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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9월 30일자로 조합원수 1000명 이상, 출자금 3억원 이상의 설립인가기준에 미달된 강원 영월 상동농협, 전북 진안 정천농협, 경남 고성 대가농협 등 3개 조합에 내년 3월 31일까지 인근조합과 합병할 것을 명령했다.이들 조합은 농협법에 따라 2000년 7월1일~올 6월30일까지 설립인가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유예했는데도 기준에 미달된 상태이며, 단기간내 충족이 어렵다고 판단, 합병명령을 조치했다고 농림부는 밝혔다. 이들 조합은 조합 이사회를 열어 합병명령 사실을 보고하고, 오는 10월31일까지 합병이행계획서를 농림부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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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쌀과 보리의 정부 수매가와 수매량을 건의할 15기 양곡유통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14기에서 수매가를 4~5% 인하할 것을 건의해 농민들로부터 큰 비난을 샀던 양곡유통위는 올해의 경우 정부로부터 어떤 요구도 받지 않을 것을 천명해 과연 합리적인 대안을 낼 것인지 주목된다.양곡유통위원회는 30일 오후 3시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성진근 충북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성명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간사로 선임했다.이날 성진근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는 정부로부터 어떤 주문도 받지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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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수농협연합회와 양돈조합연합회에 이어 쌀 품목조합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업농 쌀 전문조합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열)는 지난달 30일 농업기반공사 교육관에서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열고 올해 안으로 9개 이내의 쌀 조합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 쌀 전문조합의 역할 - 윤석원 중앙대교수-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 협업통해 생산비용 절감2004년 쌀 재협상을 앞두고 시장기능만을 앞세우는 양정으로 쌀 산업이 존립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생산자가 직접 자구책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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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서대문사옥 신축 계획 따라농업박물관이 사라진다. 87년 11월 문을 연 이후 매일 1000여명이 찾아 왔고, 연인원 195만명이 관람해 오던 농업의 산실이었다. 서울 시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가운데 서대문 농업박물관을 모르는 아이는 없다. 그런 농업박물관이 농협중앙회의 서대문사옥 신축계획에 따라 1일자로 역사에서 사라진다.농협중앙회는 오는 2004년 완공을 목표로 670억원을 들여 서대문 본부 건물 후정에 있는 농업박물관, 후생관, 대강당과 별관 건물을 헐고 지하 4층, 지상 11층의 새로운 건물을 짓기로 했다. 이에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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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이어 대만도 ‘관세화’ 개방…한국·필리핀만 남아지난해 중국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대만이 내년부터 관세화로 개방한다는 설이 보도되면서 2004년으로 예정된 우리나라의 쌀 재협상과 관련해 악영향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현재 지금까지 일본과 중국이 관세화를 택했기 때문에 이번에 만일 대만이 관세화 개방으로 갈 경우 관세화가 유예된 나라는 우리와 필리핀만 남지만 각국의 협상여건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협상결과의 예단은 금물이다. 관세화 관련 각국의 협상내용을 살펴본다.○각국 개방여건 ‘제각각’, 협상 결과 예단은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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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매입자금 등 운영자금 확보에만 ‘열’“쌀값 지지 노력 뒷전” 농민들 원성 자자농협RPC 보유조합들이 쌀값지지에 나서기보다는 벼 매입자금 등 운영자금 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정부수매가 이미 1일부터 시작됐고 일부조합의 경우 자체수매를 시작했음에도 농협들은 벼매입가격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정부지원에만 목을 메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30일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내 농협RPC들은 지난해 말부터 쌀값 하락으로 운영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자체수매가를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지역 농협RPC
협동조합
이평진 기자
2002.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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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엔 인색하더니…”농가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에 인색한 농협이 정부의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농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달 30일 경기도 광주지역 농가들에 따르면 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 남병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태도가 바른 시청 공무원 자녀 7명(중학교 4, 고등학교 3명)을 선발, 지난달 18일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것. 또한 농협시지부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공무원 자녀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조합원들은 농협의 학자금
협동조합
이장희 기자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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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이 10월부터 채소류 58개 품목의 표준하역비제 시행을 앞두고 표준포장규격 조정을 요청하자 산지유통인들 사이에 비난 목소리가 고조. 지난 연말 표준하역비제 적용을 모든 포장품으로 한다고 합의한 상태에서 표준규격 문제를 제기한 것은 원점으로 돌아가자는 얘기밖에 안된다는 것. 한 산지유통인은 “법인들의 주장은 정부의 표준규격제도를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며 “당장 표준하역비제를 시행해야 하는 시점에 문제를 돌출시키는 것은 명분도 없는 사안”이라고 일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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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의원의 농업 사랑이 산업자원위원회에서도 여지없이 발휘. 이우재 의원은 지난 26일 한전 국정감사에서 한전 사장에게 농사용 전기요금을 지금처럼 원가 이하로 공급할 용의가 있는지 질의하고 농사용 전기료 인상을 재고할 것을 촉구.