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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토산 농법 효과 ‘탁월’키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비료를 사용해 농사를 지었더니 농산물의 품질향상은 물론 병해충 방제와 수확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농협중앙회가 19일 올해 친환경농업자재 시범사업으로 키토산 복합비료를 사용해 농사를 지은 전국 857곳의 시범포를 평가한 결과 밝혀졌다. 올해 시범포 사업에는 고추, 수박, 오이, 벼, 국화 등 대부분 작목이 참여했으며 작목별로 각각 다른 재배방법을 사용했다.이에 따르면 키토산 비료를 작물에 투여함으로써 농약 살포횟수가 줄었고 대부분 작물이 수확기간이 연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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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직원들은 구조조정을 앞둔 올 연말이 가장 추운 한해로 기억된다고 한목소리.내용인즉 26명의 인원 감원을 통한 축산경제부문 조직개편을 앞두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송년회를 부서 해단식과 병행하고 있어 마음마저 혹독한 한파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를 두고 축산경제의 한 직원은 “계속 반복되는 축산분야 인원감원으로 이제는 조직개편에 무감각해질 때도 됐지만 그래도 매년 ‘러시안 룰렛게임’을 하는 것 마냥 침울할 뿐”이라고 무거운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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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 여직원회가 불우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 식검여직원회는 18일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양로원, 고아원 등에 쾌척. 식검 여직원회는 지난해에도 이란성 쌍생아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동료직원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는 등 좋은 일에 앞장. 여직원회는 “맡은 업무을 열심히 하면서 사회의 그늘을 거둬내겠다는 것이 회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며 “앞으로 일일찻집을 매년 열어 불우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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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게시판에 ‘쓴소리’○…최근 농촌진흥청 인터넷 게시판 및 토론방에 농진청 임직원들이 소신껏 일해야 한다는 따끔한(?) 지적의 이메일 건수가 날로 증가. 김삿갓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농진청을 농업생명과학청으로 개명한다고 해놓고 1년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남은 재임기간 중 ‘생즉사 사즉생’이란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 또 다른 네티즌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국가직 환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다며 용두사미식의 업무를 질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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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러시아수역에서 명태잡이 정부 쿼터가 줄어들 것이란 보도가 나가자 벌써부터 명태값이 들썩.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된 명태는 405톤으로 11월에 비해 물량이 120톤 줄었고 가격은 10kg당 1만4025원으로 7.6% 상승. 또한 지난해보다 31.9%가 폭등. 해수부 관계자는 “명태가격이 시기적으로 상승추세인데다 러수역 쿼터축소로 사재기가 극성을 부린다”며 “정부비축물량 2685톤을 전량 방출할 계획”이라고 발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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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직불금 1ha당 50만원 확실시 RPC·농협시가매입 지원 불투명내년 농림예산이 기대만큼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충조)는 17일 예산안조정소위를 열어 112조5800억원 규모의 2002년 예산안 계수조정을 시작했다. 농어촌대책 3000억원 등 애초 2조원 정도 증액을 하겠다던 민주당은 이날 증액분을 1조1000억원으로 낮춘 타협안을 들고 나왔다. 한나라당이 순순히 응한 사회간접자본 투자예산(증액분)이 1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농어촌대책에 4000억원을 추가 지원하라는 농해수위 소속 여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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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화 개방' '현행 의무수입 유지'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경태)이 14~15일 양일간 개최한 ‘WTO 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의 출범과 향후 대응방향’연찬회에서 2004년 쌀 재협상과 관련, 관세화 예외를 유지하자는 입장과 관세화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의 대립이 재연됐다.이날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등 각계인사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농업분야 분임토의는 쌀시장 개방문제, 개도국 지위, 국내보조, 농업지원 및 재원 등이 4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2004년 쌀 재협상과 관련, 외교부와 농경연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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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안되면 미국과 체결, 농민단체 저항이 걸림돌”“농업계 반대로 칠레와 자유무역협정(FTA)이 지지부진하니까 이번에는 미국과 빨리 FTA를 해야 경제가 산다. 그러려면 FTA를 반대하는 농민과 소비자의 연대를 깨야 한다.” 백주 대낮에 해괴한 시장개방잔치가 열렸다. 장소는 재벌들의 온상인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가 ‘한·미 FTA의 주요 이슈와 정책시사??繭?주제로 17일 연 세미나 속으로 들어가보자.22명의 사회자, 발표자, 토론자중 농업계 인사는 농경연의 임정빈 박사와 박진도 충남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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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 “의료혜택 양극화” 지역의보 지원 촉구농어민 등 서민 의료보장과는 거리가 먼 민간의료보험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민간의료보험활성화전략기획단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협력을 통한 의료보장체계의 개선방안’ 보고서를 내어 “예산 제약 아래서 의료보장을 내실화하려면 기본 국민건강보험과 보충급여에 민간보험이 참여하는 복층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국민건강보험의 틀을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보충형과 경쟁형 두 가지 방안을 내놨다. 보충형은 공보험이 제공하는 기본급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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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쌀이 처음으로 공식 수입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쌀(현미) 최소시장접근물량(MMA) 3만톤 수입 입찰에 미국산 쌀이 낙찰돼 수입됐다. 이 가운데 1만5000톤이 지난 3일 인천항을 통해 들어왔고, 나머지 1만5000톤은 내년 1월 10일께 역시 인천항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올해 MMA 전체물량 15만톤 가운데 20%인 3만톤이 미국산 쌀로 낙찰됐다”며 “2차 선적분은 24일께 미국을 떠나 다음달 10일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우루과이라운드협정(UR)에 따라 지난 93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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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재계 살찌우려 농업희생 강요”, 농경연과 대외연도 비난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경련, 무역협회 등이 한·미 FTA를 추진논의를 확산하는 것과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8일 성명을 발표, 재계가 농업희생을 강요하는 한·미 FTA 추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지난 17일 전경련회관에서 이들 기관 주최로 열린 ‘한·미 FTA의 주요 이슈와 시사??繭遮?주제의 세미나와 관련, “FTA를 통한 경제적이익 극대화란 우리 농업과 농민의 철저한 희생을 전제로 소수 재벌기업만 살찌우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특히 한농
