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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단계 협동조합개혁과 관련, 축산경제사업부문의 개혁과제가 추진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여러 곳에서 나오면서 농림부가 농협중앙회에 이를 강도높게 지적했다는 후문. 특히 농림부는 안산사료공장과 청양유가공공장 이관 문제를 놓고 (구)축협중앙회 직원들의 반발로 ‘이관 협약식’이 서너차례 연기됐던 점 등 중앙회측에 대책마련 주문이 많았다고.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경제사업장 이관은 협동조합 개혁의 상징성을 갖는 대목이기 때문에 질책과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복잡한 문제”라고 난감한 표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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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에 몸은 고달파도 농민들 좋아하니 뿌듯”친환경·품질인증 품목 급증농약 정밀분석실 건립 박차-감정경진대회 ‘1위’ 영예도“몸은 고달파도, 농민들이 좋아하니 기쁩니다.” 강원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서무과장은 6일 숨 가빴던 재개원 1년을 뜻밖에 짧게 정리했다. 충북지원(지원장 김희섭)은 지난해 8월 재개원 직후부터 친환경·품질인증에 역점을 둬 지난해 해당품목을 1년만에 46%, 출하량도 50% 늘리는 성과를 얻었다. 충북지원의 1년 전과 오늘을 짚어봤다. ▲눈에 띄는 친환경농업 육성=지난해 7월말 50가지였던 친환경·품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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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지만 팔도를 전부 직거래로 잇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농협에 매장이 아무리 많아도 판로를 찾지 못해 울상인 농민들이 적지 않다. 이 틈새를 메울 수 있는 조직이 바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이다. ‘21세기 새협동조합’으로 불리는 생협이 우리나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년 넘는 줄기찬 노력 끝에 지난 98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 제정됐지만, 이해집단의 잔꾀로 곳곳에 독소조항이 끼여든 탓이다. 생협전국연합회(회장 이형모)가 최근 법을 개정해 제 몫을 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2월 생협중앙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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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유기농산물 종합대책 수립 시급”환경농업단체 대표들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국제교역 확대에 대응할 종합대책이 급하다고 촉구했다. 박재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한살림 대표), 정상묵 정농회 회장 등 환경농업단체 대표 6명은 최근 한갑수 농림부 장관을 만나 국제 유기농산물 수출입 동향 파악, 생산자가 참여하는 수입 유기농산물 관리체제 구축 등을 제안했다. 대표들은 유기농업 과학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안에 ‘유기농업종합연구단’을 만들고, 유기농산물 뮬류·유통체제 확립이 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기농산물 인증을 정부에서 민간으로 천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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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판매제 도입·산물수매분 포대수매 전환 등농민단체 “적정수매?ㅌ嗤킹?보장” 주문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의 계절진폭 실종,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경영악화 등으로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농림부가 수탁판매 등 쌀산업종합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정부와 농협이 양정의 책임을 농민들에게 떠 넘길 것이 아니라 정부가 책임지고 적정 수매가와 수매량을 보장하는 한편 농협도 미곡유통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쌀 재고 증가로 인한 계절진폭 감소와 RPC 경영악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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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밤 산업이 위태롭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밤 수확량을 높일 수 있는 토양관리 기법이 나왔다.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7일 전국 밤나무 재배지 토양이 화학비료·제초제 남용으로 생산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밤나무 주변에 초본류를 심어 가꾸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토양침식을 예방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비료를 줄 때 반드시 전문가에게 밤재배지 토양을 조사, 부족한 양분만 보충하라고 충고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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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파괴 논란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중단됐던 새만금 신규물막이공사와 배수갑문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된다.정부는 6일 새만금사업 현장에서 한갑수 농림부장관 주재로 기획예산처·행자부·농림부·환경부·해양수산부 차관과 총리실 수질개선부단장·전라북도지사·농업기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사업추진 특별대책협의회’를 갖고 세부실천계획을 확정했다.이날 확정된 계획은 지난 5월2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확정된 ‘새만금사업의 친환경적인 순차개발방안’에 따른 후속계획이다.이에 따르면 새만금사업은 정부 방침대로 방조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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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반농민성 입증” 철회 촉구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 노사협상이 타결되면서 농민단체들로부터 공개·철회 요구가 빗발치며 논란을 빚던 ‘2001년 단체협약 관련 노사 실무합의서’가 최근 공개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이와 관련 지난 4일 성명서를 내고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는 말로만 농업과 농민을 위한다는 비도덕성, 반농민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반농민적 협상결과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미 공개된 노사합의서, 부속합의서와 함께 이번에 밝혀진 실무합의서 내용을 종합 게재한다.□노사 합의서농협급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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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농협개혁위원회(농개위, 위원장 현의송·정세욱) 탈퇴를 선언했다. 박홍수 한농연 회장, 정광훈 전농 의장, 김남용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김인호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농개위에 참여해 온 단체장 4명은 8일 농림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개위 탈퇴를 선언키로 했다. 단체장들은 “농협을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만들려고 농개위에 참여해왔으나, 농협 노사의 반농민적 합의를 본 뒤 더 이상 참여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협중앙회 직원 급여는 다른 금융기관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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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 4500억~7500억농협중앙회 시군지부 폐지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시군지부가 농민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따내고 있는 도·시·군금고(공공예금)관리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 수익중 상당 규모가 시군금고관리 수수료이기 때문에 시군지부 폐지 여론과 관련, 중앙회는 당연히 강력히 반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농협중앙회 도지역본부 및 시군지부가 올해 신규 유치한 도·시·군 공공예금은 전남도금고 3718억3800만원, 부산시금고 1696억8300만원 등을 포함 총 1조7300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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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농협이 농업인들에게 금융편익을 제공하고 농촌정보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농협인터넷예금’이 이달 6일 현재 610억원을 돌파했다.