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단협 소속단체 주축-각계 지도층인사 참여농협 개혁을 위한 범농업계 연대기구가 떴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남용) 소속 단체장 10여명은 지난달 26일 회의를 열어 ‘농협개혁을 위한 범국민연대’(농개연)를 출범시키고 농협 정상화, 농협법 개정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개연은 농단협 소속 단체와 농업계 원로, 협동조합 전문가는 물론 사회지도층 인사, 언론인을 아우른다. 단체장들은 상호금융 금리 인하, 시군지부 철폐 등 중앙회 개혁과제와 경제사업 강화, 신용사업 혁신 등 회원조합 개혁과제를 내고 농개연을 중심으로 관철시켜 나가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
-
정부수혜 ‘꿀꺽’…농민 고통 외면정부의 쌀값 추가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불안심리는 좀처럼 가라 앉지 못하는 가운데 일선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들이 적자운영을 이유로 자체매입가를 터무니 없이 낮게 담합해 농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농협은 농민들의 피나는 투쟁으로 막대한 저리자금 지원을 얻어내 경영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는데도 가격보장에 나서기는 커녕 수매를 기피하고 쌀값 하락을 방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농협의 산지 수매실태와 문제점을 긴급 진단한다.계약 물량 5만5000~6만5000원선▶경기지역의 경우 이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
-
-
○…한국마사회가 최근 케이블 방송인 리빙TV에 경마생방송 중계권을 준 것이 이용호씨 로비사건과 연루되면서 곤혹. 특히 이 과정에 이용호씨가 정·관계에 로비를 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윤영호 마사회장이 당혹. 마사회측은 “리빙TV와 SBS스포츠 30 등 2개사만 주당 경마중계를 30시간 할 수 있었고 스포츠 30은 주말 편성을 할 수 없어 스포츠 전문 채널인 리빙TV가 선정됐다”고 해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
○…중병에 걸린 환자처럼 농기계산업의병환이 깊어지고 있는 데는 소비 위축도 문제지만 정부의 농기계 정책이 부실하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따라 청사진을 준비해야 할 정부 관계자들이 먼 산만 바라보고 있다는 여론. 이렇다보니 생산에서 유통, 이용에 이르기까지 무엇하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방황이 시작됐다는 것. 한 농기계전문가는 “공급이 포화상태에 있다고 해서 일이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농업기계화사업의 새로운 중심축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
○…추석대목을 맞아 한과, 굴비 등 10만원대 안팎의 중간가격 업체들이 백화점 등의 유통매장에서 기대이하의 판매실적으로 울상인데. 이들 업체들은 언론에서 소비심리 침체에도 추석경기가 호황이라고 보도하지만 5만원 이하의 실속 과일세트와 100만원 이상 고급양주 등에 몰려 중간 가격대는 매기가 없다고 하소연. 한계업체 관계자는 “할인점, 백화점 모두 소비자 손길이 닿지 않는데 최고·최저가에 몰린 소비양극화가 원인”이라고 분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
○…주진우 의원이 노량진수산시장 인수를 위해 농협에 1000억원의 대출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농협 국정감사에도 불똥. 민주당 장성원 의원이 정대근 농협회장에게 “주의원이 19일 금진유통 사장과 같이 와서 1000억원 대출을 요청한 사실이 있느냐”고 따지자 야당의원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40분간 정회.한편 주 의원은 국감에 불참,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금진유통이 농협에 대출의사를 타진한 것은 수산시장 담보대출 승계차원”이라며 “여당이 피감기관인 농협에 대출상담을 진행한 것을 갖고 압력행사로 왜곡했다”고 주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
‘새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농사도 벤처다.’그 어느 때보다 농업환경이 어려운 지금, 틈새시장을 공략해 억대 소득을 올리는 ‘벤처농업경영인’ 소개서가 나왔다. 한국방송공사 농업담당 프로듀서 출신인 신동헌씨가 펴낸 ‘이제는 농사도 따다블 벤처다’엔 전국을 돌며 만난 농민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실려있다. 벤처농업경영인은 기능성 채소, 상황버섯, 아스파라거스 등 남들이 기르지 않는 작목을 재배하거나, 버섯김치, 버섯쌀, 인삼초콜릿 같은 ‘퓨전농산물’을 과감하게 선택한 이들이다. 우리 종자 개발 등 앞으로 유망한 분야도 알려준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
-
현지 과실생산 및 유통실태 조사결과최근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인 황금배 묘목의 중국 유출사태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8월28일~9월5일 9일간 정부와 농진청, 농협, 유통공사의 현지 합동실태조사 결과 중국 과수산업의 위협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동성과 하북성을 중심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우리가 98년 육성한 ‘조생황금’배 품목이 유출돼 증식되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특히 중국의 사과와 배는 국내산의 1/4~1/5 수준에 불과한데다 최근 우량품종의 재배가 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우리의 수출시장에, 장기적으로는 국내시장에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26 00:00
