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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인구율·경사도 ‘잣대’ · 대상필지·작목 선정 고심내년 도입 예정인 조건불리지역 밭직불제의 시행방안이 정리단계에 와 있다. 당초 밭직불제는 지난해 김대중 대통령이 올해 도입을 약속했지만 예산부처의 반대로 올해는 경사도 조사비만 반영된 상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강정일)은 지난달 26일 충북에 이어 5일 농협중앙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은 도입 배경 및 농경연 오내원 박사가 발표한 시행방안과 쟁점.■ 도입배경WTO 출범과 개방 확대에 따른 소득감소에 대응, 정부는 몇가지 직불제를 도입했으나, 대체로 논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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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고의 유력한 해법인 대북 쌀지원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단의 재고처분이 없다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재고가 쌓일 것으로 보인다. 쌀 시장유통을 지배하는 농협은 벌써부터 미곡종합처리장(RPC) 적자를 거론하며 앓는 소리를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처럼 농협의 수매기피→쌀값 하락이라는 시나리오로 흐를 수 있는 징후로 보인다. 더구나 정부는 올해 쌀 수매가를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밀어부치고 있는 상태여서 올 가을 쌀값이 크게 우려된다. 무엇이 문제이고 대책은 무엇인가.○ 올 이월 재고량 1380만석 추정▲올해 수급전망=농협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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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진적 개혁, 실천이 중요”한농연성주군연합회(회장 이수경)는 지난달 28일 성주읍회 대회의실에서 농업경영인 출신 전·현직 협동조합 이·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교육을 실시했다.이수경 한농연성주군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한농연이 앞장서서 협동조합 개혁을 실천하고 농업경영인출신 협동조합 이사협의회를 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대희 협동교육연구소장은 농민의 의식구조 변화와 협동조합 발전에 있어 갑작스런 개혁보다는 실천을 통한 점차적인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한농연상주시연합회(회장 김용준)는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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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연합회 협동조합발전연구회 조사전북도내 129개 농축협 조합장 중 농업경영인 출신은 모두 17명으로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농연전북도연합회 협동조합발전연구회(위원장 진찬모, 이하 협발연)에 따르면 전북지역 민선 4기 조합장 선거가 종료된 지난 2월말 현재 7개 시·군에서 17명의 농업경영인이 조합장을 맡고 있다는 것. 남원 지리산낙협 3선을 비롯, 전주완주축협, 백산농협, 임실농협, 웅포농협, 성수농협 등 재선조합도 5개에 달하고 있다.농업경영인 출신이 신임을 받는 요인은 지역 농촌 실정에 밝아 애로사항 해
협동조합
양민철 기자
200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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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대다수 회원농협의 지난해 경영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001년도 도내 25개 회원농협의 경영종합 평가결과 84%인 21개 농협이 1등급을 기록,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도내 회원농협 중 남제주축협 4등급, 양봉·낙농축협 등은 5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경영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협동조합
김현철 기자
200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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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시즌을 맞이해 지난해 사업실적이 저조했던 상장 농기계업체들이 바짝 긴장. 일부 업체는 배당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주들의 거센 반발을 어떻게 잠재울지 긴장감은 그 어느 해보다 한층 고조. 이런 상황에 몇몇 업체는 교통이 불편한 장소에서 주총개최 계획을 잡는 등 주주들이 찾아오기 어렵게 유도하고 있다는 후문. 모 상장 농기계 회사 관계자는 “주총을 대비해 예상 질의서 작성과 주총 풍경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며 “올 주총에는 주주들의 참석이 저조하길 바란다”고 걱정이 대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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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쟁 신물난다”○…여야 정치권이 대통령 선거를 10달이나 남겨놓고도 벌써부터 힘겨루기에 들어가 이전투구 꼴을 보이자, 농민들이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라’고 충고. “농민 권익이 최우선”이라던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회의를 딱 3번 한 뒤 최근 ‘당론’에 따라 파행에 동참하는 바람에 추곡수매가, 뉴라운드 대비책, 각종 농업관련 법안들은 창고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는 판. 농민들은 ‘풍전등화 격인 농업·농촌 상황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렇게 정쟁에만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며 잇따라 회의를 취소한 농해수위 의원들을 맹비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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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훼 유통인을 중심으로 개량화환 보급활동을 벌이고 있는 배경이 공무원윤리강령에 포함된 ‘화환규제조???철회하려면 경조사용 화환을 간소화시켜야 한다는 행정자치부의 압력(?) 때문이라는 후문. 농림부를 통해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화환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 것. 이에 대해 한 화훼유통인은 “개량화환의 보급은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하지만 사치품으로 규정하는 것이 힘없는 농업만 당한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고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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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상임임원 임금을 대폭 올린 것과 관련 비난여론이 확산. 