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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7일 김동태 농림부 장관과 안종운 차관보가 전남농협지역본부와 전남도청을 각각 방문, 농민들의 쌀종합대책에 대한 불신을 감안, 정부의 대책을 발표했다.김 장관은 전남농협지역본부에서 농민단체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계절진폭이 3%에 미치지 못하면 쌀 공매를 하지 않겠다”며 “RPC에 관한 문제는 농협 등 관련단체와 협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또 WTO협상과 관련, “2004년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쌀관세를 도입해야 하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이에 앞서 안종운 농림부 차관보는 이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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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시장 개방 반대·계절진폭 유지-시가 매입·수탁판매제 철회 촉구“정부가 쌀을 포기했다.” 성난 농민들이 다시금 거리를 뒤덮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 정광훈) 회원이 주축이 된 농민 2만5000여명은 15일 ‘쌀 생산비 보장, 수입쌀 반대’를 내걸고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농민대회를 열었다. 17일엔 충남 농민들이 수확을 앞둔 벼를 갈아 엎기도 했다. ▲서울=전농 경기도연맹 회원 농민 300여명은 이날 낮 3시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 모여 ‘쌀 생산비 보장, 한·칠레 FTA 저지를 위한 경기도 농민대표자대회’를 열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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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금년도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중앙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쌀유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황실은 정부, 미곡종합처리장(RPC), 농협, 민간도정업체 등의 매입 동향과 산지 쌀값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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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자금금리 인하 검토농림부는 최근 농업 융자금리를 인하하고, 유사한 농림사업을 통합하거나 그룹화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02년 농림사업시행지침 작성계획을 관계 부처 및 산하기관 등에 시달했다.지난 17일 농림부에 따르면 내년에 보완·개선되는 농림사업시행지침은 우선 최근 시중금리인하 추세에 맞춰 융자금리를 현행 6.5%의 일반업체 융자금리에서 5.75%로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또 정보화(IT)산업이 산업 전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 농림사업중 컴퓨터 및 주 전산기 등 구입비도 사업비에 포함토록 검토한다.2002년 농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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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쌀 수급조절을 위해 모두 6500억원이 투입되고, 논농업직불제 예산도 700억원 늘어난다. 당정은 15일 2002년 정부예산(안)을 최종 협의해 이같이 결정하고 농가소득 보장, 쌀값 안정 등 농어촌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올해 250만석인 정부 양곡 공매량을 내년에 100만석으로 줄이고(4050억원), 농협의 시가매입(200만석)에 30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RPC)엔 1곳당 융자금을 13억원에서 18억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5%에서 3%로 내리기로 했다. 또 RPC 수탁선도금 이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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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수확기 쌀값 보장과 식량자급 사수를 위한 한농연 대표자대회 및 투쟁선포식’을 20일 충남 아산시 배방면 들에서 연다. 한농연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가격차 보전 △정부보유곡 공매 중단 △남는 쌀 결식아동·빈민층·대북지원 등을 촉구하고, 27일까지 정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대표자대회엔 한농연 중앙임원과 시군회장단 등 대표자 400여명이 참석하며, 구령리 일대 논 3000평을 갈아엎을 계획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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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RPC 올 추곡수매가 대폭 인하·품종별 차등수매도일부선 산물수매 거부…농민 고통 가중생산과잉으로 산지쌀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농촌을 휩쓰는 가운데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이 올 추곡수매가를 대폭 인하하고 품종별 차등수매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농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농협에서는 산물벼 수매거부와 건조벼 수매시에도 우량품종만 수매키로 하는 것을 비롯, 농협 자체수매 약정물량 포기 움직임도 있어 농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경기도의 경우 현재 이천·여주·김포 등 쌀 1등급 지역을 제외한 도내 대부분 농협의 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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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산비 인상 불가피-농산물 대미수출 차질도미국 테러참사가 우리 농업에 미칠 영향에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주모자로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을 ‘죽이든 살리든’ 기어코 잡겠다고 선언하고, 그를 숨기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테러지원 혐의가 있는 다른 중동국가들을 상대로 장기전을 벌일 태세다. 미국에서 곡물을 대량 수입하고 있는 우리로선 장기전에 따른 국제곡물가 상승, 수송차질이 가장 큰 걱정거리다. ▲장기전은 우리에게 불리하다=라덴이 순순히 잡히거나 미국이 생각을 고쳐먹지 않는 한 사태가 길어질 가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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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까지 2조3074억원 투입-읍·면·동까지 초고속통신망 구축50대 이상, 여성, 농어민, 충남도민, 저소득층.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지역적·신체적 또는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이다. 