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장 전기 ‘농용’ 못쓰게면세유 지원도 중단해야농가 임대거부 동참 여론 농민들은 농민들대로 행정기관은 기관대로 애는 써보지만 작은 이해와 단속수단 부재로 중국산 냉동고추가 활개를 치고 있다. 충북 제천시 한 농민은 지난 6일 시 홈페이지에 “중국산 냉동고추가 봉양지역에 수천톤 보관돼 있다. 보관창고는 농림사업예산으로 지원된 것이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글을 올려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나 시는 단속근거나 대책이 없어 현장을 조사해보겠다는 답변을 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이같은 상황은 비단 제천지역 뿐 아니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17 13:56
-
시·군 농정담당 과장들로 구성된 '전국 고추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휘동 안동시장) 실무추진위원회 회의는 농림부 성토장이 돼버렸다. 지난달 29일 괴산고추유통센터에서 모인 전국의 16개 시·군 농정담당 과장들은 하나같이 농림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고추소비량의 30%를 중국산 고추가 잠식하고 있으나 농림부가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게 이들의 불만이다. 특히 고추주산지협의회를 협력자이기보다는 농림부가 골치 아픈 대상으로 여겨 외면만 하고 있다는 게 참석자들의 인식이었다. 조점현 농정과장은 "3월 정기총회에도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17 15:55
-
-
-
국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미래 농어업·농어촌의 희망을 담은 ‘농어업·농어촌 뉴비전 선언’을 통해 발전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민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5, 26일 충북대 국제회의실에서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한국농업정책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위원장은 “농업·농촌의 과거와 미래, 전통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전 국민의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대단위 농산어촌 테마 파크를 조성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산어촌의 미래를 열어 가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17 17:47
-
공공비축 올해 600만석이상 매입중국 찐쌀 불법 유통 단속 시급RPC 경영개선자금 지원 확대를 농민들은 여전히 정부의 쌀협상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24일 국회 이시종 의원(충주) 주최로 충북 충주시 소재 후렌드리 호텔에서 열린 ‘개방화시대 쌀·과수농업대책 토론회’에서 참석농민들은 쌀재협상이 잘못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국진 충주시농민단체협의회장은 “6월 국회비준을 정치권에서 반대한 것은 그만큼 협상결과가 농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비준안의 9월 국회상정 자체를 포기하던가 협상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17 17:39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임정빈)이 올 상반기 원산지관리업무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 청렴도 부문에서는 제주지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원산지표시 관리분야에 대한 전국 9개 지원을 평가한 결과 충북지원은 원산지기동단속반의 효율적 운용, 대형 부정유통 위반자에 대한 압수수색과 구속송치, 원산지표시 대상업체 종사원 교육 및 지도안내, 언론매체를 통한 주지적인 홍보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지원으로 평가받았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17 17:37
-
쌀을 원료로 한 아이스크림이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팀장 주선종)에 의해 최초로 개발돼 본격 시판되고 있다. 충북 농업기술원과 음성군에 소재한 주식회사 하이디(대표 조범식)는 지난달 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하순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 쌀아이스크림은 특히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것이어서 쌀산업이 개방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쌀의 다양한 이용이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아이스크림에 쌀은 물론 한약재와 과일 등을 첨가해 기능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18 14:19
-
▶농관원 충북지원 단속 수입콩을 원료로 만든 두부와 콩나물을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 업자가 구속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임정빈)은 지난 9일 중국산콩과 미국산 콩을 이용, 콩나물과 두부를 만들어 학교급식 납품 등 식재료 유통업체에 판매한 청주시 소재 H식품대표 김모씨를 적발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김모씨는 청원군 남일면에서 중국산 콩을 원료로 콩나물 5만5000kg을 재배해 판매하고, 미국산 콩으로는 두부 12만kg을 만들어 마치 국산콩을 원료로 한 것처럼 속여 팔았다는 것이다. 김씨는 이같은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18 14:10
-
-
