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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충주서 시작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가 사실상 7일부터 ‘쌀값보장 및 농협중앙회 개혁을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체제에 들어갔다. 한농연충주시연합회 등 충주농민단체협의회는 7일 농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대회를 열어 농협 자체수매가 5만7760원을 보장하고 충주시가 차액을 보전하라고 촉구했다. 한농연충남도연합회는 12일 16개 시군별로 쌀값보장 시위를 열고 농협 시군지부에서 벼 야적시위를 시작했다. 한농연은 이런 동시다발 시위를 이어가 21일 서울에서 3만여명이 참석하는 ‘쌀포기정권 규탄 및 반농
정책
윤광진 기자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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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9일 농협 자체수매가 ‘가이드라인’을 곧 발표할 것이며, 쌀산업 중장기대책도 올해 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농업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안인 쌀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수매가 가이드라인 제시, 대북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쌀문제는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불제 보완 등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쌀을 둘러싼 상황이 지금처럼 나빠진 데엔 정부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면서도 “정부 보조를 규제하는 국제적 흐름과 쌀생산량 증가 등 어려운 여건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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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유통위 휴경·전작 통한 ‘생산조정제’ 도입도■ 농민단체 강력 반발양곡유통위(위원장 정영일) 소위원회가 내년도 수매가를 동결하는 것을 뼈대로 대정부 건의안을 만들 계획이어서 농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5일 열린 양곡유통위 소위원회는 내년도 정부수매량을 늘리고 정부수매가를 더 올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쌀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휴경·전작제도를 통한 생산조정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농연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반영해 내년도 수매가를 올해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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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농연·전농 등 행사 불참- 쌀값 폭락에 농심도 흉흉제6회 농업인의날 행사가 9일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그러나 주력 농민단체들이 빠진데다, 쌀값폭락으로 농심이 흉흉한 가운데 이렇다 할 대책도 없이 맞는 것이어서 맥이 풀린다는 여론이다. 농업인의날 행사추진반과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들은 9일 서울 과천 마사회 주차장에서 풍년맞이 우리농산물축제 한마당을 시작으로 사흘간 축하행사를 열었다. 12일엔 농업인의날 공식행사가 농민·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열렸다. 해마다 참석했던 김대중 대통령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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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의결 내년 농림예산 9조6000억원논농업직불금이 1㏊당 50만원으로 오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애초 계획보다 4000억여원 늘린 농림부 예산 등 소관부처 내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이날 수정의결로 농림부문 예산은 애초 정부안보다 4400억원 많아진 9조6000억원 규모며, 해양수산부 예산도 1476억원 늘어 2조6700억원으로 잡혔다. 농해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쌀대책 지원, 직불금 인상, 밭기반정비 사업 확충 등 농민 숙원을 대부분 반영한 예산소위 심사안을 여야 이견없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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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한국토양비료학회농협과 한국토양비료학회는 9일 ‘흙의 날’을 맞아 서울농협지역본부에서 기념식을 갖고 제5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윤구병 변산공동체 대표는 주제강연을 통해 “지구는 물질문명의 풍요를 위해 화석자원뿐 아니라 생명자원까지 고갈시켜 숨쉬기조차 힘들어졌다”고 진단하고 “이제 생명자원이 나라의 부를 결정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흙살리기를 비롯한 환경보호운동은 나라의 부를 축적하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김정규 고려대 교수(환경생태공학부)는 주제발표에서 “흙의 질을 관리하는 것은 작물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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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고향의 향토음식을 맛보고 배울 수 있는 ‘도시민 고향의 맛 체험 학습’ 참가자를 모집한다.농촌진흥청은 오는 28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원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는데 참가비는 5000원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강화의 대표 농산물인 순무석박지 만들기와 강화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1)299-2681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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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반덤핑분야 협상력 집중” 뉴라운드 출범 가능성 높지만 장담 못해■ 황두연 본부장 일문일답우리측 수석대표인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오후 기자단 브리핑에서 이번에는 뉴라운드 출범 가능성이 높지만, 핫이슈들이 적지 않아 장담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농업분야와 반덤핑분야에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뉴라운드가 출범하는가.▲어느때 보다 가능성이 높다. 