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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원유생산량 감산과 근본적인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조절방안으로 서울우유가 지난해 첫 시행하고 있는 계획생산(쿼터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우유는 자체 잉여율에 비해 낙농진흥회에 가입 이후 잉여율이 높아지자 지난해 진흥회를 전격 탈퇴, 서울우유 독자적인 쿼터제를 추진해 감산에 성공하면서 효과적인 수급안정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우유 성공…원유 감산효과 검증진흥회 농가만 시행시 ‘불이익’ 우려쿼터제량 생산량 증감 따라 조절을실제 서울우유는 지난해 11월 12%에 달하던 잉여율을 올 상반기까지 6∼7%수준으로 줄이는
기획
이영주 기자
2003.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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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정자수 줄이는 ‘환경 호르몬’‘소각할 때 발생하는 ‘발암성 연기’‘건강’ 담보로 편리함 찾지 말아야마을 경조사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일 기회가 많은 농촌지역은 모일 때마다 음식을 만들고, 이를 담는 데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젊은 여성은 부족한데 대접해야 할 어른은 많다보면 편리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게 효율적일 수 있지만, 자신의 건강과 지역의 환경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자정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특히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은 각종 환경호르몬의 위험에 노출돼 있
기획
한국농어민신문
2003.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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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 실천 현장 - 진천양돈영농조합 “봉침으로 돼지 질병걱정 탈출” “페니실린 살균력 보다 1200배 강한 위력을 갖고 있는 봉침은 돼지 면역체계 자극을 통해 생체 방어력을 증강, 별도의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문덕리 진천양돈영농조합 대표 이진행 사장은 양돈 봉침에 관한 한 전국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지난 99년 초 충북대 조성구 교수가 개발한 ‘봉침의 가축적용 기술’ 시범농장 제의를 받았을 때만해도 이 사장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조 교수의 기술지도와 향후 항생제를 사용하지
기획
이영주 기자
2012.01.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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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합병 추진…경영 자립경제·교육지원 사업 강화를농협개혁의 목표는 ‘농민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 농민을 잘 살게 하는 농협’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비대하고 독점적이며, 경제·지도사업보다는 신용사업 중심으로 가게 돼 있는 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을 분리하고 조합의 발전을 가로 막는 시·군지부를 폐지하는게 우선이다. 이를 전제로 일선 조합도 농민조합원을 위해 일하도록 하고 농민들에 의한 민주적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개혁해야 한다. 대출금리 인하·공동 판매 활성화조합원·대의원·이감사 교육 확대이사회 투명성 제고, 사업 공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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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비료업계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피해 발생이 없어 다소 안심하고 있다. 예전처럼 가스발생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일부 지역에서 발생했으나 PL법까지 적용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료협회 조규용 과장은 “PL법에 적용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중소업체 1년 지나도 대책마련 미흡일부업체 농민에 책임 떠넘기기도리콜제 확대 등 책임의식 높여야시설 농자재업계도 안도하는 분위기는 매한가지다. 업체들이 제품 불량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발생시 문제 확산을 우려해 가능한 빨리 대
기획
정문기 기자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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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 농기계업계는 제조물책임(PL)법 노이로제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농기계와 관련된 농민들의 품질 불만과 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했었기 때문에 PL제소 건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 보호장치 강화ㆍ경고라벨 부착 등안전대책 마련 만전, 보험 가입도그러나 1년 전 그 긴장에 떨던 분위기는 농기계업계 어느 곳을 가도 느낄 수 없다. 종종 품질불만에 사례나 사고소식이 전해졌으나 예전보다 감소했고 PL제소나 분쟁으로 불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동안 농기계업체들은 다각적인 측면에서 대비해 왔다. 안전설계 및 보호장비 강화,
기획
이병성 기자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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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한 조직, 방만한 운영에 농민조합원과 멀어진 농협중앙회를 농민조합원과 조합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혁하려면 중앙회를 사업전담 조직과 운동전담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는게 농민들의 요구다. 동시에 이러한 조직들은 농민과 조합의 참여에 의한 민주적인 의사결정 아래 책임경영이 가능하도록 출자와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방만한 운영을 가능케 하는 무분별한 자회사 설립도 재검토하란 주장이다. 사업별 연합회장, 조합장 중에서 선출 전문경영인 선임…‘책임경영체제’ 구축 자회사 수익 우선…협동조합 정신 훼손“일선조합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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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심’. 지난 1일로 제조물책임(PL)법 시행 1년을 바라본 농기자재 업계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당초 우려했던 것처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될 정도의 농기자재 피해가 없었기 때문. 업계들이 나름대로 적절한 대응을 했지만 제조물책임법 및 관련 피해 구제절차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이 부족했던 것도 주된 요인일 것이다. 제조물책임법 시행 1년. 농약, 농기계, 비료, 시설자재 업계들의 대책과 평가, 향후 전망에 대해 점검해 보자. 라벨 경고문구 확대 표시주의사항 알기 쉽게 그림으로과대광고 사례 확실히 줄어제품 안전관리 의식 제고 숙제“
기획
정문기 기자
