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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계통구매가격 비싸다” 계약 파기 늘어올해 농업용 필름을 사용하는 농가들이 기존 농협의 계통구매계약 거래 틀을 벗어나 일반 필름업체와 직거래하는, 계통계약 파기 바람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농가들의 이같은 변화는 농협의 필름 계통가격이 직거래 가격에 농협이 취하는 수수료까지 포함된데다 외상대금 납부에 따라 업체들이 농협에 지급받는 선지급금 이자까지 합쳐 매겨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부당성을 인식했다는 분석이다.따라서 농가들은 직거래를 통해 필름을 구입할 경우 계통계약가격의 최고 30%까지 낮출 수 있고, 업체들도 이같은 (속칭)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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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15일 쌀 생산비 보장을 내걸고 전국에서 농민 2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동시다발 농민대회를 연다. 전농은 “선진국 이해에 맞춰 무역자유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개방농정 탓에 농업이 무너지고 있다”며 “쌀 생산비 보장,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중단을 목표로 전국 농민들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대회는 서울 동숭동, 강원 춘천시 공지천 등 6곳에서 낮 2시에 열린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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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뉴라운드 협상 충북설명회’가 농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저지로 파행을 맞았다. 충북농민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명은 10일 오후 2시 설명회 장소인 중소기업지원센터 앞에서 ‘WTO 협상 설명회에 즈음한 긴급기자회견’을 연 뒤 설명회 장소로 진입, 정부측 대표자들에게 쌀을 던지며 거세게 항의했다.갑작스런 농민들의 항의로 설명회는 약 20여분간 정회되는 소동을 맞았으며 농민들은 미리 준비한 쌀포대를 풀고 외교통상부와 농림부 등 설명회 대표단을 향해 쌀을 던지며 “쌀산업을 완전히 포기하고 농민을 죽이는 정부측의 설명은 들을 필요
정책
이평진 기자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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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감세’를 뼈대로 정부가 만들어 이달말 정기국회에 올릴 세제개편안이 농어민한테 되레 불리하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재정경제부(장관 진념)는 최근 당정협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심의한 뒤, 29일 정기국회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개편안을 뜯어보면 실효성이 의심되거나 농민 부담을 늘리는 조항들이 눈에 띈다. 다음은 농업관련 세제개편안 주요 내용과 문제점.사후환급제도 도입 실효성 의문▲영세율 적용 확대=농업용 PE필름, 하우스용 파이프, 양어장용 하우스비닐 등 다른 용도로 전용될 우려 때문에 세제지원에서 빠졌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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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전국농지개량조합노조(위원장 강병진 박경필)가 농어촌진흥공사 출신직원들과의 봉급 및 인사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10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해 농업용수 관리에 초비상.농조노조는 10일 오후 2시 조합원 3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과천정부청사앞 잔디운동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진 뒤 농업기반공사 본사에 들어가 파업을 진행. 물관리 3개기관 통합이후 출신에 따라 호봉이 10호 이상 차이가 나고 인사도 전체 인원의 1/3에 불과한 농어촌진흥공사 출신이 주요보직과 승진을 독점하고 있다는게 농조노조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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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정감사를 앞둔 농촌진흥청은 국회의원들의 요구자료가 대폭 늘어난 데다 어느해보다 이슈가 많자 바짝 긴장. 이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바이오그린 21사업단, 배 묘목 유출, 농진청 개칭, 농업기술센터 소장 국가직 전환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 이에 농진청 직원사이에는 그동안은 농업 연구기관이라는 인식 탓에 큰 탈(?) 없이 국감이 끝났으나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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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양록인 결의대회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란히(?) 참석, 절편녹용 수입저지 당의성을 역설해 열띤 ‘호응’. 실제 이들은 김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과 흡사한 외모를 지닌 무명배우들로 양록농가들의 어려움에 동참코자 자발적으로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것. 이들은 “남과 북이 하나되는 것도 좋지만 최대 녹용 소비국인 우리나라가 수입녹용으로 양록산업이 파괴돼서는 안된다”며 “뉴질랜드의 부당압력을 남과 북이 똘똘 뭉쳐 막아내자”고 호소, 우렁찬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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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매시장관리공사의 국정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관계자들은 국감을 계기로 반목을 일관하고 있는 개설자인 구리시와 공사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고조. 구리시장이 안고 있는 사장선임, 수산시장 단속, 부실 중도매인 정리 등 현안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개설자와 공사의 관계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 시장관계자는 “시장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개설자와 공사가 반목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국감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주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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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농가 고사 불보듯-농림부 적극 대처 주문#한·칠레 FTA손태인 의원(한나라당, 부산해운대·기장갑) 은 “칠레를 상대로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할 경우 국내 농가 특히 과수농가들의 고사는 불보듯 하다”며 농림부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다그쳤다. 