-
국정감사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국회 본회의에 오를 농업관련 법안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세제개편안=조세특례제한법 등 본회의에 오를 관련 법안이 농민에게 불리해 논란이 예상된다. 영세율 환급제도, 면세유 관리체계 개선방안 등은 주관자인 농협이나 농민 모두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어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조세특례제한법안은 농사용 전기에 붙는 부가세 면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농어촌정비법 개정안=광역시 농어촌진흥지역·개발제한구역에도 지방양여금을 줘 농어촌의 균형발전을 꾀하자는 취지로 민주당 박용호(인천 서강화을) 의원 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
-
작년비 4.2% 증가, 정부 예산증가율보다 낮아 내년도 농림부문 예산이 올해 7조7223억원보다 4.2% 증액된 8조1002억원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논농업직불제 지급단가는 당초 요구한 ha당 50만원이 아니라 25만~35만원으로 인상하는데 그쳤고, 밭직불제의 경우 816억원을 신청했으나 조사용역비 15억원만 반영됐다. 정부는 25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으로 2002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28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어촌예산은 0.2%만 증가했으나 농림부문만 보면 4.2% 증액됐다”면서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26 00:00
-
재경부 ‘조세특례법’ 개정유류계측기 부착 의무화-‘농촌 현실 무시’ 반발 커농민과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 재정경제부가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정부안으로 제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농업용 면세유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포함, 앞으로 농민들의 면세유 사용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본보 9월 13일자 9면 참조재경부의 조세특례법 개정안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의 실사용량 확인을 위해 농업용 콤바인이나 트랙터에 유류계측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토록 했다. 농협측은 “당장 실시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면세유 불법 유출에 대해 개선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
수탁판매 철회키로, 대북 쌀 지원방안 검토도 / 농민단체, 가격보장 촉구정부와 여당은 24일 올 수확기 쌀값 안정을 통한 추가대책을 발표, 정부·미곡종합처리장(RPC)·농협을 통해 당초 쌀값 안정대책보다 200만석, 지난해보다 400만석이 늘어난 1525만석을 매입하기로 했다. 추가 매입 200만석은 농협이 시가로 매입한다. 또한 당초 도입키로 했던 RPC 수탁판매제는 올해 도입치 않기로 했으며, RPC 산물수매를 당초 150만석에서 지난해 수준인 250만석으로 확대하고 지자체도 지방비를 확보해 RPC에 저리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9.26 00:00
-
-
농협중앙회가 개혁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불요불급한 고정자산 매각’ 문제가 경기침체와 부동산 용도 한계 등에 묶여 난항을 겪고 있다. 현 농협법과 은행법에 2002년 7월부터는 업무용고정자산이 자기자본의 6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업무용고정자산이 자기자본보다 4014억원(99년말 현재)이 더 많은 농협으로서는 연말이나 내년초쯤 급매 가능성도 높은 터라 자칫 자산 손실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고정자산 매각 실적은 33건 2379억원으로 2002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68건 3481억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
“RPC 수매기피, 왜 묵인하나”25일 농협중앙회 국감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쌀 수급대책, 대기업 부실채권 처리대책, 상호금융 금리인하, 2단계 협동조합개혁 촉진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쌀 수급문제와 관련, 한나라당 이상배(경북 상주)·권오을(경북 안동) 의원은 “농림부와 농협의 쌀재고량이 차이가 있어 쌀값 불안을 가져왔다”며 “특히 일선 RPC가 수매를 기피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포착되고 있는데 중앙회가 이를 묵인하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 부실채권과 관련, 한나라당 신경식(충북 청원) 의원은 “올해 7월말 현재 농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