한나라당은 27일 정책논평을 통해 “공적자금을 받은 수협이 임원 연봉을 무려 145% 올린 것은 어업협상과 WTO 뉴라운드 공포로 불안에 떠는 어민을 경악시켰다”고 비난. 또 일선조합 직원들도 “경영이 어려워 상여금을 반납하는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벌이고 있는 일선조합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임금인상 조치를 철회하고 중앙회 임원부터 경영정상화에 앞장서라”고 주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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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6일 전체회의,법안소위 잇따라 무산국회 파행 중 상임위원회만이라도 하자던 여야의 약속이 깨져 농업관련 현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동안 전체회의·법안소위를 연거푸 열어 몇 달째 미뤄온 계류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무산됐다. 농해수위는 애초 2월 임시국회에서 축산자조금설치법과 청원안,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현안들을 처리할 방침이었으나, 한 차례 심의만 한 뒤 무기한 연기됐다. 여야가 3월 임시국회 소집에 잠정합의한 상태지만, 불투명하다. 농해수위 소속 여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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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농어업 통계조사 60세 이상이 55.4%농어가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 농어가 증가세도 뚜렷해지고 있다.통계청은 26일 전국 표본 농어가 7만9000가구(농업 7만1000가구, 어업 8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1 농업 및 어업 기본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수는 135만4000가구, 농가인구는 393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농가수는 3만 가구(2.2% 감소), 농가인구는 9만8000명(2.4% 감소)이 줄었다. 연령층별 인구분포를 살펴보면 60세 이상 경영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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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미·중국과 체결 촉구 반면 “공산품 수입 증??일본과는 반대정부가 각국과 추진중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재계는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서울 조선호텔에서 연 ‘한·일 FTA 체결이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웅방안’ 세미나에서 재계의 이같은 시각이 드러났다.이날 김양희 대외연 연구위원은 “한·일 FTA는 양국 기업의 경쟁력 제고, 경제협력 활성화 및 신산업동력 창출을 위한 지렛대 역할, 아시아경제통합체 창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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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하·가격조절 기능 미흡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WTO 체제하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방안 연구’(김병률, 이철현, 김성용, 안병일)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시장개방 확대가 주요 채소 및 과일의 수급과 가격불안정에 미친 영향과 요인을 분석하고 그동안의 가격정책을 평가,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정책방향을 시사하는 이 연구는 가격정책에 의한 소득보장은 재정부담과 WTO 보조금 규정에 어긋난다는 시각이어서 가격보장을 통한 소득보장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의견과는 큰 차이가 있다. 가격폭락의 원인에도 시각차가 존재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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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지난달 26일로 출범 1돌을 맞은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남용)에 대한 평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쌀 싸움 등 굵직한 현안에 한 목소리로 대응한 것 자체로 큰 뜻을 가진다는 칭찬과, 결정사항에 대한 구속력이 없는 협의체로서 일사불란한 연대활동이 미흡했다는 꾸중으로 엇갈린다. 후자가 다른 부문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나는 조직형태의 한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2000년 농축협 통합 때 이견으로 흩어졌던 농민단체들을 다시 모은 것이나, 악화일로의 농업·농촌을 되살릴 대안을 고민하는 공동의 틀을 마련한 것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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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부 제현율 82% 특등품 신설 방침 굳혀 “종합대책부터 수립” 촉구농림부가 고품질 쌀 생산을 명분으로 벼 수매규격을 현행 1등, 2등, 3등 위에 제현율 82%의 특등을 신설하고 기준을 상향조정하는 방향으로 벼 검사규격을 개정하는 방안을 굳히고 쌀 수매 약정 체결 이전인 3월중 밀어부칠 방침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농림부 고위당국자는 지난달 27일 “고품질 벼 생산은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이미 농민단체들과도 충분한 논의를 거친 만큼 3월중 확정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농민들은 농림부가 쌀종합대책도 나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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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신청을 3월 중순~4월말까지 받는다. 정부는 올해 대상품목을 종전 사과·배 이외에 포도·단감·감귤·복숭아까지 확대하고 지원비율을 지난해 순보험료 30%, 운영비 50%에서 올해 순보험료 50%, 운영비 70%로 상향조정했다.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18~25%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된다. 농림부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해보다 개선된 농작물재해보험의 올해 시행방안을 발표했다.농가가 1000만원 가입금액으로 80% 보장형 상품에 가입하면 농가부담 보험료는 사과(영주) 26만6000원, 배(천안) 5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