정책
이상길 기자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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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의견수렴” 발의 무시, 대의원총회서 표결없이 통과○ “사전 내부조율 거쳤다” 의혹고양 송포농협 조합장 선출에 ‘간선제’를 도입하는 정관개정안이 대의원총회에서 기습 통과돼 조합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 17일 송포농협(조합장 이영태) 일부 대의원과 조합원들에 따르면 12월 6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안 중 ‘조합장 선출 간선제 도입’은 부의(세부)안건에도 상정되지 않았으나 한 대의원이 긴급 발의해 표결도 거치지 않은 채 기습 통과시켰다는 것. 특히 박모 대의원이 반대발언을 통해 “조합장 선출은 조합원의 권리인데 이
협동조합
이장희 기자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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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품목연합회, 회장에 윤익로 조합장 농림부는 17일 예산능금조합 등 10개 과수조합이 신청한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윤익로)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7월 26일 설립인가를 신청했으나 주 사무소가 확정되지 않았고 정관 내용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지난 9월 보완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지난 14일 임시총회를 열어 보완한 정관을 제출, 이날 최종 설립인가를 얻어낸 것. 연합회는 윤익로 예산능금농협조합장을 회장으로 대구경북능금조합장, 제주감귤조합장 등으로 임원진을 꾸렸으며 충남 천안배원예농협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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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8명 징계, 328억 변상토록올해 각종 금융사고로 징계를 받은 농협 조합직원이 1128명에 달하고 변상요구액도 328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농협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이헌목)는 올해 일선조합을 대상으로 정기감사 1503회, 수시감사 5652회 등 모두 7155회 감사를 실시해 66개 조합에 징계와 변상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징계내용을 보면 조합장은 개선(교체) 5명, 직무정지 13명 등이며 조합직원은 징계해직 44명, 정직 48명 등 모두 1128명에 달했다. 변상요구액은 농협 130억2900만원, 축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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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계가 최근 들어 대중국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중국 정보가 빈약해 사업추진에 힘겨워 하는 모습. 특히 중국 WTO 가입에 따라 우리나라 산업전망에 관련한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됐으나 농산업계가 그대로 적용할 수 없어 향후 사업방향 세우기가 더욱 어렵다고.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라는 변수로 장기 사업전망을 내리기가 상당히 곤란하다”며 “일반 산업과 농산물에 대해 중국과 연계한 연구보고는 다수 있으나 농산업계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하소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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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축산물 시장의 화두는 육가공업체의 ‘HACCP’ 적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돼 육가공업체가 ‘긴장’. 최근 농림부가 앞으로 1, 2차 육가공분야까지 HACCP 적용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는 소문과 관련 ‘올 것이 왔다’면서도 육가공업체들의 입장에선 당장 막대한 자금부담을 해결할 묘안이 뾰족히 없기 때문. 이에 대해 육가공업체 한 관계자는 “자금과 기술력이 담보돼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난감할 뿐”이라며 울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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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도매시장 가산세 부과와 관련, 중도매인들의 반발이 거세질 조짐. 중도매인들은 “현재 가산세 부과를 위한 계산서 교부율이 30%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시장여건을 고려한 점진적인 가산세 적용을 강력히 요구. 그러나 관계당국에서는 “시행령상 매출의 30%까지 계산서를 교부하지 않을 경우 전체 매출의 1%를 가산세로 부과할 수밖에 없다”며 원칙을 고수. 시장의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매시장의 가산세 부과는 시장경기 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며 법과 현실을 감안한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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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봉 의원 ‘빗나간’ 의정활동 빈축○…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3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을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 정인봉 의원이 소속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보란듯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으나, ‘핀트를 못 맞추고 있다’는 소문. 정 의원은 14일 열린 전체회의에 신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법률 동의안이 급히 오르자, ‘껍데기뿐인 법률을 뭣하러 만드냐’며 딴죽. 정 의원은 이미 의결만 남은 농지법개정안을 표결에 붙이자고 제안, 혼자만 반대표를 던지는 소신을 과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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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되살리고 생태산촌 육성나서국제연합(UN)은 98년 산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년을 ‘세계 산의 해’로 정했다. 숲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산촌주민은 물론, 인류 복지를 높이자는 취지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기관을 맡고, 유엔환경계획(UNEP)·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협력한다. 산림청(청장 신순우)은 이에 따라 12일 ‘2002 세계 산의 해’ 행사준비 기본계획을 정하고 준비에 나섰다. ‘산! 더불어 사는 터전’을 주제로 △산을 찾아서 △백두대간을 건강하게 △살기 좋은 산촌 △아름다운 산과 숲으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