지난 3일 음성지역에서 열린 사과수출컨설팅 교육 현장. 한 여름의 더위와 장대 같은 소낙비도 아랑곳없이 농민들의 교육열이 뜨겁다. 요즘 농촌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교육에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참가율이 높아 우리농업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18 16:23
-
-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의 인기가 높다. 햇사레 복숭아는 음성농협과 감곡농협 등이 브랜드를 통합해 공동출하하는 명품으로 홈쇼핑 등에서 주문이 폭주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햇사레 복숭아는 최고 수준의 품질이어서 홈쇼핑업체에서 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요즘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홈쇼핑 방송을 타면서 당초 준비한 물량이 동이 날 정도로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 음성군 복숭아는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아 이미 가락시장 등 유통시장에서는 그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21 09:33
-
충북 음성군 원남저수지 일대 200ha가 생태체험 휴양공간으로 개발된다. 음성군과 농업기반공사 음성지사에 따르면 원남저수지 주변일대에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농촌형 휴양시설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도농교류활성화 기반정비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에는 국비 15억, 지방비 15억, 민자 16억원 등이 투자돼 민속가옥 숙박시설, 토속음식점, 농산물판매장, 생태공원, 산책로, 체험학습장 등을 조성된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자연경관을 온전히 보전하면서 농촌다운 쾌적성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기본취지로 사업이 추진된다. 또 지역의 문화적 요소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21 10:31
-
농협RPC가 보유하고 있는 쌀재고가 전년 동기대비 260%나 늘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또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 수확기 이전에 재고쌀을 소진시키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중앙회 ‘지역본부별 RPC벼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재고쌀은 7월14일 현재, 총 39만4000톤으로 작년 7월31일 재고 15만3000톤의 2.6배에 달한다. 작년대비 올 재고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634%로 가장 높고 전남 328%, 충남 272%, 충북 239%, 강원 232%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농협 RPC의 재고율은 더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21 10:23
-
-
단양군이 농촌총각 가정이루기 사업을 추진한다. 결혼적령기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짝을 찾지 못한 농촌의 총각들이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전개하면서 대행업체 모집공고를 냈다. 국내소재 결혼정보회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결혼성사 실적이 있는 업체를 구하는데 베트남 여성들의 경우 정착의지가 강하고 비교적 우리농촌에 잘 적응한다는 평가 때문이다. 군은 대행업체가 선정되면 베트남 여성과 결혼할 뜻이 있는 군내 농촌총각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현지 방문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단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21 11:35
-
백도 높아 ‘표백제 사용’ 의심재건조과정 약품 첨가 가능성세균·곰팡이균 서식률도 높아 중국산 찐쌀이 시중에 활개를 치자 농협직원들이 찐쌀 밥맛을 직접 맛본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18일 오전 시중유통되는 찐쌀을 구입해 주먹밥을 만들어 시식하는 행사를 갖는다. 찐쌀로 밥을 지으면 맛이 어떤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자재양곡팀 유영철 팀장은 “중국산 찐쌀이 유통된다는 것을 막연하게 알고는 있지만 실제 어떻게 생겼고 맛은 어떤지 농협직원조차 모르고 있다”며 “찐쌀이 어떻게 우리쌀과 다른지를 스스로 체험하면서 우리쌀 판매 대책을 세워보자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21 14:21
-
맛 좋기로 소문난 충북 괴산 ‘대학 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을 맞는다. 대학 찰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통이 가늘고 줄 수가 8-10 줄로 알이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껍질이 얇아 치아 사이에 끼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대학 찰옥수수는 괴산군 장연면 출신 최봉호 서울대 교수가 개발 육종한 품종으로 타 지역에는 없는 품종이다. 괴산군은 대학찰옥수수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 육성하고 있으며, 농가들은 옥수수 재배만으로도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대학찰옥수수는 7월 중순경부터 본격 수확돼 9월까지 나온다. 30개 포장
충북
이평진 기자
2011.11.21 1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