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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 보전을 취지로 발행되는 녹색복권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발행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복권발행 규모(계획)는 즉석·추첨식을 합해 6600만장, 480억원어치. 산림조합은 발행복권의 절반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 270억원(발행액의 56%)의 판매고를 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판매목표 초과달성운동을 벌이고, 복권소매점 1만개를 확보하는 등 전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상반기 실적은 신통치 않은 눈치다. 산림조합중앙회 한 관계자는 “상반기 결산이 끝나지 않아 정확한 실적을 알 수 없다”면서도 “최고 5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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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연구포럼(이사장 정영일)이 지난달 28일 ‘농촌주민복지의 현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연 연례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제대로 된 사회보장제도가 농민의 생산활동을 유지시켜 이농을 막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복지정책 전반을 대수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그동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농민들의 복지를 홀대한 게 사실”이라며 “농촌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농촌복지 총괄기구 설립을▲농촌복지의 현황과 대책=복지는 생존권이다. 지금까지 경제정책 위주의 생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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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포장 이름 다르고, 수입신고도 안돼양파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일본산 불량 양파종자의 수입유통경로를 철저히 조사,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본보 6월 28일자 1면이와 함께 피해 농민들은 종자문제가 인정됐지만 책임소재 규명과 보상에 시간이 지연되는 만큼 일단 종자를 판매한 농협 등 공급업체들이 우선 보상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산 양파종자 피해농민들에 따르면 농협에서 구입신청시는 ‘천주중고황’ 품종으로 알고 있었으나, 막상 받아보니 캔 포장에는 ‘천주대옥청’으로 표기돼 있었다는 것.이와 관련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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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가부채경감대책 신청기간이 두 달 연장됐다. 농림부(장관 한갑수)는 지난달 29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부채대책 신청률이 96%에 이르는 등 부채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가뭄 등으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민이 있어 위해 6월말까지던 신청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25일 신청기한 연장 여론이 있다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농림부는 지난달 23일 현재, 16조8000억원(계획금액의 96%)을 신청받았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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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농협구조개선법률안을 놓고 논란을 거듭하다 처리를 미뤘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지난달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따로 발의한 농협구조개선법률안 단일안을 결정키로 했으나, 일정을 모두 미뤘다. 이날 아침 열릴 예정이었던 법률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권오을)도 취소돼, 법안 처리는 무기한 연기됐다. 여야는 이틀전 전체회의에서 적잖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법률안을 빨리 처리하는데는 이견을 보이지 않다가, 이날 국세청의 언론사 고발 발표 등 굵직한 현안이 터지자 당론 결정 등을 이유로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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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레 더 악화'도 9%나협동조합 조합원의 10명중 8명은 중앙회가 통합된지 1년이 지났지만 협동조합이 예전과 마찬가지이거나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의 협동조합 개혁작업에 대해서도 7명 이상이 ‘잘못 추진하거나 그저 그렇다’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9일 한국협동조합연구소와 대안연대회의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현정부의 협동조합 개혁에 대한 평가와 향후과제’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통해 발표된 농민조합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농민조합원 500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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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그적대면 농심 이반...개혁 고삐 당겨라" 통합농협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서울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협동조합개혁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업경영인들은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혁’을 거듭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시·군지부를 폐지하고, 농협중앙회가 품목별연합회 설립을 적극 지원·육성하는 등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제1/ 출범 1주년 평가와 개혁 방향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보다 중앙회 이익중심의 협동조합 개혁을 추진했다. 중앙회는 품목조합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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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 인근 도로가에 농산물 수송차량들이 무질서하게 늘어서 교통체증은 물론 불법거래의 온상으로 지적. 저녁 채소류 경매시간에 모여든 이들 차량들은 대부분 유통업체 차량들로 도로가에서 물량을 분산하는가 하면 일부 차량들은 산지에서 올라온 차량에서 물량을 옮겨 싣는 등 장외거래 사례도 발생. 한 유통인은 “경매품목이 아닌 농산물의 경우 시장내 경매장이 협소해 어쩔 수 없이 도로가에서 물량을 분산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 그러나 이로 인한 불법거래 소지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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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박람회 부대행사로 추진되는 축산물 요리경연대회에 소비자 참여가 폭발적, 주최측이 ‘반색’. 16일까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난번 대회 때보다 80여점이 많은 326점의 요리가 접수된 것.주최측 담당자는 “신청자가 많아 예선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애를 먹기도 했지만 ‘소비자와 함께하는 우리 축산’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소비자들의 참여가 많아 다행”이라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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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탓에 7월로 연기된 남북농민 금강산행사가 이번엔 관광사업을 맡은 현대쪽의 비협조로 진통을 겪고 있어 관계자들이 진땀. 남쪽 추진주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이달 24일 출항예정이던 금강산행을 북쪽과 협의해 다음달 3일로 미뤘으나, 현대상선은 유람선(금강호) 반환 때문에 일정조 절에 협조할 수 없으며 새 일정에 맞추려면 한 사람당 10만원씩 더 내고, 인원도 1200명을 가득 채워야 한다고 통보. 