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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자화자찬 ‘빈축’ ○…해수부가 한·중어업협정 발효를 올해 최대의 뉴스로 꼽아 자화자찬이라는 평. 해수부는 19일 정부기관으론 드물게 부문별 10대뉴스를 선정, 한·중어업협정 발효로 동북아 신어업질서 재편이 완성된 것을 최대의 뉴스라고 발표. 반면 수산계 전문가들은 “남쿠릴수역 꽁치조업분쟁과 그에 따른 산리쿠수역 조업포기가 오히려 비중 있는 뉴스”라며 “해수부가 자신들의 허물은 덥고 공적은 과대포장 하려는 것”이라고 일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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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열린 ‘농기계인의 밤‘ 행사가 매서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썰렁.전반적으로 맥이 풀린 분위기로 시작해 막을 내린 이번 농기계인의 밤 행사는 결코 적지 않은 200여 농기계인이 참석했지만 중소농기계 업체 대표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고 관련 기관에서 온 인사들이 그 공백을 채워. 특히 예년 같으면 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담소를 나누던 모습을 보였던 종합형 업체 관계자들은 서로 외면하는 자세로 일관.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농기계인은 “농기계산업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 행사”라며 “오늘의 분위기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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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 노동조합이 축산경제사업장에 편중된 협동조합 2차 구조조정에 반발, 13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축협노조에 따르면 안산사료공장의 회원조합 이관과 8개 사료공장 자회사 방침은 축산경제부문의 정체성 상실, 회원축협의 사업위축, 양축농가 손실 등 문제점이 많다는 입장. 특히 자회사 방침은 협동조합 근본취지에도 어긋나므로 구조조정이 철회될 때까지 전면파업 등 강경투쟁을 전개한다는 강경입장을 고수해 주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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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8명 징계, 328억 변상토록올해 각종 금융사고로 징계를 받은 농협 조합직원이 1128명에 달하고 변상요구액도 328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농협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이헌목)는 올해 일선조합을 대상으로 정기감사 1503회, 수시감사 5652회 등 모두 7155회 감사를 실시해 66개 조합에 징계와 변상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징계내용을 보면 조합장은 개선(교체) 5명, 직무정지 13명 등이며 조합직원은 징계해직 44명, 정직 48명 등 모두 1128명에 달했다. 변상요구액은 농협 130억2900만원, 축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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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의견수렴” 발의 무시, 대의원총회서 표결없이 통과○ “사전 내부조율 거쳤다” 의혹고양 송포농협 조합장 선출에 ‘간선제’를 도입하는 정관개정안이 대의원총회에서 기습 통과돼 조합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 17일 송포농협(조합장 이영태) 일부 대의원과 조합원들에 따르면 12월 6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안 중 ‘조합장 선출 간선제 도입’은 부의(세부)안건에도 상정되지 않았으나 한 대의원이 긴급 발의해 표결도 거치지 않은 채 기습 통과시켰다는 것. 특히 박모 대의원이 반대발언을 통해 “조합장 선출은 조합원의 권리인데 이
협동조합
이장희 기자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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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재계 살찌우려 농업희생 강요”, 농경연과 대외연도 비난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경련, 무역협회 등이 한·미 FTA를 추진논의를 확산하는 것과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8일 성명을 발표, 재계가 농업희생을 강요하는 한·미 FTA 추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지난 17일 전경련회관에서 이들 기관 주최로 열린 ‘한·미 FTA의 주요 이슈와 시사??繭遮?주제의 세미나와 관련, “FTA를 통한 경제적이익 극대화란 우리 농업과 농민의 철저한 희생을 전제로 소수 재벌기업만 살찌우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특히 한농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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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쌀이 처음으로 공식 수입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쌀(현미) 최소시장접근물량(MMA) 3만톤 수입 입찰에 미국산 쌀이 낙찰돼 수입됐다. 이 가운데 1만5000톤이 지난 3일 인천항을 통해 들어왔고, 나머지 1만5000톤은 내년 1월 10일께 역시 인천항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올해 MMA 전체물량 15만톤 가운데 20%인 3만톤이 미국산 쌀로 낙찰됐다”며 “2차 선적분은 24일께 미국을 떠나 다음달 10일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우루과이라운드협정(UR)에 따라 지난 93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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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 “의료혜택 양극화” 지역의보 지원 촉구농어민 등 서민 의료보장과는 거리가 먼 민간의료보험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민간의료보험활성화전략기획단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협력을 통한 의료보장체계의 개선방안’ 보고서를 내어 “예산 제약 아래서 의료보장을 내실화하려면 기본 국민건강보험과 보충급여에 민간보험이 참여하는 복층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국민건강보험의 틀을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보충형과 경쟁형 두 가지 방안을 내놨다. 보충형은 공보험이 제공하는 기본급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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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안되면 미국과 체결, 농민단체 저항이 걸림돌”“농업계 반대로 칠레와 자유무역협정(FTA)이 지지부진하니까 이번에는 미국과 빨리 FTA를 해야 경제가 산다. 그러려면 FTA를 반대하는 농민과 소비자의 연대를 깨야 한다.” 백주 대낮에 해괴한 시장개방잔치가 열렸다. 장소는 재벌들의 온상인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가 ‘한·미 FTA의 주요 이슈와 정책시사??繭?주제로 17일 연 세미나 속으로 들어가보자.22명의 사회자, 발표자, 토론자중 농업계 인사는 농경연의 임정빈 박사와 박진도 충남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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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화 개방' '현행 의무수입 유지'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경태)이 14~15일 양일간 개최한 ‘WTO 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의 출범과 향후 대응방향’연찬회에서 2004년 쌀 재협상과 관련, 관세화 예외를 유지하자는 입장과 관세화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의 대립이 재연됐다.