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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부패방지법상에 공직자 화환수수금지 조항을 삽입하려하자 화훼농가들이 ‘화훼규제철폐’를 외치며 거리로 나서는 등 강경대응. 화환수수금지가 적용될 경우 화훼산업 침체가 불보듯하다는 게 농민들의 주장. 더욱이 세계기능올림픽에도 꽃꽂이 부문이 포함된 상황에서 정부가 화훼규제를 시도하는 것은 탁상행정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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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부회장제 도입·조합장 인사권 부여 등시행된지 1년 남짓인 통합 농협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개정하려는 내용의 일부가 협동조합 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자칫 개정이 아닌 ‘개악’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농협 구조개혁본부는 최근 농협개혁위원회의 주문에 따라 법률 개정이 필요한 개혁과제를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개혁본부에 따르면 농협법 제56조 제2항에 명시돼 있는 이사회 의결 사항인 조합 간부직원 인사권을 조합장이 임면토록 하는 것과 회원조합 출자규모와 조직규모에 따라 부여되는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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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즉각 철회” 재수립 촉구 -“쌀농업 포기하려나”농림부가 4일 ‘쌀산업발전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농민단체들이 쌀농업을 포기하는 정책으로 규정, 즉각적인 철회와 중장기대책의 재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농림부는 이날 한갑수 농림부장관 주재로 양정관련 시·도 부시장, 부지사회의를 열고 ‘2004년 쌀 재협상에 대비한 쌀산업발전 종합대책(안)’을 발표하고 양정기조를 크게 바꾸기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증산정책은 지양, 양에서 미질 위주로 전환하고, 수매가는 안정화(동결)하는 대신 논농업직불제 단가를 소득안정 수준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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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9월 정기국회를 맞아 쌀 문제 등 현안 해결에 ‘협공’을 펴기로 했다.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남용)는 4일 긴급집행위원회를 열어 쌀 수급안정대책,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등 농정현안을 푸는 데 소속단체들을 총동원하는 한편, 한갑수 농림부 장관이 쌀 관련 농민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키로 했다.회의 참석자들은 농림부가 쌀 재고를 지나치게 강조해 농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12일께 일선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조사하는 등 실상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대책을 만들어 농림부의 중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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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구조개선법이 정기국회가 열리자마자 부리나케 통과됐다. 국회는 1일 아침 10시 제225회 정기국회 개원 직후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등 2개 안건을 상정, 곧바로 의결했다.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이달 중순께 공포된 뒤, 올해 12월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통과된 농협구조개선법은 농림부 장관이 부실조합, 부실우려조합을 지정하고, 조직·인력 감축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농민단체들이 법 시행 저지를 공언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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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로 만든 책걸상을 학교로.’ 재료로 수입목재를 쓰는 게 보통인 학생용 책걸상을 국산 목재로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순우)은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국산 목재를 이용, 올해 1월 바뀐 KS규격에 맞춘 학생용 책걸상을 개발해 3일 첫 선을 보였다. 산림청은 3일부터 사흘동안 국회 의원회관 현관에서 새 책걸상을 전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은 물론 국회의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산림청은 특히 개발된 책걸상을 일선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나무 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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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과잉 명분 쌀 증산 포기양→미질 위주로 양정 전환/ 약정수매 폐지, 직불제 확충시가 매입 공공비축제 실시/‘생산조정제’ 도입 검토키로4일 정부가 ‘2004년 쌀 재협상에 대비한 쌀산업발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것은 수매가 동결, 약정수매 폐지, 시가매입에 의한 공공비축 도입, 직불제 확대, 생산조정 등이 주된 내용.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이를 쌀시장 개방을 기정사실화하고 쌀산업포기를 유도하는 정책이라며 강력 비난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과 농민단체 반응.주요내용 --------------2002년부터 증산정책은 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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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고랭지채소 주산지인 강원 평창 대관령 원예조합에서 현장농정회의를 주재하고 “중국의 WTO 가입 등 급격한 농업 외부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원예작물의 품목별 경쟁력 제고대책이 절실하다”고 언급한 뒤 원예작물 품목별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밝혔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원예작물별 중장기 발전대책 요지이다.생산량 20%수준 계약재배 유도▲무·배추=신규 수요 개발과 김치수출 확대로 안정적 소비 기반을 유지하고, 소비감소를 감안해 합리적인 작형 배치로 급격한 면적감소를 억제한다.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생산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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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곡 격리, 대북지원 방안 검토"쌀 재고문제를 풀려면 2001년산 수매곡 83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고, 일정량을 북한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윤석원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전국농민단체협의회가 연 ‘전환기 양곡정책 모색 대토론회’에서 “쌀 재고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8월 이후 공매계획을 취소하고, 올해산 수매곡을 시장 격리하는 등 단기 대책이 급하다”며 “고미나 고고미는 식용 이외 용도로 전환하고, 정부가 보관중인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은 판매가를 내려 쌀 가공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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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25회 정기국회 첫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임동원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때문에 열리지 못하자 농민들이 거센 비난. 