농협중앙회는 농협인터넷뱅킹에는 7월말 현재 90여만명이 가입돼 있으며 연말에는 120만명이 가입이 전망됨에 따라 2500억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인터넷 대상예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5종으로 일반 창구거래보다 최고 0.5%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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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2001서비스품질등급인증’에서 대형유통업체중에서는 처음으로 양재동과 창동 하나로클럽이 유통분야 서비스품질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서비스품질등급증제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과학적인 기법으로 평가해 인증을 해주는 것으로 농협하나로클럽은 유통경로 단순화에 따른 가격절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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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형식적...내용 없다" 교육 대상도 극소수 불과농협중앙회가 농민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도·교육사업이 형식에 치우치거나 교육대상도 극소수에 불과하고 개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농민조합원 대상 교육실적은 농업교육원 교육 2만3000여명, 사무소단위 현장교육은 330여만명(일선조합 주관 310여만명 포함) 정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그러나 조합원 정기교육인 농업교육원 교육은 조합원 100명당 1명꼴인 1.1%의 입교율을 기록하고 있고, 사무소단위 현장교육도 조합의 회의소집이나 공문 통보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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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임기를 2개월 가량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후임사장에 관한 논의가 무성. 공사 내부에서는 허신행 사장의 재임에 대해 찬반의견이 팽팽한데 일부 시장관계자들은 공사의 관료주의가 강해 교체를 희망하는 분위기도 감지. 한 유통전문가는 “허 사장은 첫 공개 채용으로 발탁된 사장인 만큼 취임 이후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정확히 한 다음 후임을 논의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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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진흥청이 너무 보여주기식 업무에 치우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쇄도. 이는 서규룡 청장 취임 후 업무의 내실화보다는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 및 홍보에만 주력하는 부서장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 이로 인해 일반 직원들을 중심으로 임원들이 앞서가는 것이 아니냐는 내부 반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이와 관련 농진청의 한 직원은 “요즘 농진청 각 산하기관의 분위기가 매우 변했다”며 “과거 연구에 충실하던 모습은 간데 없고 성과물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에 몰두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전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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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록협회가 녹용에 대한 품질보증제 실시를 선언해 주목. 수입녹용의 국산둔갑 판매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산녹용 소비확대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 이에 따라 양록협회가 품질보증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키로 한 것.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녹용에 대한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되면 국산둔갑 사례가 크게 줄 것”이라며 “협회가 나서기 전에 정부가 허위표시 적발 및 국산둔갑 근절대책을 마련했으면 이런 수고는 안해도 됐을 것”이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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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의 인수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몸값도 급등세. 당초 1000억원(감정가 1750억원) 밑으로 떨어져야 인수업체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5차 입찰에서 사조계열사인 금진유통이 유통공사가 제시한 예정가인 1400억원에 근접하는 액수를 써냄으로써 경쟁 효과를 톡톡히 본 셈. 유통공사도 “한냉의 부실을 털기 위해서 헐값에 노량진시장을 팔 수 없다”며 감정가의 80%가 마지노선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어 인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의 몸값은 올라갔지만 되레 매각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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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나무가 많아진 반면, 숲은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산림청(청장 신순우)이 1일 낸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나무 총생장량(입목축적)은 99년보다 8톤트럭 240만대분(1900만㎥)이 늘어난 4억700만㎥이다. 그러나 산림면적은 남산면적의 26배나 되는 7800여ha가 줄어 642만ha로 나타났다. 입목축적이 는 것은 나무들이 30년생을 넘는 ‘청장년층’에 접어들어 생장이 좋은 결과지만, 숲이 그 속도보다 빨리 대지·공장터 등으로 용도 변경되고 있다는 얘기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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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피해지역 복구작업이 끝났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는 지난해 4월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고성 등 5곳 산림에 사방사업 등 복구작업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복구실적은 산지사방 320ha, 사방댐 17곳, 경관림·송이 복원 883ha 등이며, 흙막이·골막이·옹벽쌓기 등 산시사방공법 위주로 진행됐다.올해 초엔 극심한 봄가뭄으로 애써 심은 묘목·초본류가 말라 죽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4월 15일부터 하루 평균 급수차 100여대와 연인원 15만5000여명을 동원해 복구공사를 마쳤다고 산림조합은 밝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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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업무·인력 본청 이관시 주민불편 가중 “시행 유보” 촉구 잇따라읍·면기능 전환이 지역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주민불편을 담보로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정부가 추진하는 읍·면기능전환은 지난달부터 준비에 착수해 오는 11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으로 현행 읍·면은 계속 유지하면서 민원·사회복지 등의 업무는 그대로 두고 일반업무를 군으로 이관, 인력을 대폭 정비한다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북제주군 한림읍과 애월읍의 이장단협의회와 노인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합청년회 등은 지난달 23일과 24일 성명서를 발표하
정책
김현철 기자
2001.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