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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낭성면에서 낙농을 하고 있는 신익수 씨는 2년전 젖소 한 마리가 죽어 가축공제 보험금 지급신청을 한 뒤 6개월이나 지나서야 보험금을 수령했다. 지급된 보험금은 80만원 수준. 신씨가 그해 가축공제에 가입하면서 납입한 공제료는 200만원 가량. 수치상 신씨는 보험을 들고도 120만원의 손해를 봤다. 그는 현재 가축공제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축산농가의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구제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축공제가 축산농가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공제료 수준이 너무 높은 반면 구제받을 수 있는 수혜폭은 극히 제한적이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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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충북도연맹(의장 박승호) 소속 농민 50여명은 지난 11일 충북도청과 보은군 일대에서 수입쌀 입고저지를 위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농민들은 수입쌀이 보관돼 있는 보은군 관내 양곡창고를 돌며 수입쌀 반대시위를 벌인 후 충북도청에 집결, 집회를 계속했다.농민들은 또 △충북도는 농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더 이상의 수입쌀입고를 중지할 것 △추곡수매 폐지를 골자로 한 양곡관리법 등의 시행을 3년간 유보토록 정부에 건의안을 제출할 것 △도차원의 직불금 10만원을 지급할 것 △충북지역 쌀산업 발전을 위해 농민단체와 공동의 노력을 경주할 것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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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폐비닐과 폐영농자재를 3월 한달 동안 집중 수거키로 했다. 이를 위해 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해 폐비닐은 kg당 130원의 수거비를 지원하며, 농약빈병은 한 병당 50원씩 지급한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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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5개 기초자치단체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신활력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지원대상 기초자치단체는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군 등 5개 군으로 공히 지역농산물 명품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짜고 있다. 영동군의 경우 포도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늘머니 과일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고 보은군은 대추, 한우, 사과 등을 주력으로 한 황토브랜드 육성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증평군은 인삼유통센터 건립과 더불어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기반조성에 투자할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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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작년도 농산물 수출실적이 4.3% 소폭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작년도 농산물수출액은 1억1613만달러로 2003년 1억1013달러보다 4.3% 증가했다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표고버섯 등 임산물이 전년에 비해 27%, 산골오징어 등 수산가공품이 25% 증가했고 수출이 재개된 닭과 오리 등 축산물이 16% 증가했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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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30명 모집, 28일 개강고추 명품화에 나서고 있는 괴산군이 고추대학을 연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괴산의 특산물이자 가장 큰 소득원인 고추를 널리 알리고 농민들의 고추재배기술을 향상시키자는 차원에서 고추대학을 열고 30명 정원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추유통지원센터내에 개설되는 고추대학은 오는 28일 문을 열 예정이며,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고추대학은 또 종자회사 관계자, 대학교수 등 18명을 강사로 초빙해 고추재배에서 수확, 가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 고추주산지에 대한 견학도 실시한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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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충북도연합회(회장 송인범)는 16~17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읍·면회장 교육을 실시했다.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 송인범 회장은 “농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석원 중앙대 교수는 ‘우리농업의 현실과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 강연에서 “정부의 쌀농가소득보전 방안의 문제점에 대해 “목표가격을 17만원선에서 보장한다고 하나 추곡수매 폐기를 위한 임기웅변이 되기 쉽고 수확기 홍수출하물량 처리방안 미흡 및 유통주체들 간의 이해상반으로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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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엄정면 농민들이 정기적으로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엄정면 신재승 씨를 대표로 한 농민들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쌀과 사과, 산채류 등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 853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또 농민들이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하자 면장을 비롯한 면직원, 농협직원, 시의원 등도 팔을 걷어부치고 힘을 보탰다. 지난번 첫 행사에서는 20여명의 인원이 참여,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나섬으로써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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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낙농가들도 착유전문 도우미의 손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몇 년전까지 국고지원사업으로 시행되던 낙농헬퍼제도가 폐지돼 낙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감안, 올해 신규사업으로 착유전문 도우미제를 도입키로 했다.착유전문 도우미제는 낙농가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거나 착유가 힘든 일이 발생했을 때 도우미를 활용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착유전문 도우미를 활용코자 하는 농가에 호당 15만원씩을 지원하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에 신청을 하면 되는데 사업시행은 충북낙협이 대행한다.충북낙협 관계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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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걱정, 균걱정 없이 껍질째 먹는 ‘금강산 제천사과’가 시장에 선보인다. 제천사과영농조합법인(조합장 김동천)이 제천사과를 한단계 고급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방식의 세척 선별라인을 구축하고 시장출하를 본격화한 것이다.