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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농민단체가 탈퇴한 농협개혁위원회가 농협 이익에 부합하는 사항만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개혁위의 해체를 촉구했다. 한농연은 “개혁위는 더이상 개혁을 논할 처지에 있지 않기 때문에 개혁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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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중국 유출후 산동성서 대량 재배올해 캐나다와 첫 수출계약 체결 확인국내산 배품종인 황금배가 중국에서 생산돼 올해 캐나다와 처음 수출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돼, ‘과수묘목 유출 사건’으로 인해 국내 과수농가들이 걱정하던 중국으로부터의 역수입 우려가 현실화 됐다. 과수묘목 중국 유출과 관련, 농촌진흥청이 현지 조사결과 국내산 과수품종이 중국에 유출돼 재배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힌데 이어(▶본보 9월 3일, 6일자 참조), 최근 이를 점검키 위해 중국 현지를 다녀온 한 과수농협조합장에 의해 이같은 수출계약 사실이 파악됐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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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대책 등을 이유로 한갑수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농민단체와는 달리 장관의 유임을 건의한 단체가 있어 ‘눈길’양돈협회가 4일 임동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 파문으로 한 장관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및 돼지콜레라 박멸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지속적인 농정수행’을 이유로 장관의 유임을 청와대에 건의한 것. 협회 관계자는 “정파나 지역, 이념을 떠나 축산발전을 위해 건의문을 제출하게 됐다”면서 “오해를 막아달라”고 당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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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관련기관을 통합해 600억원을 절약했다던 농업기반공사가 통합 뒤 인건비를 되레 264억원이나 올려준 것으로 드러나 물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장정언 의원(민주당·북제주)에 따르면 2000년 공사 통합 전 1793억원이던 총 임금이 통합 뒤 2058억2천만원으로 264억원 증가. 이는 1인당 평균 연봉을 2816만원에서 3373만원으로 한 사람당 556만원(20%)씩 올려준 탓.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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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달 말 가락시장내 영업중인 비허가상인 실태조사로 적발된 147명의 상인에 대해 정리방안을 마련키로 해 귀추가 주목. 채소중도매인조합의 요구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그동안 편법으로 묵인돼 왔던 비허가상인의 영업행위를 원천봉쇄 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 한 시장관계자는 “공사는 15일간의 자율정리 기간을 둔 다음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쉽게 해결된 사안은 아니다”며 “비허가상인의 반발로 시장내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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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25회 정기국회 첫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임동원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때문에 열리지 못하자 농민들이 거센 비난. 농해수위는 애초 국회 차원의 쌀 수급대책이 급하다며 국회 개원 직후 전체회의를 잡았으나, 해임건의안을 앞두고 표단속에 나선 여야 3당 지도부의 지시로 집단행동에 가담. 결국 회의가 사흘 뒤로 밀리자 농민들은 “아침이나 본회의 직후 낮에 얼마든지 회의를 할 수 있었다”며 “쌀대책 같은 급한 일은 미루고 패거리정치에만 계속 매달릴 거냐”며 손가락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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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곡 격리, 대북지원 방안 검토"쌀 재고문제를 풀려면 2001년산 수매곡 83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고, 일정량을 북한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윤석원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전국농민단체협의회가 연 ‘전환기 양곡정책 모색 대토론회’에서 “쌀 재고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8월 이후 공매계획을 취소하고, 올해산 수매곡을 시장 격리하는 등 단기 대책이 급하다”며 “고미나 고고미는 식용 이외 용도로 전환하고, 정부가 보관중인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은 판매가를 내려 쌀 가공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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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고랭지채소 주산지인 강원 평창 대관령 원예조합에서 현장농정회의를 주재하고 “중국의 WTO 가입 등 급격한 농업 외부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원예작물의 품목별 경쟁력 제고대책이 절실하다”고 언급한 뒤 원예작물 품목별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밝혔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원예작물별 중장기 발전대책 요지이다.생산량 20%수준 계약재배 유도▲무·배추=신규 수요 개발과 김치수출 확대로 안정적 소비 기반을 유지하고, 소비감소를 감안해 합리적인 작형 배치로 급격한 면적감소를 억제한다.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생산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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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과잉 명분 쌀 증산 포기양→미질 위주로 양정 전환/ 약정수매 폐지, 직불제 확충시가 매입 공공비축제 실시/‘생산조정제’ 도입 검토키로4일 정부가 ‘2004년 쌀 재협상에 대비한 쌀산업발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것은 수매가 동결, 약정수매 폐지, 시가매입에 의한 공공비축 도입, 직불제 확대, 생산조정 등이 주된 내용.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이를 쌀시장 개방을 기정사실화하고 쌀산업포기를 유도하는 정책이라며 강력 비난하고 철회를 요구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과 농민단체 반응.