전농은 ‘통일기업’으로 자처해 온 현대가 제 잇속만 채우려 하고 있다며 개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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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위생방역청 설립이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자 농촌진흥청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 특히 농약 등록 및 관리부서는 이젠 마음 편하게 근무하게 됐다며 크게 반기는 모습이 역력. 이유인즉 방역청 설립기획안을 검토한 행정자치부 실무자들이 1개부처에 3개청 운영은 작은 정부를 표방하는 국민의 정부와 대치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것. 이와 관련 농진청의 한 관계자는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방역청 설립이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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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협력 강화로 무엽분쟁 최소화"지난 25, 26일 양일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한·중국의 농업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의 WTO가입과 한·중농업협력’ 주제의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농경연과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연구소가 지난해 10월 연구협력을 맺으면서 베이징에서 1차로 공동 세미나를 가진데 이은 2차 학술대회이다. 한국은 기술 중국은 자원 ‘비교우위’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중국 농과원 이소평(李銷平) 부연구원은 “한국은 자금과 기술측면에서, 중국은 자원과 비용측면에서 각각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장단점을 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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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신용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근영)이 최근 산림조합의 1/4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용사업을 하는 전국 132개 지역조합 가운데 87%가 넘는 115개 조합이 적자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올 1∼3월에 낸 당기순손실(미보정손실) 액수는 119억원으로 벌써 지난해 적자분(130억원)의 91%를 넘었다. 적자조합 수는 지난해 69개(52.3%)보다 46개나 늘었다. ▲부실 현황=지역조합의 3월말 현재 총자산은 수신이 늘어난 덕에 1조65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9억원(0.7%) 많아졌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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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체코대사 예방 받아▲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25일 이반 호텍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의 예방을 받고 두 나라간 농업분야에 대해 환담.환경농업 체험학습 행사▲문동신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26일 충남 당진군 대호환경농업시범지역 논에서 오리·미꾸라지·우렁이를 방사하는 환경농업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 22일 옥천포도시험장 방문▲서규용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포도시험장을 방문하고 연구원들의 노고를 치하. 마늘·양파업체와 간담회▲김동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21일에 마늘, 양파업체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2일에도 김치수출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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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톱밥을 대체해 축산분뇨를 악취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목질칩 정화조를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목질칩은 소나무·잣나무·삼나무로 만들며, 자동보온·교반장치를 갖춘 정화조에 칩을 넣어 분뇨를 발효시키면 파리·벌레가 들꾀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축산농가는 톱밥발효분 처리법 등을 써서 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나, 뒤처리가 불완전하고 돈이 많이 들어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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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농협구조개선법안이 국회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25일 법률안심사소위를 열어 여야가 따로 발의한 ‘농업협동조합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안’(한나라당은 10년한시 특별조치법안)을 심사했으나, 법안 제정 자체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 바람에 단일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날 소위에선 농협 구조개선을 위해 새 법률 제정이 급하다는 의견과 기존 법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맞섰다. 최선영 민주당 의원은 “농협 구조개선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구조개선 전반을 다루는 법을 만들어 시행하는 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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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지법 개정 추진농림부가 농업보호구역 안에서는 숙박시설·위락시설의 설치를 금지하고, 농지취득시 농지관리위원 확인 절차 없이 읍·면장에게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안을 마련,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받았다. 그러나 개정안은 농지 취득시 농지관리위원의 확인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이유로 농지관리위원을 거치지 않고 읍면에서 농지취득 자격증명원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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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장에 윤익로 예산능금조합장 선출 사과·배·감귤 등 8개 과수조합들은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제주감귤, 경북능금, 충북사과, 예산능금, 홍성능금, 천안배, 서산원예, 공주과수 등 8개 조합으로 구성된 과수농협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과수농민의 실익증진과 경쟁력 강화 및 과수농협 상호협력 증진으로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연합회를 만들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약 13억의 출자금을 조성키로 하고 설립된 과수연합회는 7월말까지 농림부 인가신청, 사무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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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뒷걸음...'빛바랜' 통합 - ‘고강도’ 개혁 다시 시작을농협중앙회가 7월 1일자로 통합 1주년을 맞았다. 농협은 통합 1주년을 맞아 강력한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 증대와 회원조합 건전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농민들과 전문가들은 이런 농협 개혁이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향후 농민조합원 중심의 진정한 협동조합으로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전국농민단체협의회 김인식 사무총장은 “3개의 중앙회만 통합됐을 뿐, 소프트웨어는 전혀 고쳐진 게 없다”며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른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또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