제천사과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와 애네코(주)가 공동개발한 ‘자외선 이용 농약제거시설(일명 UV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금강산 제천사과’ 출시를 알렸다. 국내서는 처음 선보인 이 새로운 방식의 선별, 포장라인은 기존의 오존수를 이용해 사과를 세척하던 방식과는 달리, 과산화수소수를 촉매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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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충북도연합회는 지난달 25일 충북도 농정국에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농정국 5개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농정국과의 간담회에서 우병수 농정국장은 올 주요추진사업을 설명하고 농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우 국장은 도농정의 기본목표를 규모화 전업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 고부가가치 친환경, 바이오 농업실현, 맞춤농정의 실현 등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충북도연합회는 건의문을 통해 주요사업과 예산에 대한 농민의견 수렴,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매장 설립 및 유통 전문업체와의 전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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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월등·100% 재활용 불구 ‘환경 유해’ 오인농가 골판지보다 선호…농림부, 산자부 설득해야농산물의 신선도와 품위유지에 스티로폼 포장재의 기능이 골판지상자보다 월등함에도 환경에 유해하다는 이유로 포장재 지원이 안되고 있어 이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1일 농민들에 따르면 온습도에 민감하고 변형이 쉬운 딸기나 버섯, 포도, 복숭아 등의 농산물에 스티로폼 포장재를 쓰는 농가가 점점 늘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스티로폼 포장재가 기존의 골판지 상자에 비해 단열효과가 뛰어나고 견고해 농산물품질 유지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보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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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검사와 시골농부들이 손을 맏잡았다. 송광수 검찰총장과 직원 25명은 지난 26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입석마을 주민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권오영 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김문배 괴산군수 등도 자리를 함께 해 뜻깊은 행사를 축하했다.입석마을과 대검찰청간의 자매결연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사랑 1사1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성사된 것이다.송광수 총장은 “무료법률상담과 사과·고추·잡곡 등 입석마을 농산물의 구입과 소비촉진행사에 적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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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이원종 지사와 유통공사 정귀래 사장은 1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조협약을 맺고 충북농산물 수출확대에 협력을 강화키로 약속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충북도와 유통공사는 △농수산분야 수출기반확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지원 △수출촉진을 위한 박람회, 전시회 등의 참가지원 △충북도내 우수농산물에 대한 해외홍보활동 지원 △정기간행물 등 자료 및 정보교환 △해외시장 개척사업지원 등에 나선다는 것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해외시장개척과 수출기반확충으로 시장개방화의 물결을 극복하고 어려운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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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농민들의 수입쌀 입고저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역농민들은 최근 몇몇 시·군의 개인창고를 중심으로 수입쌀이 입고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 창고앞을 트랙터 등으로 막으며 수입쌀 관내유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지난 11일 충주시 농민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입고저지 투쟁에 들어갔고, 진천군 농민회도 14일부터 창고봉쇄에 들어가 20일 군수와의 면담을 계획하고 수입쌀에 대한 군의 대책을 듣기로 했다.또 청원군 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들은 21일 민간보관 창고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입쌀의 관내 유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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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반농민적 처사” 분개충북도의회 관련 예산 삭감충북지역 농민들이 수입쌀의 지역 내 유입을 막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 소재 수입쌀 보관업자에게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자금을 지원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농민들은 “수입쌀 창고업자에게 정부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진천군과 충북도는 작년 진천군 소재 풍진공사라는 민간업자에 RPC건조저장시설 증설자금을 농림부에 지원신청했고, 농림부는 2005년 예산을 수립하면서 총사업비 4억5000만원 중 1억8000만원을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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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어촌개발기금설치 및 운용조례‘가 특별회계로 일원화되고 융자지원한도도 늘어난다.충북도는 최근 특별회계와 기금운용의 이원화된 부분을 특별회계로 일원화하고 융자한도를 농업인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생산자단체 및 법인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어촌개발기금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또 융자금 상환기간을 2년거치 3년상환, 또는 3년거치 5년상환으로 개선해 농가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농정과 관계자는 “기금운용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농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같이 입법예고 하게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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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장에 이우영씨(57)가 임명됐다. 신임 이우영 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 기술보급부장을 역임하다 이양희 전원장의 명퇴에 따라 올 1월1일부로 취임했다. 이우영원장은 69년 농업분야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35년간 한길을 걸어온 정통 농업관료 출신으로 농촌진흥청 식량지도과,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거쳐 작년 9월1일부터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 원장은 “충북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방화시대 상황에 맞는 연구,지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