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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 소속 여야 의원들은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장기적 가뭄대책, 한국냉장 처리방향 등을 정부에 캐물었다. 정장선 민주당 의원은 “농업기반공사가 관리하는 1800여개 저수 가운데 절반은 농업용수 공급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왔다”며 “수리시설 개보수와 유지관리를 위해 국고지원율을 50%이상 올리라”고 말했다. 권오을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3년동안 재해복구비로만 1조원 넘게 썼다”며 “재난관리청을 만들어 평소에 예방과 점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정언 민주당 의원도 해마다 자연재해를 당하고 복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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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담배에 대한 관세적용을 앞두고 미국정부가 관세인하를 요구하자 농민단체가 강력반발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최근 성명을 통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수입담배 40% 관세부과를 앞두고 미국이 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통상압력이라고 규탄했다. 전농은 또 관세부과는 전면 수입개방에 대응한 국내 담배산업과 생산농가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치라고 주장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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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본격 방송에 들어갈 위성방송 TV 채널사업자로 109개사가 선정됐으나 농업방송, 홈쇼핑, 기독교채널은 유보됐다.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채널구성위원회는 15일 농업방송 채널의 경우 3개 신청법인이 단일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벌이겠다는 합의각서를 제출하고 현재 협의를 진행중이어서 선정을 미뤘다고 밝혔다.이번 채널신청에는 농림부를 비롯한 마사회 등 관련기관단체가 주도한 한국농업방송(출연금 140억원), ABS농어민방송(자본금 30억원), 농어민디지털방송(6억원) 등 3개 사업자가 신청을 냈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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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녹색여?ㅓ션甕뗌? 등농림부는 14일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선진국에 널리 확산된 그린투어리즘(녹색여?ㅓ션宛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농림부는 올해 하반기중 지방자치단체, 농촌마을 등 그린투어리즘 추진주체와 수요자인 다양한 도시측 단체도 참여하는 ‘도시농촌교류추진협의회’를 발족해 붐을 조성키로 했다.농림부는 그린투어리즘 추진거점으로 내년부터 2006년까지 국고·지방비 486억원을 투입, 모두 81개 마을을 ‘녹색여?ㅓ션甕뗌빨?시범마을로 조성해 사업모델 및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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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농업회생에 관심 없는 정부 부처를 거세게 비난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14일 성명을 내어 “기획예산처가 최근 농림부의 밭농사직불제 도입, 재해보험 대상작물 확대 계획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가뭄과 농산물 수입 증가 등으로 강력한 지원대책이 절실한 때에 예산당국의 이러한 모습은 농민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할 뿐”이라고 따졌다. 한농연은 “기획예산처는 사사건건 반농업적 시각을 내세우는 행태를 중지하고, 우리 농업을 보호하는데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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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지원 수순 아니냐" 기대 높아금융감독원이 최근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농협에 대해 경영지도방안을 마련, 특별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요구해 오던 공적자금 등의 정부지원 ‘사전예고’로 받아들이는 입장이다.금감원은 지난 11일 소속기관 간부회의를 열고 4월말 현재 농협의 자기자본비율은 8.7%로 지난해말 10.2%에 비해 1.5%p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BIS를 높이기 위해 경영지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경영지도방안으로 우선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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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출자 전환·유상증자 방침따라 농협 7백46억, 수협 2백33억 떠 안아농·수협중앙회가 최근 부도위기에 몰린 현대건설채권을 회수하지 못하고 출자전환 및 유상증자로 떠 안게 돼 지난 99년 대우그룹 부도에 이어 부실채권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지난 13일 현대건설 채권단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별 출자전환 및 유상증자 분담액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신용채권액 769억9,400만원중 출자전환 466억원, 유상증자 279억원 등 총 746억원이 발이 묶였다. 또 수협은 채권액 241억 중 146억 출자전환, 87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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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협동조합 정체성 훼손" 반발지난 13일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된 ‘농업협동조합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안’을 놓고 농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일선 농·축협의 부실을 구조개선을 통해 경영성 제고와 건전한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의원입법 발의된 농협구조개선법안은 정부가 지역조합의 임원에 대한 직무정지, 사업정지, 합병명령, 계약이전명령 등을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법안에는 현행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을 확대·개편, 합병 등 지역조합들의 구조개선에 이용할 수 있도록 재원을 정부출연금이나 중앙회 차입할 수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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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뭄극복을 위한 성금 및 양수기 보내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농산업계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어 눈총. 특히 가뭄 특수를 맞은 양수기, 펌프 등 일부 업체는 재고량 부족을 이유로 판매값을 대폭 올리는 등의 얄팍한 상술을 보이기도.이에 대해 충북 음성의 모 농민은 “물론 농가경제의 위축으로 농산업계들의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것을 십분 이해하나 실수요자인 농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너무 하는 것 아니냐”며 비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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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봉성·명호면 일대에 낙동강 물을 파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등장(?). 인천에서 공사장에 급수차를 운행하는 장우덕 씨(29)가 그 주인공. 