농해수위는 애초 국회 차원의 쌀 수급대책이 급하다며 국회 개원 직후 전체회의를 잡았으나, 해임건의안을 앞두고 표단속에 나선 여야 3당 지도부의 지시로 집단행동에 가담. 결국 회의가 사흘 뒤로 밀리자 농민들은 “아침이나 본회의 직후 낮에 얼마든지 회의를 할 수 있었다”며 “쌀대책 같은 급한 일은 미루고 패거리정치에만 계속 매달릴 거냐”며 손가락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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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달 말 가락시장내 영업중인 비허가상인 실태조사로 적발된 147명의 상인에 대해 정리방안을 마련키로 해 귀추가 주목. 채소중도매인조합의 요구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그동안 편법으로 묵인돼 왔던 비허가상인의 영업행위를 원천봉쇄 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 한 시장관계자는 “공사는 15일간의 자율정리 기간을 둔 다음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쉽게 해결된 사안은 아니다”며 “비허가상인의 반발로 시장내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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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관련기관을 통합해 600억원을 절약했다던 농업기반공사가 통합 뒤 인건비를 되레 264억원이나 올려준 것으로 드러나 물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장정언 의원(민주당·북제주)에 따르면 2000년 공사 통합 전 1793억원이던 총 임금이 통합 뒤 2058억2천만원으로 264억원 증가. 이는 1인당 평균 연봉을 2816만원에서 3373만원으로 한 사람당 556만원(20%)씩 올려준 탓.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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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대책 등을 이유로 한갑수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농민단체와는 달리 장관의 유임을 건의한 단체가 있어 ‘눈길’양돈협회가 4일 임동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 파문으로 한 장관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및 돼지콜레라 박멸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지속적인 농정수행’을 이유로 장관의 유임을 청와대에 건의한 것. 협회 관계자는 “정파나 지역, 이념을 떠나 축산발전을 위해 건의문을 제출하게 됐다”면서 “오해를 막아달라”고 당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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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인 사무엘 베케트 작품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라는 두남자가 누구인지, 언제 올지도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면서 그가 와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만 갖고 무의미한 이야기를 그리는 연극이다. 물론 극이 끝날 때까지 고도는 오지 않고 막이 내린다.지난달 29일 열린 농협개혁위원회 회의에서 농협측 관계자들은 협동조합 개혁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오로지 “컨설팅 용역업체인 PwC의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초로 해결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농협측은 인력개편, 사업장 슬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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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개혁위서 현의송 대표 ‘득될 게 없다’ 반대 피력지난달 29일 열린 농협개혁위원회 6차 회의에서 현의송 농협신용대표는 “신경분리는 조합이나 조합원에게 득 될게 전혀 없다”고 강한 어조로 신경분리 반대입장을 피력, 신경분리 찬반 논쟁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조짐이다.농협중앙회 노사협상 결과에 반발해 중앙회 개혁을 요구하며 개혁위원회 탈퇴를 선언한 한농연, 전농 등 4개 농민단체들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시군지부 기능에 대한 심의 과정에서 현 대표는 “시군지부 문제를 논의하려면 신경분리가 먼저 논의돼야 하는데, 현재 상태에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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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운용실태 평가 - '안정성·수익성' 감안 개선 요구기획예산처가 지난달 28일 정부 각 부처의 기금운용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축산발전기금 등 농업부문 기금을 추가개선이 요구되는 기금으로 분류, 향후 기금운용에 어떤 개선조치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농업부문 기금이 사업운영상 편의 목적으로 농협에 전액 예치되는 것은 안전성과 수익성을 감안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당사자인 농협중앙회는 신경이 쏠리고 있다.기획예산처는 정부 각 부처가 운용중인 57개 기금의 운영실태를 점검,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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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가 생명”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인증 마크 홍보, 대량 소비처 개발 등 기반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또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의 민간이양은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인증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먼저 해결한 뒤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같은 주장은 본사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정책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김상범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장은 “7월 1일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일반농산물 인증을 분류해서 실시하고 있고 인증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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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이 벼병충해용 공동방제농약을 시중가보다 비싸게 공급했다는 농민들의 반발과 관련, 진주시 농협이 4000만원을 환급하기로 했다. 농협 진주시지부는 지난달 22일 진주시농민회와 합의문을 작성, 공동방제농약 재정산을 통해 4000만원을 환급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한농연경남도연합회(회장 김흥기)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발표하고 △판매장려금제도 폐지 △공동구매농약 선정의 읍면별 전환과 입찰제도화 등을 요구했다. 김기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