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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 재고쌀 정례지원을”북한의 곡물생산이 정상화될 때까지 5~10년간 남한의 재고쌀 10만~20만톤을 정례적으로 지원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 북한의 식량부족은 농업생산기반분야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만큼 차관방식의 지원 등 생산기반분야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이같은 제안은 20일 경기 안산시 소재 농업기반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 개최된 제7회 북한농업생산기반세미나에서 나왔다.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농업의 회복가능성과 과제’ 주제발표에서 “북한이 사회주의 농업체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500만~600만톤을 기록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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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이 내년초 4대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내년 1월 18일로 8년 연속 임기가 끝나는 이 회장은 “다른 이가 회장을 하면 산림조합이 안된다”며 3선 출마를 강하게 밝혀왔다. 하지만 최근 3년동안 직원 임금은 동결한 채 일부 비상임조합장 보수를 올려주는 등 물의를 빚어 노동조합한테서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처지다. 가장 먼저 후보로 알려진 이는 최용안 전 감사. 전북 임실에서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 전 감사는 98년 3대 회장 선거에도 나왔다 쓴잔을 마신 적이 있다. 이 회장 체제에 반기를 들고나선 이는 박경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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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19일 간척농지에 매각대금의 상환조건을 연리 5%, 3년거치 7년상환에서 연리 3%, 3년거치 10년상환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성토지 1500평을 평당 1만3550원에 산 농가의 연간 상환액은 316만1000원에서 214만4000원으로 32%가 줄어들고 전국적으로 1만7000여 농가에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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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농심 달래기엔 ‘역부족’쌀값 폭락과 뉴라운드 출범이라는 유례 없는 위기를 맞은 농민들이 정부와 정치권에 대책을 요구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당정이 급한대로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성난 농심을 달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 회원 농민 2만여명은 21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쌀값보장 및 반농민적 농협중앙회 개혁을 위한 100만 농민 총궐기대회’를 열어 위기의 농업·농촌을 살릴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충남·북 농민 3000여명은 이날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 따로 모여 농협중앙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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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O 허용 다양한 지원정책은 ‘미적’ 뉴라운드 농업분야 각료선언문 협상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부가 이번에는 뉴라운드를 빌미로 관세인하와 보조금 감축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쌀 수매제도를 싯가매입이나 수탁판매로 바꾸려 들고 있다. 반면 정부는 직불제 확대, 재해보상, 소득보험, 국내식량구호, 실질적인 공공비축제 등 WTO가 허용하는 다양한 농가지원정책 도입에는 미적거리고 있어 문제다. 이런 태도는 다른 나라들이 다양한 국내농업지원제도를 확충해 놓고 협상에 임하는 선정책, 후협상의 전략과는 반하는 것이어서 정부가 농업을 포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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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 수상제품에 대한 선정 논란이 제기돼 주목. 논란의 발단은 선정제품이 전통식품인지에 대한 기준여부와 최근 쌀 소비촉진 운동이 전 국민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선정제품은 쌀을 33%밖에 사용치 않아 90% 이상 사용하는 정부지정 민속주와 비교되지 않는다는 주장. 업계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외국인 위주로 심사위원을 선정했다지만 국내사정을 감안한 심사기준도 참작돼야 전통식품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한마디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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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자조금 입법화를 위한 공청회장에 축산관련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 축산자조금 입법화에 대한 축산업계의 뜨거운 열망을 반영.공청회 한 참석자는 “축산농가들의 부채 고통을 해소하려면 정부 정책도 중요하지만 축산자조금을 입법화, 축산물 소비 홍보를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축산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축산자조금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열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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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농민 총궐기대회 장소인 정부과천청사 앞뜰을 다른 단체가 먼저 집회장소로 신고하는 바람에 골머리를 앓던 한농연이 15일 ‘천우신조’로 장소를 확보하고 안도. 원래 과천청사 앞은 대우자동차판매 노동조합이 훨씬 전에 집회장소로 신고했는데, 급한 일정 때문에 날짜부터 잡은 한농연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곤혹. 다행히 대우자판노조가 여의도 산업은행 앞으로 장소를 양보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주변에선 ‘노농연대의 모범’이라며 박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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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노심초사’○…국내에 진출한 다국적기업들은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WTO 각료회의에서 출범한 뉴라운드 불똥이 자기들에게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 특히 쌀값 보상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각종 집회에서 다국적기업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잦아지자 자칫 불매운동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이에 대해 다국적 기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 뉴라운드 출범으로 미국 등 농산물 수출국에 대한 한국 농민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어려울 때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한국 농민들의 정서가 확산될 가능성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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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업농중앙연합회는 농지매매자금 금리인하와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WTO 각료회의의 후속조치로 소득보완적 직불제를 빠른 시일내에 실시하라고 촉구했다.연합회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농지매매자금의 금리를 3%로 내린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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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15일 열 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농업관련 법안 심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올라온 법률은 한국마사회법개정안, 농협법개정안 등 19개나 된다. 농해수위는 이달말까지 법률안 심사를 계속하고, 의결된 법률은 다음달 초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다. 경매사업확장 적립금 비율 20%로▲한국마사회법개정안=한국마사회의 이익을 축산발전기금에 더 쓸 수 있게 경마사업확장적립금 비율을 40%에서 20%로 낮추고(정장선 의원 발의), 자율·책임경영체제를 강화토록(장성원 의원) 해 조직 운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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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각료회의에서 카말 카타르 통상장관 수정안을 기초로 채택된 농업분야 선언문은 농업계의 우려대로 지난달 28일 스튜어트 하빈슨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제시한 초안을 그대로 채택했다. 다만 EU의 격렬한 반발로 막판에 ‘협상결과를 미리 예단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반영됐다. 시장접근과 국내보조 부분에서 시장개방 및 감축폭이 커질 수 있는 ‘실질적(substantial)’ 이라는 문구를 빼려던 우리 전략은 실패했다. ■ WTO 뉴라운드 출범 -----------------지난 14일 카타르 도하의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서 뉴라운드 출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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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5일 올해 쌀 생산량이 3830만석(515만5000톤)이라고 최종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3674만석(529만1000톤)보다 156만석(4.2%)이 늘었고 평년 3722만석(536만톤)보다 108만석(2.9%)증가한 것.또 10a(302.5평)당 수확량은 백미기준 516kg로 지난해보다 19kg(3.8%) 증가했고 지난 97년 518kg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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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만2200±2%…농민 “기준값 낮다” 반발농협이 400만석 추가수매분 기준값을 최고 5만3240원으로 발표했으나, 농민들이 턱없이 낮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15일 농협이 추가수매키로 한 쌀 400만석을 40㎏ 한 가마당 5만2200원±2%에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등품 최고가를 환산하면(+2%) 5만3240원으로, 농민 요구안인 5만7760원과 4000원 넘게 차이가 난다. 기준값은 전국 산지조사 평균치 70%,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자체매입 전국 평균치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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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제몫 다할 것”농협과 농림부가 15일 시가매입 기준가격 5만2200원±2%(40kg)를 제시했지만 농민단체들은 턱없이 낮다며 차액에 대한 보상대책을 내놓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직불제 예산 인상, 수매가와 수매량을 둘러싼 대립도 계속되고 있다.쌀 문제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8일 농협중앙회 양곡담당으로 보직을 전격 변경한 이관용 상무를 만났다. 농업계의 마당발인 이 상무가 쌀과 관련 농림부, 농협중앙회, 농민단체 간의 미묘한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심거리다. 이 상무는 농림부 축산국장 출신으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