특히 농사용 전력 사용량은 한전 전체 판매량의 2.3%에 불과하다며 한전이 농업 발전을 위해 자체 부담할 것을 요구하기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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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현장시찰 ‘눈길’○…한국마사회가 지난 26일 국감일정에 점심시간을 활용, 국회의원들에게 주암마사나 신관람대 등을 시찰토록 배려해 눈길을 끌었는데. 마사회측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뜻으로 마사회 활동이나 연혁 등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이같은 조치를 취했는데 주암마사, 장제소, 도핑검사소, 신관람대 등을 직접 둘러본 의원들도 깊은 관심을 갖고 시찰에 응해 행사를 준비한 마사회 관계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 특히 의원들은 새롭게 신축된 신관람대의 위용과 최고급 시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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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내년 예산과 관련 기획예산처가 농어촌 부분 예산이 2.7% 늘어난 것으로 발표한 것에 민감한 반응. 농림부는 농업예산은 4.8%가 인상돼 교육, 국방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늘었고 예산당국과 협의에서 1조2000억원이나 더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 농림부 관계자는 “농어업 부분을 묶어서 발표하다보니 8.8%가 깎인 수산분야 예산 때문에 농업부분 예산이 덜 늘어난 것처럼 오해가 생겼다”며 “예산은 0.01%가 중요한데 기획예산처가 발표에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토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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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조사 결과, 총 법인수 9346개, 전년비 9.6% 늘어농어업법인들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으나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수가 40%에도 못 미치고 30%가량이 결손을 내는 등 운영 및 경영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01년 농어업법인사업체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농어업법인은 영농조합법인 6288개, 농업회사법인 1627개, 영어조합법인 854개, 기타 577개 등 모두 9346개로 전년대비 9.6%가 늘었다.▲운영실태=하지만 정상운영중인 조합은 42.1%로 2000년 4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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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직불금 단가 올해 수준 동결, 경영이양 직불예산 대폭 삭감내년도 농림부문 정부 사업비 예산안은 농진청과 산림청을 합쳐 9조7417억원으로 올해보다 4.9%, 농림부만으로는 8조5816억원으로 4.8% 증가했다. 국가 전체 예산안은 5.5%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당초 예상보다는 다소 나아진 것이지만, 주요 사업의 예산이 삭감되는 등 문제점이 많다. ○‘쌀소득보전직불’도입 멋대로.. 마늘 경쟁력사업 일부만 반영▲직불제=쌀소득보전직불제는 57만3000ha에 대해 명목조수입 3% 하락을 전제로 70%만 보전키로 하고 1100억원을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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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득직불제 유보 결정 불구, 내년 예산에 정부안대로 반영"농민단체 들러리 취급" 분노농특위 본회의에서 결정이 유보된 쌀소득보전직불제가 내년 예산안에 기획예산처의 안대로반영된 것과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가 27일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한갑수)에 불참을 선언하고 농특위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한농연의 불참선언으로 이미 지난 6월17일 농특위 쌀대책 결정 이후 불참하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현찬)과 한농연 등 주요 농민단체가 빠지는 셈이어서 농특위의 존립의미가 크게 흔들리게 됐다.한농연은 농림부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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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농림예산안 다시 짜라”내년 농림예산안에 대해 농민단체가 반발하면서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전체 예산대비 10%로 재조정할 것을 촉구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25일 발표된 내년 예산과 관련, 27일 성명을 내어 2003년 정부예산안을 접하면서, 400만 농민은 정부의 허울뿐인 농업경시정책을 또다시 확인했으며,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농업축소를 야기하는 예산안을 전면 재조정, 전체예산 대비 10%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올해보다 4.9% 증가한 9조7417억원의 농림예산은 지난 5월 농림부가 요구한 20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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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 상대 돈벌이 급급” 혼쭐19일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들은 농협이 비료·농약 등 영농자재 계통구매사업의 높은 가격책정으로 인한 폭리와 미약한 교섭력으로 농민조합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농협이 여전히 신용사업에 치중해 경제사업을 소홀히 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신·경을 분리할 것을 촉구했으며, 중앙회의 비대화와 남해화학 등 9개 자화사의 방만한 운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인기 의원(한나라, 칠곡)은 지난해 농협이 농민들에게 판매한 농약 매출액은 총 3539억원이나 여기에는 1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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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법 시행령 개정 회사채 수익증권 등가축사유기준에 진돗개·메추리 등 포함일선농협의 여유자금 운용대상이 회사채 수익증권 등 신협 수준으로 확대되고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특별회계의 운용폭도 일반금융기관에 대한 대출과 정부 투자기관 대출 등으로 넓어진다. 또 가축 범위 확대 추세를 반영해 지역축협의 조합원 가축사육기준에 진도개, 메추리, 말도 포함된다.농림부는 28일자로 이러한 내용의 농협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0월19일까지 의견을 들은 뒤 법제처 심사 및 차관·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중 시행령 개정을 완료할 방침이다.이같은
협동조합
이상길 기자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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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감사서 조합장 비리 드러나자 소집말싸움 난무하다 성원미달로 졸속 폐회고성동부농협 대의원총회가 개회 후 정족수 미달로 의결사항 없이 폐회되자 조합원들이 이를 조합장의 의도적 파행이라고 주장하며 대의원 일비 환수를 요구하고 있다.지난 16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는 자체감사에서 △법인카드 부정 사용 △공제권유비 편법 과다 지급 △지도사업비 부정 지출 △인사고과 조작 등 조합장 비리가 지적되자 김찬호 조합장이 소집한 것이다.그러나 이날 총회는 말싸움만 난무하다 개회시 51명 중 16명만 남아 성원미달로 의결사항 없이 졸속 폐회됐다.이에
협동조합
구자룡 기자
2002.09.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