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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협연합 창립 계기 곳곳 움직임 포착최근 과수농협연합회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여러 곳에서 연합회 설립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도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연합회 설립을 인가할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관계자들에 따르면 농림부는 최근 일선 품목조합에 담당 공무원을 급파, 연합회 설립문제와 관련된 조사작업을 실시했다. 과수계 농협을 돌면서 연합회 공동사업이 농협중앙회 사업과 어디까지 중복되는지 등에 대해 점검했다는 후문이다.특히 한 농림부 고위관료는 “과수농협연합회가 법인체 등록이 완료되고, 농협중앙회 지원이나 지도가 없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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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료협회(회장 정일영)가 3일, 창립 40주년을 맞았지만 근처 뷔페에서 조촐한 집안잔치로 창립행사를 마감, 참석자들이 ‘당혹’. 이는 사료협회가 환율상승과 원가부담 증가로 회원사들의 경영상태가 나빠지면서 긴축 재정에 들어갔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구조조정’ 임박설이 대두되면서 임직원들마저 어두운 표정이 역력, 창립 행사를 무색케 하기도. 한 내빈은 “회원사 외에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어려운 시기에 축산인들이 하나되는 장이 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토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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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중도매인조합들이 비허가상인 매매참가인의 시장내 불법영업 단속을 촉구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경매 불참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 조합측은 당초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채소경매장 신축공사의 완공과 동시에 비허가상인을 정리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들의 시장내 영업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한 시장관계자는 “공사가 비허가상인을 단속하겠다는 약속은 당연히 지켜져야 하나 조합측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극단적인 행동을 보일 경우 사회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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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니스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개월만에 갑자기 교체, 그 배경에 추측이 무성. 흥농종묘와 중앙종묘가 통합, 세미니스코리아가 발족하면서 지난 6월에 취임한 페트릭웨이 사장이 1개월만에 전격 퇴임하고 후임으로 오스타발레스코 사장이 이달 2일자로 취임 한 것. 이에 지난 6월 14일 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향후 운영계획을 밝히는 등 상당한 열의를 보였던 페트릭웨이 사장의 급작스런 중도하차에 타 임직원들도 진의 파악에 분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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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노동조합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2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갖고, 집행부 삭발식을 단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조합원이 아닌 차장급 이상 임직원은 초긴장. 특히 2일 집회 때는 각 사업부문 대표이사 책상까지 밖으로 빼냈고, 오는 7일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까지 실시하겠다고 중앙회측에 으름장.한 차장급 직원은 이에 대해 “이대로라면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까지 빚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경영진의 책임 있는 협상자세가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우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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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업경영 연구포럼’(위원장 조광호 전남대 교수)이 결성됐다.‘농업경영 연구포럼’은 학계, 연구기관 및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토론의 장을 마련, 연구정보를 교환하며 농업경영 현안과제에 대한 실증적 연구와 대안 개발에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로 발족됐다. 지난 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농업경영 연구포럼’은 2개월마다 정기세미나와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경영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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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사상 처음으로 임업 종사가구의 경제실태를 조사한다.산림청(청장 신순우)은 99년 임업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개인임가 6만6300가구 가운데 2040가구를 표본 추출, 가계수지를 조사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조사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시군 80여개 조합을 통해 진행되며, 조사요원이 임가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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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제도 개선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이 보증잔액 1억원 초과할 경우 연대보증인을 세우는 제도를 면제하는 등 농신보 제도를 일부 개선,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신보에 따르면 기존 보증잔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재산세 및 연간수입액 기준을 충족하는 자격기준의 연대보증인을 세우던 것을, 할증보증료 0.2%를 내고 연대보증인을 면제하거나 보증인을 세우는 선택 사항으로 개선됐다.또 농신보 기금으로 채무를 대신 변제해준 구상채무가 있는 연대보증인의 경우 지금까지는 대위변제자금을 지원받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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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회생대안 없다면 당장 중단"정부가 농업부문에 대한 단기 보상책이 아닌 장기적 비전을 내놓지 못한다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그만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어코 FTA를 맺겠다면 농민단체와 논의해 민감품목 제외라는 배수진을 쳐야 한다는 조건과 함께다.농정연구포럼 황수철 박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한미투자협정,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그리고 한국경제’ 포럼에서 “한·칠레 FTA는 국민경제적 이득에 대한 검토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FTA를 맺은 뒤 경제질서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농업부문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을 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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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안쓴다더니..."