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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의 영예를 안은 전주완주축협 김배옥 조합장(46)은 “축산물 수입개방의 파고에 맞서 축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어진 임무라 생각한다”며 “투명경영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튼튼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참신성과 개혁을 바탕으로 조합을 이끌어 온 김 조합장은 12억원의 저리자금을 지원, 관내 영세 축산농가들에게 800여두의 암소를 입식하게 하는 전국 최초의 한우실버산업을 육성, 조합원들의 고소득 창출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98년 소값 하락과 사료값
협동조합
양민철 기자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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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89개소중 13개소 불과충북지역 회원농협의 홈페이지 보유수가 전국 최하위로 나타나 정보화에 뒤처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농산물 홍보에도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충북지역 회원조합 총 89개소에중 홈페이지 보유조합은 18개소 뿐이다.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어도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다수다.그러나 옥산농협의 경우처럼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이 자세히 설명돼 있고 각 상품에 대한 가격정보까지 나와있어 도시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사례도 있어 여타의 조합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협동조합
이평진 기자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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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형 농기계 선정, 유통구조개선 등 각종 회의가 많아진 농림부 농업기계자재과에 단골로 회의 참석 요청을 받는 전문가들의 불만이 증폭. 회의 참석 전 산더미 같은 과제를 안겨주는가 하면 각종 연구자료를 요구,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있다는 것. 모 농기계 전문가는 “수시로 열리는 농림부 회의 참석에 본연의 업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농림부 일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내 업무부터 차질 없이 처리해야 할 것 아니냐”며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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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설 특수에도 불구 선물세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의구심이 ‘증폭’. 이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매년 명절마다 선물세트를 판매했지만 기대만큼 수익이 나지않자 선물세트 판매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포기했기 때문. 미트마트나 미트프라이스의 경우 선물세트 판매를 하지 않았고 드림엑스팜도 사전주문 형식으로 한정판매만 하고 있는 실정. 전자상거래업체 한 관계자는 “배송이나 물류비 부담, 배송인력 확보, 미판매분의 처리문제 등의 여건 때문에 선물세트 판매에 소극적인 것 같다”고 토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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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을 앞두고 중국산 채소류의 원산지 표시 단속이 강화되자 가락시장이 바짝 긴장. 특히 이들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상장예외품목 중도매인들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를 잘 하고 있으나 비허가 상인들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며 시장내 비허가 상인 정리가 선결되길 요구. 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원산지표시를 할 경우 소비자들이 구매를 기피하기 때문에 아예 표시 자체를 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비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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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 왜 위촉됐나○…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당초 언론에 보도됐던 최인기 전 장관이 아닌 한갑수 전 장관이 위촉되자 그 배경에 대해 농업계의 관심이 집중. 언론에는 지난달 28일 최인기 대불대 총장이 임명됐다고 보도됐으나 곧바로 정부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 보류를 요청한 뒤 농림부 주변에는 개각 관련설, 부총리급 영입설 등이 대두. 농림부 관계자들은 위원장 위촉과정에 대해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임기 3년의 위원장에 자민련 계열의 한 전 장관을 임명한 것은 일종의 보험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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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 이후 농협·민간보험 가입자 없어 “국고 보조·산림조합이 운영” 여론 고조대형산불 등 늘어나는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농작물재해보험 같은 소득보상 성격의 산림보험제도를 정부가 나서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협과 민간보험사가 이미 70년대에 산림보험을 들여오긴 했지만, 보상이 시원찮아 99년 이후로는 가입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이런 여론에 따라 산림청은 최근 산림재해공제도입 실무작업반(반장 조병철 사유림지원과장)을 꾸리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도입 여론=정부의 예산 지원이 산림보험 성공의 열쇠라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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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7일 오전 이달중 구성될 대통령 직속의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에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한갑수 위원장은 고등고시 10회 출신으로 농림부 농정국장, 10대 국회의원, 경제기획원 차관,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거쳐 농림부 장관을 지냈다.한 위원장은 조만간 당연직인 정부 위원을 제외한 농어민단체 및 소비자단체의 대표와 학계 전문가 및 언론인 등 위촉위원을 대통령에게 제청, 농특위 구성을 마무리한다.