200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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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전문화 추세 무시ㆍ‘밥그릇 뺏길라’ 육성 난색농협개혁의 핵심적인 방향이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로 굳어지면서 주요한 과제로 떠오른 사항이 품목(업종)조합연합회 육성과 도지역본부 개편 문제다. 농민들은 현재의 농협체제로는 농업의 개방화·전문화 추세에 대응할 수 없다며 품목조합연합회를 육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농협은 반대입장이다. 도지역본부 개편 문제에서는 농민단체와 전문가, 농협중앙회 사이에 견해차가 나타나고 있다.○농협법 개정…설립조건 대폭 완화, 주산지 지역농협 연합회 가입 허용농민들과 전문가들은 그동안 농업의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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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흙살림’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보와 방법을 농민들에게 교육하고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단체로 오랫동안 환경농업의 최일선에서 전도사역할을 해왔다. 환경농업을 실천하려는 농민에게 있어 핵심관건은 환경농업을 하는 방법과 그에 필요한 농자재다. 특히 환경농업을 시도할 때 마땅한 농자재가 없을 경우 수량이나 품질이 관행농산물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검증되지 않은 함량미달의 제품으로 농가피해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흙살림은 이같은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다년간 축적된 연구성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흙을 살리는 데
기획
이평진 기자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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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협의 조직체계는 읍·면단위의 조그만 일선 조합 위에 중앙회 시군지부, 중앙회 시도지역본부, 중앙회 본부 등 중앙회의 조직만 3단계로 중첩되는,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총 4단계 체제로 돼 있다. 특히 지방 시·군까지 장악하고 있는 중앙회 시·군지부는 고비용·저효율의 비대한 중앙회, 조합 위에 군림하는 중앙회, 조합의 사업과 경합하는 중앙회라는 비판속에서 폐지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시군지부는 왜 폐지돼야 하고, 농협중앙회의 주장에는 어떤 문제가 있으며, 무엇이 바람직한 방향인가.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 조합위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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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정부 농정개혁의 성패를 결정할 주요 과제로 협동조합 개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농민단체의 개혁의지를 동력으로 자율적인 개혁을 유도하겠다는 참여정부의 언급속에 농민단체와 농협, 학계 등으로 구성된 농협개혁위원회에서는 농민들과 농협 사이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농민들은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시·군지부 폐지, 품목별연합회 육성, 일선조합 개혁 등을 통해 농민이 주인되는 협동조합을 만들고자 하나, 농협중앙회측은 일선조합 구조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 농협의 운영에 참여기회가 적고, 자료를 쉽게 얻을 수 없는 농민들을 위해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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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활력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농정기획단의 농촌활성화대책반에서 구체화 되고 있다. 참여정부의 ‘미래를 열어가는 농어촌대책’을 뒷받침하는 예산·재정대책은 재정계획작업반, 농정기획단 투융자반에서 맡고 있다.■농촌 활성화 대책반국민의 정부는 농촌활성화를 위해 논란속에서 농지규제 완화,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를 추구했고, 참여정부도 농정기획단에 농외소득 증대 및 농촌활성화 대책반(반장 최도일 농촌개발국장, 간사 권상필 개발정책과장)을 구성해 농촌 활력증진 대책을 만들고 있다. 참여정부는 도시 중심의 불균형 성장 지속으로 농촌 내부 자본과 정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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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림부에서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곳 중 하나가 농정국의 협동조합과다. 농가부채대책, 협동조합 개혁 등 참여정부의 핵심 농정과제 태스크포스(TF)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정학수 농정국장이 단장을, 김종훈 협동조합과장이 총괄간사를 맡고 있는 농업인부채대책실무기획단과 농협개혁 T/F를 들여다 보자.■농업인부채대책 실무기획단-정부-농민단체-학자 긴밀 협의, 올해내 ‘부채특별법’ 개정계획농림부는 지난 4월초 정부·농민단체·학자 등 17명으로 농업인부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호 농림부 차관, 노재선 서울대 교수)를 구성했다. 이를 뒷받침할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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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농민들을 비롯한 각계 의견을 수렴, 6월까지 쌀산업구조개선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관계전문가와 농민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인 쌀산업구조개선 대책반을 운영중이다. 또 농산물 수급불안, 소비자 선호 변화, 신유통의 급성장 등 농산물 유통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유통개선대책 작업반을 가동하고 있다.■쌀산업 구조개선 대책반쌀대책반은 김주수 차관보를 반장으로, 이준영 식량생산국장과 정학수 농업정책국장을 부반장으로 하고, 김현수 식량정책과장외 농림부·농협·농경연·농민단체 등 13명의 실무팀으로 구성됐다. 또 자문단으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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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들어 농림부 내에 정책과제별로 각종 ‘팀’이 만들어져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일종의 태스크포스(T/F) 성격인 이들 팀은 농정기획단 산하의 총괄팀, 투융자팀과 쌀·직불제·부채대책·협동조합·유통·농촌개발 등 분과별 실무작업반이다. 이와 별도로 재정운용계획 작업반도 있다.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미래를 열어가는 농어촌’의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동되고 있는 이들 팀이 하는 일을 알아보자.■농정기획단소만호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정학수 농업정책국장을 총괄반장으로 구성된 농정기획단은 참여정부 농림부의 핵심 정책과제 추진을 뒷받
기획
이상길 기자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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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없는 ‘집안싸움’…경쟁력 ‘발목’가락시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당수의 유통인들은 시장 현안 중의 하나로 거래제도를 꼽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경매비리에 대한 경찰조사가 이뤄졌고,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가장 민감한 부분이 상장경매와 상장예외거래, 시장도매인제 등이다. 또한 개장이후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이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대한 불만이다. ○소비지 대형 유통업체 무서운 추격전 ‘동반자’ 인식…시장 활성화 힘 모아야유통인들이 수만명 모여 장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과 논쟁이 계속될
기획
홍치선 기자
2003.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