논란이 돼 오던 중국산 마늘 추가 수입비용의 1/3을 농안기금으로 충당하기로 정부가 결정한 것과 관련, 농민단체들은 일제히 이런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농림부는 오는 8월말까지 추가 수입키로 한 중국산마늘 1만300톤 수입비용 가운데 2/3는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수출업체가 분담하고 나머지는 농안기금으로 부담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일 성명을 내 “중국산 마늘 1만300톤은 구입하지 않아도 될 물량이었다”면서 “정부 협상의 실패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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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업체-수입업체-공급농협 서로 발뺌최근 일본에서 수입된 불량 양파종자로 인해 양파재배농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을 계기로 국내 종자보상체계의 허점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높다. 해마다 농민피해는 거듭되고 있는데도 종자생산업체나 수입업체, 그리고 이를 공급하는데 관여한 농협은 발뺌만 하고 정부는 당사자간 해결 운운하며 방관하는 식의 대응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문제의 불량종자 ‘천주중고황’을 수출한 회사는 일본의 고바야시(병고) 소림종묘 주식회사. 이 종자는 원래 일본산이 아니라 미국회사에 위탁생산한 호주산으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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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동하는 품이 관료사회를 꼭 닮았다.”산림조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던지는 뼈있는 한마디다. 최근 지역조합의 부실이 속속 드러나 생사를 가를 위기에 닥쳤으면서도, 곪은 상처를 도려내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름 뿐이던 임업협동조합에서 산림조합으로 되돌아온 지 1년 2개월, ‘개혁’은 사라지고 ‘보신’만 남은 산림조합에 주는 전문가들의 고언. “썩은 뿌리 잘라내고, 가지를 쳐라.” ▲지역조합 통폐합=이윤종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5월 재출범 1주년의 성과로 조합원 50만명 돌파를 꼽았다. 하지만 이는 임업협동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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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해당지역 조합간 신용사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CIF(고객여수신조항조회표) 열람문제를 놓고 일선 조합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일선 조합들에 따르면 중앙회의 시·도·군지부 등에서는 일선 조합들의 고객 관련 CIF를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나 조합에서는 시도군지부 고객과 관련된 CIF 열람 시스템이 차단돼 있다.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강원지역 한 축협조합장은 “분명 신용사업 경쟁상대인데도 군지부는 조합 사정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고, 조합은 고객 조회가 어려워 부실채권이 발생될 걱정만 하고 있다”며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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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은 최근 시중금리 인하 움직임과 관련, “농협중앙회는 통합목적에 따라 농민에게 실익이 되는 금리인하 대책을 즉각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농연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농협은 통합 원년에 1956억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농가부채는 99년 호당 1800만원대에서 2000년 20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중앙회는 올해말까지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9.5%까지 내리기로 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유영선 기자 yuys@agrinet.co.kr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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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농업기계자재과와 농기계업체가 과거와는 달리 상호 불신의 벽이 두꺼워지고 있어. 2002년 농업기계화사업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듯한 분위기인데다 농기계업체는 업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데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농기계업체 한 관계자는 “옛날에는 친구처럼 형제처럼 지냈는데 이제는 새로운 갈길을 찾아야할 시기가 온 것 같다”며 더 이상의 말을 회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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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농협구조개선법률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도 ‘의원입법이니 빨리 처리하자’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빈축. 지난달 2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은 법이 제정되면 지역농협의 자율성을 침해한다, 결국 정부의 입김만 세진다, 조합원인 농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등 문제점을 나열. 하지만 의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래도 우리가 하자고 낸 법이니까 빨리 제정하자”고 한 목소리. 이를 지켜본 한 농민, “협동조합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시장논리 잣대로만 구조조정 칼날을 뒤흔드는 게 꼴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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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가 시작되면서 가락시장 채소경매장에 쓰레기 등 적재물이 쌓이면서 교통체증은 물론 이용자들의 불만이 쇄도. 그나마 반영구 비가림시설의 설치로 상품의 손실이 줄었으나 수송차량의 잦은 이동으로 혼잡이 가중. 과일경매장에도 수박이 한창 출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악취가 심해 이용자들이 눈살을 찌프리는 사례가 자주 발생. 한 유통인은 “도매시장의 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중심의 시장환경으로 정비해야 한다”며 도매시장 내부변화를 주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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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치러질 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막판 후보단일화에 관심이 고조. 두 후보는 ‘이기던 지던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이고 자신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를 주장. 하지만 수협 안팎에서 단일화 여론이 여전히 거세고 후보들도 막판 표계산에서 밀리면 살며시 ‘꼬리를 내리지 않겠느냐’는 전망. 한 직원은 “지난번 선거는 공적자금 조기투입이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이번 선거는 두 후보가 지역이 다른 것 외에는 차별성이 전혀 없다”며 “선거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일화가 바람직하다”고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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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협상서 농민의견 최대 반영"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28일 부실한 농협 지역조합 처리를 위해 농협구조개선법 제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추진과정에서 농민단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남용) 소속 단체장들과 점심을 하면서 농정현안을 풀어 가는데 농민단체들의 의견을 경청하겠으며, 농림부-농민단체 간담회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단체장들을 만나기 전 열린 경제장관 회의에서 ‘한·칠레FTA를 추진하더라도 농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