이날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등 각계인사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농업분야 분임토의는 쌀시장 개방문제, 개도국 지위, 국내보조, 농업지원 및 재원 등이 4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2004년 쌀 재협상과 관련, 외교부와 농경연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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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직불금 1ha당 50만원 확실시 RPC·농협시가매입 지원 불투명내년 농림예산이 기대만큼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충조)는 17일 예산안조정소위를 열어 112조5800억원 규모의 2002년 예산안 계수조정을 시작했다. 농어촌대책 3000억원 등 애초 2조원 정도 증액을 하겠다던 민주당은 이날 증액분을 1조1000억원으로 낮춘 타협안을 들고 나왔다. 한나라당이 순순히 응한 사회간접자본 투자예산(증액분)이 1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농어촌대책에 4000억원을 추가 지원하라는 농해수위 소속 여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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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러시아수역에서 명태잡이 정부 쿼터가 줄어들 것이란 보도가 나가자 벌써부터 명태값이 들썩.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된 명태는 405톤으로 11월에 비해 물량이 120톤 줄었고 가격은 10kg당 1만4025원으로 7.6% 상승. 또한 지난해보다 31.9%가 폭등. 해수부 관계자는 “명태가격이 시기적으로 상승추세인데다 러수역 쿼터축소로 사재기가 극성을 부린다”며 “정부비축물량 2685톤을 전량 방출할 계획”이라고 발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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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게시판에 ‘쓴소리’○…최근 농촌진흥청 인터넷 게시판 및 토론방에 농진청 임직원들이 소신껏 일해야 한다는 따끔한(?) 지적의 이메일 건수가 날로 증가. 김삿갓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농진청을 농업생명과학청으로 개명한다고 해놓고 1년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남은 재임기간 중 ‘생즉사 사즉생’이란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 또 다른 네티즌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국가직 환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다며 용두사미식의 업무를 질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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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 여직원회가 불우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 식검여직원회는 18일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양로원, 고아원 등에 쾌척. 식검 여직원회는 지난해에도 이란성 쌍생아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동료직원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는 등 좋은 일에 앞장. 여직원회는 “맡은 업무을 열심히 하면서 사회의 그늘을 거둬내겠다는 것이 회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며 “앞으로 일일찻집을 매년 열어 불우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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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직원들은 구조조정을 앞둔 올 연말이 가장 추운 한해로 기억된다고 한목소리.내용인즉 26명의 인원 감원을 통한 축산경제부문 조직개편을 앞두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송년회를 부서 해단식과 병행하고 있어 마음마저 혹독한 한파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를 두고 축산경제의 한 직원은 “계속 반복되는 축산분야 인원감원으로 이제는 조직개편에 무감각해질 때도 됐지만 그래도 매년 ‘러시안 룰렛게임’을 하는 것 마냥 침울할 뿐”이라고 무거운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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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임시국회 개회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농어촌정비법중개정법률안 등 23개 법률·동의안을 처리를 시작으로 보름간의 임시국회(제226회) 일정에 들어갔다. 여야는 11일 임시국회 소집요구를 내면서 민생법안과 내년 예산안 등을 일괄처리키로 합의했으나, 격론이 예상된다. 농업분야에선 관련 법률과, 2002년 예산안, 논농업직불금 인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대기중이다. 여야는 이날 농어촌정비법개정안, 농어촌도로정비법개정안 등 농업관련 2개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으며,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해 내년 예산을 본격 심의키로 했다. 논농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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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재·박재욱·장성원·원철희 의원 발의로WTO 뉴라운드에 대비,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실천계획을 제시할 신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특별기구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정부 및 농어민, 소비자, 학계, 언론계를 대표하는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학식과 덕망이 높고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이해와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서 대통령이 위촉한다.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14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함석재·박재욱·장성원·원철희 의원이 발의한 신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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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촌근대화에 큰 몫을 한 4-H운동이 시민운동으로 거듭난다. 이영래 한국4-H본부 회장은 13일 열린 ‘4-H운동 활성화와 지역운동과의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위기에 닥친 4-H운동을 지역운동과 연계, 지식정보화 시데에 맞는 제2운동으로 승화시키자”고 밝혔다. 이 회장은 “4-H운동은 농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도 “회원 감소, 프로그램 부족, 농촌지도기관 축소 등 이유로 안팎의 어려움에 처한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개인·지도자 개발, 조직개발을 통해 운동을 발전시키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