주요내용 --------------2002년부터 증산정책은 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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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로 만든 책걸상을 학교로.’ 재료로 수입목재를 쓰는 게 보통인 학생용 책걸상을 국산 목재로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순우)은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국산 목재를 이용, 올해 1월 바뀐 KS규격에 맞춘 학생용 책걸상을 개발해 3일 첫 선을 보였다. 산림청은 3일부터 사흘동안 국회 의원회관 현관에서 새 책걸상을 전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은 물론 국회의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산림청은 특히 개발된 책걸상을 일선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나무 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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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구조개선법이 정기국회가 열리자마자 부리나케 통과됐다. 국회는 1일 아침 10시 제225회 정기국회 개원 직후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등 2개 안건을 상정, 곧바로 의결했다.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이달 중순께 공포된 뒤, 올해 12월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통과된 농협구조개선법은 농림부 장관이 부실조합, 부실우려조합을 지정하고, 조직·인력 감축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농민단체들이 법 시행 저지를 공언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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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9월 정기국회를 맞아 쌀 문제 등 현안 해결에 ‘협공’을 펴기로 했다.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남용)는 4일 긴급집행위원회를 열어 쌀 수급안정대책,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등 농정현안을 푸는 데 소속단체들을 총동원하는 한편, 한갑수 농림부 장관이 쌀 관련 농민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키로 했다.회의 참석자들은 농림부가 쌀 재고를 지나치게 강조해 농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12일께 일선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조사하는 등 실상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대책을 만들어 농림부의 중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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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즉각 철회” 재수립 촉구 -“쌀농업 포기하려나”농림부가 4일 ‘쌀산업발전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농민단체들이 쌀농업을 포기하는 정책으로 규정, 즉각적인 철회와 중장기대책의 재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농림부는 이날 한갑수 농림부장관 주재로 양정관련 시·도 부시장, 부지사회의를 열고 ‘2004년 쌀 재협상에 대비한 쌀산업발전 종합대책(안)’을 발표하고 양정기조를 크게 바꾸기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증산정책은 지양, 양에서 미질 위주로 전환하고, 수매가는 안정화(동결)하는 대신 논농업직불제 단가를 소득안정 수준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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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부회장제 도입·조합장 인사권 부여 등시행된지 1년 남짓인 통합 농협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개정하려는 내용의 일부가 협동조합 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자칫 개정이 아닌 ‘개악’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농협 구조개혁본부는 최근 농협개혁위원회의 주문에 따라 법률 개정이 필요한 개혁과제를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개혁본부에 따르면 농협법 제56조 제2항에 명시돼 있는 이사회 의결 사항인 조합 간부직원 인사권을 조합장이 임면토록 하는 것과 회원조합 출자규모와 조직규모에 따라 부여되는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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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제주군이 최근 개사육을 위한 초지 전용허가를 내준 사실이 ‘개사육장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림부 홈페이지가 때아닌 개고기 논쟁으로 ‘북새통’농림부 홈페이지 사이버민원실 민원마당에는 지난달 21일부터 ‘북제주군의 개사육장 허가취소’를 요구하거나 ‘개고기 합법화’ 반대의견이 연일 올려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농림부는 “개는 축산법상 가축에 포함돼 있어 개사육은 허가대상이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에 포함되지 않아 식품위생법상으로 도축 및 보신탕 영업은 정식허가가 나지 않는다”며 신중론을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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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기계업계 영업담당자들은 앉은자리가 바늘방석이라고. 영업관계자들의 예기인즉 올 가을 벼 판매를 걱정하는 농민들이 아예 콤바인 구입을 기피, 예년 판매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것. 여기에다 꽁꽁 묶인 시장을 풀만한 판매촉진대책을 내놓으라는 경영진의 닦달에 해답 없이 고개를 숙일 뿐이라고. 모 업체 영업관계자는 “사내에 있든 현장에 나가든 답답하긴 매한가지”라며 한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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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비상장품목 정산창구 운영(안)으로 금융기관 대금결재 방식 채택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정산조합을 지지했던 중도매인들의 반발이 예상됐으나 의외로 조용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 품목별 중도매인조합 마다 정산조합 설립을 희망하고 있으나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는 상황. 한 유통전문가는 “비상장품목의 투명한 유통과정을 정착시킬 수 있는 기회로 중도매인들이 욕심을 버리고 현실에 적합한 정산창구 설립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