 줄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특히 쌀 소비감소와 생산물량 과잉으로 쌀값이 폭락하던 시기였기에 더욱 그렇다.지난해는 쌀 유통업체들의 재고부담이 컸던 시기였고 쌀 판매도 잘 이뤄지지 않았던 해였다. 이를 감안하면 지난해 쌀 소비량은 50kg에 불과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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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1.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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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설 명절 기간 동안 농촌지역의 고향을 찾는 귀향인들이 많이 접한 신년인사 중 하나가 아마도 전·현직 농협 관계자들이 내건 플래카드 일 것이다. 다가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앞둔 현직 조합장과 도전장을 내밀 후보군들이 선거 운동의 일환으로 보여 진다.농촌에서 거주하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 대부분이 경제사업 및 금융거래를 지역농협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지역농협 조합장이 가지는 사회적 지위는 대단하다. 이러한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 매번 많은 후보들이 다가오는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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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1.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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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양파와 화훼 등의 수입량이 늘면서 국산 농산물 생산기반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양파의 경우 지난해 9만2000톤 가량이 수입됐는데 이 수치는 2021년 수입량 5만4990톤 보다 무려 66%나 급증한 상태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양파 수입관세를 135%에서 무관세에 가까운 10%로 낮추면서 수입량 확대를 부채질 하는 모양새다.문제는 최근 양파 시세는 평년보다 높은 kg당 1400~1500원대에 형성되고 있지만 인건비와 원자재 등이 상승하면서 양파농가 입장에서는 시세차익이 별로 남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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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1.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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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최근 발표한 식량자급률 목표가 관심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22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에 따르면 2021년 44.4%인 식량자급률을 2027년까지 55.5%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식량자급률 목표 재론: 쟁점과 과제’보고서는 이와 관련된 중요한 논점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식량안보, 그리고 식량자급률 목표 달성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확실한 인식전환이다. 식량자급률 목표는 5년마다 수립, 추진토록 법적으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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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1.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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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올해부터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를 대체하는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됐다. 소비자들의 식품섭취 기간이 늘어나고 폐기비용 감소와 농산물수요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소비기한 표시제는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식품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말한다. 유통기한은 식품의 맛과 품질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점을 설정시점으로 산출한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60~70%로 설정한 반면 소비기한은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80~90%로 설정한 것이 차이점이다.이에따라 소비자들의 농식품 구매 시 혼란을 줄이고 농식품 폐기 감소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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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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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업법인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정상 운영되던 법인들이 갱신 과정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해 신속한 법률 개정을 통한 구제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는 2021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농업법인을 통한 농지투기가 적발된 것이 발단이다. 이후 정부는 농업경영체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정상 운영하는 법인들이 재등록 시기에 등록을 포기하는가 하면 지자체에서 사업을 잘 못 안내하는 혼선을 빚고 있다.농어업경영체법 시행령(20조5)에서 규정한 농업법인 사업 범위는 농업 경영, 농산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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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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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한우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한 한우농가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우농가의 경제적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란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올해 설 대목이후 한우가격은 더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과 2022년 설 명절을 앞둔 kg당 한우 도매가격은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2만600원대의 높은 가격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예년과 다른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설 명절을 앞둔 4주전부터 8주전 까지 5주 동안 한우 평균가격은 kg당 1만65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1.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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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1월 중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개를 시범 수입해 시중에 풀기로 했다. 농가들은 국내 계란가격 약세 속에서 명분 없는 수입이라며 선별장 앞에서 반입 저지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수입이 1월까지 철새 유입이 계속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서라고 밝혔다. 스페인산 계란은 홈플러스와 식자재 업체에 공급된다. 산란계 농가들은 그러나 정부의 이런 조치가 예산만 낭비하고, 사료 값 인건비 등 생산비 폭등으로 어려운 농가들을 나락으로 내모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1.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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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업계 숙원사업이던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지자체들은 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각 지역 도지사들은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납부하며 전 국민적 동참을 적극 호소하고 있다.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도 나오면서 농업계의 기대감은 한껏 고조되는 모양새다.시행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는 10일 동안 총 5155개의 답례품이 등록되는 등 각각의 지자체별로 기부금유치에 경쟁이 불붙는 형국이다. 특히 등록된 답례품 가운데 일부 품목은 벌써 매진되는 등 전 국민적 반응은 뜨겁다.고향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1.13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