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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육협회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달간 네티즌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2.4%가 향후 닭고기 소비량을 늘리겠다고 대답해 육계업계가 ‘희색’. 가장 좋아하는 육류를 묻는 질문에 40.4%가 닭고기를 응답해 쇠고기(30.8%), 돼지고기(23.5%)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계육협회 관계자는 “조사대상이 적어 설문조사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연신 ‘싱글벙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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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에 서울경찰청 소속 수사기동대 관계자들의 출입이 잦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비허가상인 문제 등으로 한바탕 소용돌이를 맞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해 주목. 특히 지난 9월 청소비 문제로 일부 중도매인조합 관계자들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는 상황까지 발생, 시장관계자들의 신경이 더욱 곤두서 있는 실정. 한 유통인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한번씩 시장문제가 불거져 괜히 죄인이 된 기분”이라며 “비허가상인, 청소비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서는 마음 편할 날이 없을 것”이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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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측 반발 '수출보조금' 부문만 부각 / '시장접근·국내보조' 문제는 이슈화 안돼농업분야는 포기되는가. 정부는 과연 농업분야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우군이 없다는 말을 믿어야 하는가. 협상은 고비를 맞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언문 초안이 수정되는 기미는 전혀 없다. 3차 초안이 현지시각 13일 아침 발표되고, 뉴라운드 출범 여부는 현지시각 14일 새벽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한국의 당초 전략은 '시장접근의 실질적 개선(substantial improvement)'과 '국내보조의 실질적 감축(substan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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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자신없는 협상 / EU·일본 믿었다가 낭패○미국 "초안 한글자도 못바꾼다" 강경입장?邦瞿?"양보 가능" 꼬리 내리자 파장 분위기○외통부 주도, 소극적 전략이 빚어낸 '실패작'뉴라운드 출범을 위한 카타르 각료회의의 농업분야 협상은 당초 예상대로 농업부문이 큰 손해를 감수하는 것으로 귀결됐다. 이는 처음부터 협상결과를 수용하는 듯한 정부의 소극적 태도, 농림부가 아닌 외교통상부 주도의 협상구도, 개도국도 아니면서 선진국도 아닌 애매한 협상 전술, 그리고 우리의 약한 국력이 어우러져 빚어낸 결과였다고 평가된다. □ 농업협상보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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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만 WTO 가입 승인중국과 대만이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무역기구(WTO)의 143번째, 14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뉴라운드 최대쟁점인 농업분야 협상은 수출국 진영인 호주, 캐나다 등 케언즈 그룹과 수입국 진영인 한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비교역적기능(NTC) 그룹간의 공방전이 치열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비정부기구(NGO)들도 현지 연대활동을 강화했다. 그러나 시애틀보다 불리한 이번 초안대로 각료 선언문이 채택되면 농업분야에 치명적 피해가 우려되는데도 정부가 협상에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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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선언문 내용, 시애틀보다 후퇴 우려◇ 중국·대만 가입 승인-국내선 ‘반WTO 시위’뉴라운드 출범여부로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카타르 도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와 관련, 농업분야 각료 선언문 내용이 99년 시애틀 각료회의 때보다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성될 우려가 제기돼 협상력 결집이 요구된다. 또한 중국은 10일, 대만은 11일 WTO 가입이 결정돼 향후 국제 농산물시장의 변화는 물론 향후 농업협상에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는 현지시간 9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9일 밤 11시30분) 세계 142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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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충주서 시작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가 사실상 7일부터 ‘쌀값보장 및 농협중앙회 개혁을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체제에 들어갔다. 한농연충주시연합회 등 충주농민단체협의회는 7일 농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대회를 열어 농협 자체수매가 5만7760원을 보장하고 충주시가 차액을 보전하라고 촉구했다. 한농연충남도연합회는 12일 16개 시군별로 쌀값보장 시위를 열고 농협 시군지부에서 벼 야적시위를 시작했다. 한농연은 이런 동시다발 시위를 이어가 21일 서울에서 3만여명이 참석하는 ‘쌀포기정권 규탄 및 반농
정책