모내기가 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친구 논에 낙동강물을 공급하러 갔다가 이를 본 동네농민들이 장씨에게 ‘모판이라도 적셔 달라’고 호소, 지난 5일부터 16톤당 5만원에 낙동강 물을 공급하게 됐던 것. 장씨왈 “경비가 드니 돈을 안 받을 수는 없지만, 그러는 농민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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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정상욱 수협중앙회장이 조합비를 유용한 혐의로 사임하자 수협직원과 조합원들이 허탈. 직원들은 공적자금 수혈 뒤 찾아온 수협개혁이 지체되고 보궐선거로 또 다시 조직이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 한 수협직원은 “전 직원을 모아놓고 깨끗함을 자랑하던 사람이 공금을 횡령하다니 배신감을 느낀다”며 “개혁이고 뭐고 물 건너간 것 아니냐”고 토로. 조합원들도 “최고의 도덕성을 갖춰야 오를 수 있는 중앙회장이 조합비를 횡령하는 마당에 어떻게 수협을 믿고 일하겠느냐”며 “이런 도덕적 해이가 공적자금이 들어오는 사태를 불러왔다”고 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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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작된 국제농림어업의원연맹(IPAAF) 제2차 총회에서 80여명의 각국 국회의원들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높이고 보전하는 것이 인류를 구원하는 일이라며 한 목청. 이름난 생활공동체 ‘키부츠’ 출신인 바이른 이스라엘 의원은 “함께 일구고 함께 먹는 농삿일을 바탕으로 하지 않았다면 키부츠의 명성도 없었을 것”이라며 농업의 공영정신을 강조. 마르티노 포르투갈 의원도 “농산물 수출국들은 식량을 무기화해선 안될 것”이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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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남북농업 협력팀(상임 본부장:김성훈)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농기계 기증에 따른 현지확인과 새로운 협력사업 목적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이번 북한 방문은 김성훈 본부장(중앙대 교수)을 비롯한 강문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대표, 이용선 사무총장, 노의현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 임병철 농협중앙회 축산담당 상무, 윤여두 농기계협동조합 이사장 등 6명이 함께 했다. 황해북도의 사리원 재령, 황해남도의 신천, 평양북도의 안주 정주, 평양남도의 묘향산 등을 둘러본 남북농업 협력팀의 김성훈 상임본부장은 “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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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복 총력 대처”가뭄극복을 위한 노력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12일 가뭄극복을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아무리 극심한 자연재난이라 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몫”이라며 “국민 모두 동참해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고 지원하자”고 호소했다.김 대통령은 “가뭄극복을 위한 재해대책비를 필요한 만큼 확보해 적기에 지원하고, 양수기, 관정, 급수용 차량 등에 필요한 유류비와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가뭄이 지속돼 농작물 피해가 극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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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값 30%, 임금 400%’지난 90년부터 10년동안 목재값과 벌채임금 증가율의 단순비교다. IMF 외환위기 뒤 대대적으로 벌여온 (인력에 의존한) 숲가꾸기사업이 효율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목재값이 제자리걸음이어서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 산림청은 ‘기계화’가 이 문제를 풀 열쇠라고 줄기차게 외쳐왔다. 산림청이 지난 11일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숲에서 연 올해 ‘임업기계화 실연회’에서 참석자들의 화두도 ‘기계화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눼? 독림가, 임업후계자, 학생, 업체 관계자 등 2천여명이 넘는 임업인들은 전설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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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수산업 관련 국회의원들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높이고 친환경적 발전을 꾀하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국제농림어업의원연맹(IPAAF·회장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12일부터 사흘동안 ‘WTO농산물협상 전망과 방향’을 주제로 제2차 총회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었다. 총회엔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프랑스, 브라질 등 대륙을 대표하는 27개국 의원과 주한 외교사절 옵서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은 총회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시장접근물량의 관리방법, 국내보조금 기본골격 유지, 농업의 비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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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수입 농산물 검역결과 폐기 또는 반송된 농산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는 지난달 수입농산물 2만4,162건을 검역해 1,880건을 폐기 또는 반송 조치, 전년대비 38%가 늘었다는 것. 또한 검역소는 42종 427건의 수입농산물에서 병해충을 발견해 지난해보다 병해충 발생건수가 62%, 발생 종수는 32% 늘었다고 밝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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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 덕에 국회의원들도 마음을 다잡았다. 여야 의원들은 11일 열린 제222회 임시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가뭄을 이기기 위해 모든 인력·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국가차원의 대책을 세우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여야 3당은 본회의에 앞서 총무회담을 따로 열어 재해대책 예산을 얻기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키로 하고, 13일엔 상임위원회 일정을 취소하고 가뭄 현장을 둘러봤다. 대정부질문에서 박재욱 의원(한나라당)은 “가뭄이 심한 곳을 농업재해지역으로 선포해 세금을 감면하고 생활비와 학자금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강운태 의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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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약가격서 최고 30%까지 덤핑“수수료 챙기려 업계와 담합” 의혹도연 6천억규모의 농업용필름시장에서 거래물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농협중앙회의 계통구매 필름의 상당수가 당초 계약가격과 달리 최고 30%까지 할인판매되고 있어 중앙회가 계통구매가격 자체를 내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농협중앙회는 최근 업체들이 특정지역에서 할인판매할 경우 중앙회 계약단가도 낮추기로 한 규정까지 삭제, 거래대금에 대한 이자와 수수료를 챙기려고 업체와 담합하고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선 농민들에 따르면 농협으로부터 필름에 대한 계통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