시애틀에서는 선진국-개도국간, 선진국-선진국간 문제로 안됐지만 이번에는 실패하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넓다. 이번에는 WTO로서도 뉴라운드를 출범시킬 첫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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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 한농연김해시연합회장 ---◇ ‘농업 포기’ 여론 몰이 분노 - 반농업세력 행태 지켜볼 것얼마전 급락한 쌀값의 일부를 포장재값 보전방식으로 지원하려는 일부 자치단체의 결정은 선거법 위반이라는 뉴스를 보게 됐다.쌀값 폭락으로 1조원 가량의 소득감소에 직면해 있는 농민들이 생존권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농협중앙회와 중앙정부에 대해 소득 보장을 요구,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져 가고 있는 상황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었다. 하지만 사실을 알아 본 결과 아직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아무런 유권해석을 내린 바 없으며, 오히려 이를 기정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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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이 13일 서울 농민대회를 앞두고 경찰과 날카로운 전초전. 전농은 대회 당일 농민 수만명이 상경할 것으로 보고, 서울 여의도 외에 서대문(농협), 과천(농림부) 등도 집회장소로 신고. 해당 경찰서는 내년 3월말까지 이미 집회신고가 돼 있다는 이유로 서대문, 과천 등지를 장소로 내주지 않았는데, 실제론 예정된 집회·시위가 전혀 안 열리는 곳이란 후문. 전농은 경찰이 잔꾀를 부리자 내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당지역에서 집회·시위를 하겠다는 신고서를 내는 슬기를 발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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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지난 9일 서초동에 ‘강원 농수산물진품센터’를 개설하고 김진선 지사까지 직접 소비자 홍보에 나서는 등 매장활성화 의지를 과시해 주목. 김 지사는 이날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근처 교대전철역에서 도 관계자들과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진품센터 홍보 팜플렛을 나눠주기도. 김 지사는 이번 매장이 강원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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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지역 농가들이 기능성 닭고기 생산에 자발적으로 나서 ‘주목’. 대한양계협회 홍성지부 소속 7명의 농가들이 홍성서부육계영농조합법인을 세우고 ‘충주골기력닭’을 생산. 이 닭은 홍성지역 특산물인 까나리액젓 부산물을 발효시켜 만든 특화사료를 먹여 생산된 것으로 일반닭에 비해 지방이 적고, DHA가 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 이외에 기력닭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증체가 빠르고 폐사율이 적어 농가들의 소득향상도 기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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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기계 판매와 사후봉사 기능을 단계적 분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전 산업에 걸쳐 유통구조가 급변하고 있는데 농기계 분야만 예전 것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일은 적으면서 수익이 높은 판매분야만 비대해 질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여기에다 판매와 사후봉사 분리는 농협의 농기계 판매 권한만 늘려주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한 농기계 전문가는 “판매와 사후봉사를 분리하는 근거와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득이 될지 아니면 실이 될지 분명한 판단의 기준이 있어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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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농민회총연맹 조사결과 산지거래가보다 1만원 높아올해 쌀생산비는 16만5859원(80㎏)으로 산지거래가 15만1815원보다 1만원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내년 정부 약정수매가는 올해보다 6.6% 오른 17만8790원은 돼야 농가가 수지를 맞출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농림부·농협 등 자료를 근거로 올해 쌀생산비를 조사한 결과, 정곡 80㎏들이 2등품 기준 16만5859원(평균 생산비 14만36원)으로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조곡 40㎏짜리로 환산하면 5만9709원으로, 최근 농민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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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 기준 산출 요금 근거 명확치 않고 지역별 편차극심 “민간업자 폭리” 비난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건조료가 터무니없이 비싸 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또 민간RPC의 경우 지역별로 건조료 편차도 커 문제가 되고 있다.실제로 청주지역의 유일한 민간RPC인 북부RPC의 경우 수분 18% 이상의 벼에 대해서는 40kg 1포를 기준으로 2000원이나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이하는 1000원을 받고 있으나 대부분의 산물벼가 18%를 넘은 경우가 많아 농민들의 건조료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이는 증평농협RPC의 건조료
정책
이평진 기자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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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재고량 22만2천톤 추정- 농협 보관비만 ‘100억’ 엄살▶ 수급 동향 >>>>>>>>>>>>>>>>쌀만 아니라 보리까지 문제다. 쌀값 하락으로 풍년을 일군 들판에는 시름만 가득한데 이번엔 내년도 수확할 보리 파종기를 맞아 농민들이 또 다른 고민에 빠져 있다. 이번엔 보리마저 재고가 과잉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정부와 농협은 내년산 계약재배 물량을 줄이고 재고 처리 대책에 부심중이다. 왜 보리가 문제인가.보리는 88년 자급률이 119.4%를 기록한 이후 계속 재배면적이 감소, 2000년에는 46.9%까지 하락했다. 그러다가 마늘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