윤광진 기자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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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9일 농협 자체수매가 ‘가이드라인’을 곧 발표할 것이며, 쌀산업 중장기대책도 올해 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농업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안인 쌀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수매가 가이드라인 제시, 대북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쌀문제는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불제 보완 등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쌀을 둘러싼 상황이 지금처럼 나빠진 데엔 정부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면서도 “정부 보조를 규제하는 국제적 흐름과 쌀생산량 증가 등 어려운 여건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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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유통위 휴경·전작 통한 ‘생산조정제’ 도입도■ 농민단체 강력 반발양곡유통위(위원장 정영일) 소위원회가 내년도 수매가를 동결하는 것을 뼈대로 대정부 건의안을 만들 계획이어서 농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5일 열린 양곡유통위 소위원회는 내년도 정부수매량을 늘리고 정부수매가를 더 올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쌀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휴경·전작제도를 통한 생산조정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농연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반영해 내년도 수매가를 올해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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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농연·전농 등 행사 불참- 쌀값 폭락에 농심도 흉흉제6회 농업인의날 행사가 9일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그러나 주력 농민단체들이 빠진데다, 쌀값폭락으로 농심이 흉흉한 가운데 이렇다 할 대책도 없이 맞는 것이어서 맥이 풀린다는 여론이다. 농업인의날 행사추진반과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들은 9일 서울 과천 마사회 주차장에서 풍년맞이 우리농산물축제 한마당을 시작으로 사흘간 축하행사를 열었다. 12일엔 농업인의날 공식행사가 농민·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열렸다. 해마다 참석했던 김대중 대통령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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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의결 내년 농림예산 9조6000억원논농업직불금이 1㏊당 50만원으로 오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애초 계획보다 4000억여원 늘린 농림부 예산 등 소관부처 내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이날 수정의결로 농림부문 예산은 애초 정부안보다 4400억원 많아진 9조6000억원 규모며, 해양수산부 예산도 1476억원 늘어 2조6700억원으로 잡혔다. 농해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쌀대책 지원, 직불금 인상, 밭기반정비 사업 확충 등 농민 숙원을 대부분 반영한 예산소위 심사안을 여야 이견없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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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한국토양비료학회농협과 한국토양비료학회는 9일 ‘흙의 날’을 맞아 서울농협지역본부에서 기념식을 갖고 제5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윤구병 변산공동체 대표는 주제강연을 통해 “지구는 물질문명의 풍요를 위해 화석자원뿐 아니라 생명자원까지 고갈시켜 숨쉬기조차 힘들어졌다”고 진단하고 “이제 생명자원이 나라의 부를 결정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흙살리기를 비롯한 환경보호운동은 나라의 부를 축적하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김정규 고려대 교수(환경생태공학부)는 주제발표에서 “흙의 질을 관리하는 것은 작물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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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고향의 향토음식을 맛보고 배울 수 있는 ‘도시민 고향의 맛 체험 학습’ 참가자를 모집한다.농촌진흥청은 오는 28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원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는데 참가비는 5000원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강화의 대표 농산물인 순무석박지 만들기와 강화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1)299-2681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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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반덤핑분야 협상력 집중” 뉴라운드 출범 가능성 높지만 장담 못해■ 황두연 본부장 일문일답우리측 수석대표인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오후 기자단 브리핑에서 이번에는 뉴라운드 출범 가능성이 높지만, 핫이슈들이 적지 않아 장담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농업분야와 반덤핑분야에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뉴라운드가 출범하는가.▲어느때 보다 가능성이 높다. 시애틀에서는 선진국-개도국간, 선진국-선진국간 문제로 안됐지만 이번에는 실패하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넓다. 이번에는 WTO로서도 뉴라운드를 출범시킬 첫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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