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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기계 판매와 사후봉사 기능을 단계적 분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전 산업에 걸쳐 유통구조가 급변하고 있는데 농기계 분야만 예전 것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일은 적으면서 수익이 높은 판매분야만 비대해 질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여기에다 판매와 사후봉사 분리는 농협의 농기계 판매 권한만 늘려주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한 농기계 전문가는 “판매와 사후봉사를 분리하는 근거와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득이 될지 아니면 실이 될지 분명한 판단의 기준이 있어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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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농민회총연맹 조사결과 산지거래가보다 1만원 높아올해 쌀생산비는 16만5859원(80㎏)으로 산지거래가 15만1815원보다 1만원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내년 정부 약정수매가는 올해보다 6.6% 오른 17만8790원은 돼야 농가가 수지를 맞출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농림부·농협 등 자료를 근거로 올해 쌀생산비를 조사한 결과, 정곡 80㎏들이 2등품 기준 16만5859원(평균 생산비 14만36원)으로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조곡 40㎏짜리로 환산하면 5만9709원으로, 최근 농민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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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 기준 산출 요금 근거 명확치 않고 지역별 편차극심 “민간업자 폭리” 비난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건조료가 터무니없이 비싸 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또 민간RPC의 경우 지역별로 건조료 편차도 커 문제가 되고 있다.실제로 청주지역의 유일한 민간RPC인 북부RPC의 경우 수분 18% 이상의 벼에 대해서는 40kg 1포를 기준으로 2000원이나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이하는 1000원을 받고 있으나 대부분의 산물벼가 18%를 넘은 경우가 많아 농민들의 건조료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이는 증평농협RPC의 건조료
정책
이평진 기자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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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재고량 22만2천톤 추정- 농협 보관비만 ‘100억’ 엄살▶ 수급 동향 >>>>>>>>>>>>>>>>쌀만 아니라 보리까지 문제다. 쌀값 하락으로 풍년을 일군 들판에는 시름만 가득한데 이번엔 내년도 수확할 보리 파종기를 맞아 농민들이 또 다른 고민에 빠져 있다. 이번엔 보리마저 재고가 과잉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정부와 농협은 내년산 계약재배 물량을 줄이고 재고 처리 대책에 부심중이다. 왜 보리가 문제인가.보리는 88년 자급률이 119.4%를 기록한 이후 계속 재배면적이 감소, 2000년에는 46.9%까지 하락했다. 그러다가 마늘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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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지 수입과일 주산지 ‘캘리포니아’- 식검 “우려할 만한 수준 아니다” 해명미국발 병해충이 극성이다.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수입 과일의 주생산지인 캘리포니아주가 진원지라는 점이다.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검역당국의 설명에도, 꺼림칙한 기분을 떨칠 수 없는 이유다. ▲넉달 연속 병해충 발생=올해 8월부터 캘리포니아에서 달마다 병해충이 나왔다.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는 5일자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군(郡) 선밸리에서 멕시코과실파리가 발견돼 이 곳에서 나는 과실류를 전면 수입 금지시켰다. 오렌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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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한 수협이 시장 운영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 조짐. 차석홍 중앙회장은 지난 1일 일본의 수산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일선조합의 출자를 허용하고 중앙회장이 직접 수산시장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 하지만 일부에서는 독립사업부제에 따라 경제사업에 속하는 수산시장 운영은 당연히 경제대표이사의 몫이라며 차 회장이 수산시장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 일선조합의 출자를 허용하자는 안도 수산시장을 회장직속 하에 두려는 명분축적용이라는 분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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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구리시는 도매시장관리공사 사장 2차 모집에서도 자격요건에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3차 모집공고를 발표하자 유통인들 사이에 모집공고로 세월만 다 보낸다는 목소리가 고조. 유통인들은 연초부터 시장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장 선임을 주장해온 터라 선임이 지연될수록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 한 시장관계자는 “물론 개설자가 사장으로서 마땅한 인물이 없어 지연시키고 있겠지만, 괜히 시간만 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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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육계인대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섰던 권동태 농림부 축산경영과 사무관이 농가들의 송곳같은 질문에 ‘진??犬?참석자들은 계육협회의 생산자단체 지정과 중국산 가금육의 금수조치 해제, 뉴캐슬 백신의 일괄공급의 부당성 등을 성토하며 권 사무관을 궁지로 몰아넣은 것. 특히 한 농가는 “정부의 의도를 듣기 위해 먼길을 마다않고 왔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도. 한편 권 사무관은 “나중에 농가들의 요구사항을 적어 보내면 충실히 답변하겠다”면서 “갑작스런 질문이라 당황했다”고 해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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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성된 남북농기계교류협의회에 대동공업이 참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진의를 놓고 추측이 난무. 