이상길 기자leesg@agrinet.co.kr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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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이후 농특위서 대책 논의김대중 대통령은 7일 “뉴라운드 출범 등 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 농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 농업발전의 새 시대를 열자”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김남용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과 박홍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농민대표 200여명, 김동태 농림부 장관,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그동안 국가경제 때문에 농업문제를 챙기지 못했는데, 남은 임기동안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통해 적극 임하겠다”며 “설 연휴가 끝나면 농특위를 열어 농업·농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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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들 조직적 대응 · 경북도내 20개 조합서상호금융 금리인하, 경영안정 같은 숙원을 외면한 채 제 월급만 올리려던 일선농협 조합장들이 철퇴를 맞고 있다. 경북도 영천, 의성, 경산 일대 농협 대의원 농민들은 최근 잇달아 열린 해당 농협 결산총회에서 조합장 1년 보수를 최고 1700만까지 더 올리는 상정안건을 조직적으로 부결시켰다. 경산시 와촌농협(조합장 이창대) 대의원들은 지난달 31일 열린 총회에서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 규약 개정안’을 반대 27표, 찬성 24표로 부결시켰다. 개정안대로라면 현재 5722만여원인 조합장 1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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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 노조의 파업이 장기전에 돌입한 가운데 설 대목을 맞은 가락시장의 유통질서 관리체계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 이미 가락시장의 과일중도매인들이 직접 산지에서 물량을 구입, 유통업체로 납품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 실정. 한 유통전문가는 “철도공사가 노사간 요구 조건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 파업을 철회한 것을 거울삼아 농수산물공사도 노조와 타협점을 찾아 조속히 업무정상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주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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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총회를 앞둔 양계협회가 후임 회장단 선출을 놓고 ‘동상이몽’. 총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뜻 신임회장에 나서겠다는 인물도 없을 뿐만 아니라 후보논의도 각 분과위원회마다 의견차가 팽팽, 통일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 채란분과위는 장대석 현 회장을 재추대키로 결의한 반면 육계·종계분과위는 이에 반발, 학계 출신 인사인 P씨의 영입을 고려 중이고 또 일부에서는 전임 회장의 재출마도 저울질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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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승진 청장 ‘기대감’○…정무남 농촌진흥청장 임명소식에 농진청 임직원들은 크게 반기는 모습이 역력. 특히 정 청장이 32년 동안 농촌진흥청의 모든 요직을 거친 만큼 어느 누구보다 농진청의 분위기와 여건을 제대로 파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풍만. 더욱이 정 청장이 취임사에서 농진청을 세계 유수 연구 지도기관으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하자 참석자들이 고무된 모습을 보이기도. 이와 관련 농진청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내부승진 케이스로 농진청의 살림살이를 많이 알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기대감들이 매우 높다”고 전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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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봄철 산불로 불타 없어진 숲이 무려 2만9600여㏊나 되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718억8800여만원이라고 산림청이 최근 공개. 최악의 산불은 단연 2000년 동해안 산불인데, 넉달동안 618건이 연거푸 일어나 5년 전체 피해림의 85%인 2만5497㏊를 태워 650억1500여만원의 손해를 보는 ‘신기록’ 수립. 가장 산불이 적었던 해는 99년으로 400여건에 411㏊만 소실. 산림청은 입산자 실화(41%) 다음으로 논·밭두렁 소각(19%)이 산불을 내는 두 번째 이유라며, 농민들에게 거듭 주의를 당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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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가 최근 국회에서 국정현안에 대한 각 당의 견해를 밝혔으나, 산적한 농업현안을 풀 묘안이 없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뉴라운드에 대비, 농어민들에게 피해와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현안에 대한 당정의 대책을 밝혔다. 김 고문은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농업휴경보상제를 실시하고 △쌀농사 소득지원을 위해 미작경영안정제 도입을 검토하며 △필요하다면 농지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산업 보조금 감축에 따른 어민들의 피해를 “직불제방식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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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경작농지 합쳐 300평 이상이면 비농민도 취득오는 4월 1일부터 소규모 농지거래 활성화 차원에서 비농민이 농업경영을 위해 농지를 취득할 경우 소유농지와 경작농지를 합쳐 1000㎡(300평) 이상이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비농민이 농업경영을 위해 신규농지 취득시 소유농지가 1000㎡이상이어야 가능했었다.또한 농지자격증명 발급신청시 농지관리위원의 확인을 신청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읍·면장에게 신청하면 읍·면에서 신청인을 대신해 농지관리위원에게 자격증명을 받아 준다.농림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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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위, 이달 중순경 3단계 세부원칙 논의 시작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을 총괄하는 무역협상위원회(TNC)가 출범함에 따라 농업분야 협상은 농업위원회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도하개발아젠다의 일환으로 3단계 세부원칙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WTO는 지난달 28일~이달 1일까지 무역협상위원회(TNC) 1차회의를 열고 난항 끝에 WTO 사무총장이 TNC 의장을 겸직토록 하는 등 분야별 협상기구 구성 및 협상 진행 원칙에 합의했다.WTO는 △농업 △서비스△비농산물 시장접근 △무역과 환경 등 7개 의제별로 협상기구를 구성, 이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