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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난달 말 강원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갑작스런 우박이 쏟아져 수확기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혔다. 농가들은 정부의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보상 대책을 서둘러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농작물 수확기인 가을철 재해는 농가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측면에서 세심한 조사와 시급한 보상이 요구된다.사과의 경우 1000ha(300만평) 이상이 우박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사과협회가 성명을 내고 정부와 농협중앙회에 농가 피해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올해 사과는 봄철 저온 피해로 착과량이 평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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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지난 3월 자급률 1%인 국산밀을 2025년까지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국산밀 생산단지 농가들의 적극적인 호응은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산밀 산업 및 소비확대 토론회’에서 국산밀 소비확대를 위해 학교와 공공급식 시장을 반드시 확보해 내자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고무적 소식이다.학급급식으로 국산밀 제품을 주 1회만 공급해도 2만톤 소비가 가능하고, 공공급식 분야까지 합치면 3만8000톤에 이른다. 학교 및 공공급식에 국산밀 공급이 정착된다면 밀 농가의 불만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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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관엽식물인 ‘녹보수(품종명 보배, 학명 및 일반명 채두수)’ 재배농가들이 정부에 품종보호권 무효심판 청구를 제기해 주목된다. 특정 녹보수 재배농가가 재배 과정에서 돌연변이 개체를 발견해 선발한 다음 삽목, 번식을 거쳐 품종보호 등록을 신청했는데 정부가 등록을 결정한 것이 발단이다. 등록시점은 2022년 2월 11일이다.이 농가는 신품종 등록과 함께 국내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로열티’ 징수 등 품종보호권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품종보호권자의 허락 없이 보호품종을 무단 사용할 경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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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예산정국이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도 농업예산안은 총 18조3000억원으로, 국가 전체 예산증가율(2.8%)보다 높은 5.6%를 기록,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손 봐야 할 곳이 많다. 우선 전액 삭감된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 예산의 복원이 절실하다. 비료값이 급등하자 정부는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국비 1801억원, 올해는 1000억원을 투입했다. 그런데 내년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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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벼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산지 미곡종합처리장(RPC)들의 수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약간 웃돌 것이란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벼 수매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철원농협이 지난달 작년보다 낮은 가격을 결정해 농가의 반발을 샀다. 경기 여주와 이천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가격을 결정해 수확철을 맞은 농심에 큰 상처를 주었다.하지만 다른 지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결정될 것이란 분위기여서 농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벼 수확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지역 농협RPC에서 작년보다 높은 가격에 선지급금을 주는 것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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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영주 농축산전문기자] 친환경농가들이 사용하는 유기농자재에 대한 공시과정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카탑성분’검사를 지난 5월 뒤늦게 도입했다. 하지만 카탑성분이 포함된 농관원 고시목록 유기농자재를 사용한 농산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뒤늦게 농약검출 원인이 ‘카탑’성분이 포함된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져 이 제품 사용농가들은 유기인증 박탈은 면하게 됐다. 그러나 이미 농관원이 사용을 허가한 공시제품을 살포한 농가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해 재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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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국내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해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21일 당진, 경기 평택 젖소농장으로 확산됐다. 지난 24일 8시 현재 충남 서산·당진·태안과 경기 평택·김포, 충북 음성 등의 한우 및 젖소농장 17곳에서 확진됐다.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감염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흡혈곤충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사료 등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고열과 피부에 단단한 혹이 생기는 결절 등을 보이는데 폐사율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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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23일~11월30일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농지 불법전용 교차단속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단속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위해 농지 담당자들로 164개 단속반을 구성, 동일 시‧도의 타 시‧군‧구 현장을 교차 점검한다.이번 단속에서는 △농지를 허가 없이 전용 △ 불법 성토 등 농지개량 기준을 위반 △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없이 비농업 자재를 쌓아두는 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점검한다. 농지법 위반이 적발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정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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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농업인자녀와 농식품인재 장학금이 전액 삭감돼 농업홀대란 비판에 이어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해 복구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을 위해서는 농식품인재 육성이 필요한데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은 정책 취지와도 모순된다.올해 예산의 경우 농업인자녀 지급 장학금은 40억6000만원으로 2000여 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인재 장학금도 920명에게 23억원을 지원하는데 내년 예산에는 없다. 한국장학재단이 소득과 연계해 지원하는 장학금과 중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0.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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