특히 남북농기계교류협의회를 주관하고 있는 농기계조합은 모든 농기계업체에 협의회 참여 공문을 보냈다고 하지만 대동공업측에서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게다가 대동공업은 자사의 경운기와 이앙기등을 북한에 공급, 대북 농기계 지원사업에 다른 종합형 업체보다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선 대북사업은 전망이 불투명하다고만 밝히고 있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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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농협 잇단 회의, 의견 조율시가 평균 5만3000원 안팎 유력최대 현안인 농협 자체수매가 기준안이 곧 나오지만, 농민들 기대엔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천년민주당 강현욱 정책위 의장과 김동태 농림부 장관 등 당정은 1일 오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정책분과회의를 열어, 빠른 시일 안에 농협 자체수매가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농림부가 농협중앙회와 긴밀히 협의, 농민 요구를 최대한 수렴하는 기준안을 만들어 발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물량은 이미 정해져 있어 문제가 아니지만, 수매가는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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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의원, 대정부 건의농협 대의원, 대정부 건의정부와 농협에 대해 쌀값 보장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궐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농협은 2일 정부가 400만석 시가매입에 대한 기준가격과 물량처리 방안, 손실보전 등 세부지침을 제시해야만 수매에 나서겠다고 정부를 압박했다.농협중앙회는 이날 쌀관련 대의원조합장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 건의가 8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3일 전국농민총궐기대회를 갖겠다고 밝혔다.농협은 건의문에서 “농협은 농민조합원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할 수도 없고, 무조건 높은 가격에 매입할
협동조합
이상길 기자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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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국회, ha당 50만원인상 촉구 불구재경부·기획예산처 반대 고수…비난 여론쌀농가 소득보장을 위한 기본적인 시책으로 논농업직불제의 단가를 대폭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는데도 재경부와 기획예산처 등 예산당국이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비난여론이 높다. 농림부는 내년도 논농업직불제 보조금을 ha당 50만원으로 올리는 것을 추진했으나 예산당국과의 심의과정에서 ha당 25~35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정부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됐다. 농민단체들은 직불제 단가를 대폭 올릴 것을 주문하고 있고 농림부 역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단가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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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가 전국 동시다발 농민대회를 선포했다. 한농연은 1일 쌀값 문제로 전국이 들끓고 있는데도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아무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쌀값보장 및 반농민적 농협중앙회 개혁을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를 이달 21일 열기로 했다. 한농연은 △쌀값안정기금 설치 △논농업직불금 선진국 수준 인상 △지난해 수매가 수준 쌀값 보장 등을 정부에 촉구했으며, 농협중앙회엔 △정대근 회장, 김용택 상무 퇴진 △수매가 5만7760원 보장 △올해 흑자분 쌀 관련 재원 활용 등을 요구했다. 한농연은 7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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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주 등 보조금 감축·관세 철폐 요구 거셀 듯뉴라운드 출범을 앞두고 수산·임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특히 수산·임업분야는 공산품과 같은 논의 대상 그룹에 속해, 공산품의 교역 완화와 발맞춰 보조금 감축, 관세장벽의 철폐 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6일 발표한 각료선언문 2차 초안은 ‘기존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의 개정과 연계해 수산보조금에 대한 규범을 명확히 하고 개선한다’는 표현을 추가했다. 지난 97년 이후 수산보조금의 철폐를 주장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요구가 관철된 것. 이들 국가들은 영어자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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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농업장관과 회담 개최, WTO 사무총장 등과도 접촉김동태 농림부 장관이 3일 유럽으로 출국,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일반이사회 의장을 만난 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총회에 참석하는 등 8일까지 통상외교에 나섰다.김 장관은 3일 WT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 5일 WTO사무국에서 마이크 무어 WTO 사무총장과 스튜어트 하빈슨 일반이사회 의장을 만나 이번 카타르 각료회의에서 도출될 각료선언에 농산물 수입국과 수출국간의 입장이 균형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력 촉구할 예정이다.이어 김 장관은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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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WTO 제4차 각료회의에서 뉴라운드 협상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은 이번 뉴라운드에서 추가적인 쌀시장 개방 저지 등 정부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일 성명을 발표, “이번 각료회의를 마치고 발표될 공동선언문은 향후 뉴라운드의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반드시 UR협정 이행평가와 식량주권 보장, 국내보조의 지속 등 농산물 수입국들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한농연은 “정부는 2004년 이후 자동관세화 논란에 공식입장을 제시하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