장성원 의원은 “FTA는 안해도 되는 것인데 굳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와 다급하게 체결하려는 이유를 대라”며 “WTO농산물협상 추이를 지켜보고 다뤄야 할 문제이기도 하고, 또 농림부가 협상을 반대할 능력이 없으면 농산물 품목 모두를 제외한 협상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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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정책 자료집 발간 ‘눈길’4선 의원인 김영진 의원은 초선 때부터 줄기차게 농해수위만 고집하는 전문가로, 이날도 어김없이 쌀 정책의 과거사부터 설명하며 논리적인 대안제시까지 내놨다.농해수위 의원중 유일하게 ‘쌀 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국감 자료집까지 발간한 김 의원은 이날 “현재 쌀이 과잉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총 1744만석이 보관가능하고 현재 1100만석이 있다면 절대 과잉이 아니다”고 명쾌하게 진단한 뒤 “앞으로 품질위주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국가적 상황을 고려할 때 ‘증산정책 포기’는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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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은 11일 성명을 발표, “지난 10일 국감에서 김동태 장관은 ‘휴경제 도입과 증산정책 포기는 사실무근’이며, ‘2004년 쌀 재협상을 통한 관세화 유예방침 원칙견지’와 ‘2004년까지 약정수매 기조유지’ 등을 밝힌 바 있다”면서 “정부는 쌀값 안정과 쌀농가 소득보장을 위한 장단기 쌀대책을 재수립하라”고 촉구했다.한농연은 이에 앞서 10일 성명에서 정부와 민주당은 내년도 농업후계인력 육성예산 1600억원을 원안대로 반영하는 것을 비롯 논농업직불제 지원금액 인상과 밭농업직불제 도입을 위해 농업예산을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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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8일 “경기도가 동북아의 중심지, 남북교류협력의 전진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평택항만 시설 지원 및 접경지역 개발계획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 임창열 경기도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경기 북부는 분단 때문에 피해를 입었지만 이제 가장 혜택을 보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오는 15일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리게 되면 개성공단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고, 남북간에는 이미 4개의 경제협정이 돼 있기 때문에 비준이 되면 남북간의 경제협력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이장희 기자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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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2000년 결산결과농림부가 지난해 미신고 휴대농산물을 적발해 매긴 과태료를 한 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원산지미표시 과태료 미수납 비율도 40%에 육박하는 등 해묵은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를 통과한 농림부 등 소관부처 2000년도 세입세출결산에서 밝혀졌다. 농림부는 특히 99년 휴대농산물 미신고 반입자한테 500만원이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지만, 단 한번도 과태료를 물린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국경검역에 허점을 드러냈다. 또 애초 일반회계 예산에 편성하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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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감시한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와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이 각각 국정감사 방청단을 꾸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활동과 수감기관 태도 등 국감 전반을 감시한다.한농연은 농림부·농업기반공사 등 6개 기관 국정감사를 방청키로 하고 기관마다 2명씩 투입키로 했다. 10일 농림부 첫 국감엔 박홍수 회장이 직접 나서 현장을 지켜봤고, 농협중앙회·한국마사회·농수산물유통공사를 집중 관찰할 계획이다.한농연은 국감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과제로 △쌀 수급대책 △학교급식법 개정 △협동조합 개혁 등을 내놓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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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중국 유출후 산동성서 대량 재배올해 캐나다와 첫 수출계약 체결 확인국내산 배품종인 황금배가 중국에서 생산돼 올해 캐나다와 처음 수출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돼, ‘과수묘목 유출 사건’으로 인해 국내 과수농가들이 걱정하던 중국으로부터의 역수입 우려가 현실화 됐다. 과수묘목 중국 유출과 관련, 농촌진흥청이 현지 조사결과 국내산 과수품종이 중국에 유출돼 재배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힌데 이어(▶본보 9월 3일, 6일자 참조), 최근 이를 점검키 위해 중국 현지를 다녀온 한 과수농협조합장에 의해 이같은 수출계약 사실이 파악됐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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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농민단체가 탈퇴한 농협개혁위원회가 농협 이익에 부합하는 사항만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개혁위의 해체를 촉구했다. 한농연은 “개혁위는 더이상 개혁을 논할 처지에 있지 않기 때문에 개혁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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