사회문제로 대두된 이런 정보격차(Digital Divide)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차관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정보격차해소위원회는 14일 정통부, 농림부 등 14개 부처가 마련한 ‘정보격차해소 종합계획(2001~2005)’을 심의·의결했다. ▲종합계획의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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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협노조 국회에 진정서 제출-이달말 공개토론회 열기로농단협도 개정안 검토중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농협구조개선법에 대한 반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단체들이 법안 개정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지난 11일 전국농협노조는 농업구조개선법 관련 ‘농협구조개선법 제정반대에 관한 진정’이라는 제목의 진정서를 국회의장 앞으로 전달한 뒤, 일부 농민단체, 민주노총, 축협노조 등 약 15개 단체로 구성된 (가칭)협동조합범국민대책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법률 개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을 세웠다. 이들 단체들은 이달 말쯤 농협구조개선법에 관한 공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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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탈퇴 무시, 전국투어 설명회 등 열어농협개혁위원회(공동회장 정세욱·현의송)가 농민단체 탈퇴에도 불구,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전국 투어’를 실시하는 등 독자적 운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개혁에 역행하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농협개혁위는 최근 협동조합 개혁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이라는 취지로 7일 중부권, 11일 충청권, 12일 호남권, 14일 영남권 등 전국 4개지역에서 설명회와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를 가졌다.농민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농민단체협의회가 최근 (가칭)협동조합 개혁을 위한 범국민연대를 설립해 운영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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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위상 국제적 제고” 기대반“개혁 후퇴 면죄부 될라” 우려반세계협동조합 서울총회가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른바 ‘협동조합 올림픽’이랄 정도의 대규모 국제 행사인 이번 총회는 농협과 우리나라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과시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WTO농업협상에서 국내 농업의 입장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농협의 현 상황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면 협동조합 개혁 진행과정에 면죄부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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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회가 올 1월말 김건태 회장을 새롭게 맞이한 이후로 특히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둬 ‘주목’지난 1월말 2372명에 그쳤던 회원수가 8월말까지 356명이 늘어난 2728명을 기록한데다 지부 및 지회수도 94개에서 100개로 대폭 늘어난 것. 돼지고기 비인기부위 TV홍보사업도 양돈농가의 뜨거운 호응속에 4억에 달하는 자조금을 거출, 이달말 방송도 앞두고 있어. 한 양돈농민은 “김 회장의 열성적인 활동과 업계 발전을 의한 의지덕분”이라고 칭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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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구성한 가락시장 표준하역비 시행협의회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조직될 실무기획단에 한농연, 전농, 농협중앙회 등 전국적인 단체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 협의회 참여는 어렵더라도 상장수수료 및 하역요율 조정을 위한 자료 수집 및 분석에 직접 참여해 농민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협의회에 참가하는 한 대표단체 관계자는 “실무기획단에 농민단체들이 함께 이번 문제를 검토한다면 진행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주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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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14일 오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정부의 쌀 산업 종합대책 설명회를 기습적으로 개최해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하고 참석한 농민단체들이 발끈. 이로 인해 이날 참석자 대부분을 농민이 아닌 시·군 공무원, 농협 관계자가 차지, ‘주객전도’ ‘밀실농정’ 이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팽배. 한 농민은 “분통만 터뜨리게 하는 이런 형식적인 설명회에 왜 왔는지 한심하다”며 울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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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관련 공무원과 업계가 매년 이맘때면 초비상 상태로 안절부절 하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여유작작. 여유로움의 이유에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농기계관련 각종 현안이 고질적인 병폐로 도마 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농기계관련 질의와 자료요구가 형식적인 선에서 그치고 있기 때문.농림부 한 관계자는 “올해 사후봉사나 공급 등 농기계분야에서 문제된 게 거의 없고 국회의원들도 농기계산업의 딱한 사정을 알고 지적을 자제하는 것 같다”며 안도하는 모습.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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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장관을 지낸 김성훈 중앙대 교수가 13일 ‘농약없는 마을’로 알려진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이장 연익흠)의 이장 고문으로 위촉돼 화제.친환경농업의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김 교수는 농림부 장관 재직시절 이 마을에서 79회 이동장관실을 열어 친환경농업간담회를 가진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써 지난 4월 25일에는 마을 농가 64호 전체가 참여해 명동리를 ‘농약없는 마을’로 선포했다.이날 명동리 사람들은 주민전체가 모여 김 교수를 이장 고문으로 추대하고, 김 교수로부터 강의를 들었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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