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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우리는 늘 그곳 사람들이 즐겨 가는 식당을 찾아 다닌다.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네팔 여행. 히말라야 산행을 마친 뒤 네팔의 주식인 달밧을 맛본 후 이번에는 번화가 뒷골목의 허름한 식당 스몰스타를 찾았다. 싸고 맛난 현지인 식당으로 이름난 이 집은 늘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젊은이들과 나이 지긋한 이들이 섞여 앉아 조금은 고단해 보이지만 유쾌한 얼굴로 이야기와 웃음을 나누는 탁자 위에는 술잔 대신 작고 둥근 나무통이 놓여있다. 이 집이 자랑하는 뚱바, 네팔 산간지방에 살고 있는 셰르파 족의 민속주이다. 뚱바를 마시는 방법은
건강&생활
한국농어민신문
2010.04.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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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우울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젊은 층보다는 중년 및 고령층에서 증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분석 결과 최근 5개년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약 2.2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2.6%인 반면 여성은 4.7%로 더 높게 나타난 것.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우울증은 2009년을 기준으로 50~59세가 19.6%로 가장 높았으며 60~69세가 18.1%, 40~49세가 17.6%로 40세 이상의 연령구간이 전체의 5
건강&생활
이현우 기자
2010.04.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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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황사 발생시 가급적 외출을 삼가되 부득이한 경우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기를 당부하는 등 황사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행동요령에 따르면 천식환자의 경우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고 되도록 코로 호흡해야 한다. 또 일반인들의 경우 가습기나 빨래 등으로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황사가 심할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외출을 한 경우 얼굴과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며 콘
건강&생활
이현우 기자
2010.03.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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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에 이상하게 몸이 축 늘어지고 활기를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봄탄다’고 말하는 이 증상은 다름 아닌 춘곤증. 춘곤증은 3, 4월에 찾아오는 계절성 피로증후군을 말한다. 이를 뭐 병이라고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이럴 때 건강을 잘 관리해둬야 진짜로 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달?ㅃ쳄瞼ㅎ많袂棨ㅎ──?슁す가?특효춘곤증을 극복하려면 잘 먹어야 한다. 물론 잘 먹는 것과 막 먹는 것은 다르다. 잘 먹는다는 뜻은 몸에 꼭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먹는 것, 삼시 세끼 제때에 잘 챙겨먹는 것, 그리고 몸에 해로운 것은
건강&생활
한국농어민신문
2010.03.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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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피를 보면 흥분을 한다. 특히 사랑하는 아이가 자주 코피를 흘리면 부모는 어쩔 줄을 몰라 하며,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인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한다. 이유를 모르니 두려움이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아이들이 코피를 흘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코를 후비는 경우이다. 손톱이 긴 상태에서 콧구멍에 손가락을 깊숙이 넣고 한바퀴 돌리다가 그만 약한 부분을 긁어 코피가 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코피를 흘릴 때 만약 손톱에 피가 묻어있다면 코 후비는 습관을 고치고, 손톱을 제때 깎도록 해야 한다.자꾸 후빌 땐 알레르기 의심주변 환경 지나
건강&생활
한국농어민신문
2010.03.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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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 부기가 안 빠진다며 고민을 하는 산모들 중에 살찐 것과 부은 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부은 것은 몸에 수분이 축적된 것이고, 비만이란 몸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것이다. 살찐 것을 부은 거라고 우기지는 말자.제때에 적당량 골고루 먹고 백일쯤 지나면 운동 시작을산후에는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신체적인 이유가 있기는 하다. 산후에 기혈이 부족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다보니까 몸이 붓기도 쉽고 군살이 붙기도 쉽다. 하지만 이러한 신체적인 문제만이 산후비만의 원인은 아니다. 몸이 바뀐 게 아니라 사람이 바뀐 건 아닌지 생각해
건강&생활
한국농어민신문
2010.02.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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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수인성전염병인 A형간염에 대한 표본감시결과 2009년 발생건수는 총 1만504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연도별 보고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2005년 보고건은 798건에 불과했으나 2006년 2081건, 2007년 2233건, 2008년 7895건, 2009년 1만5041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통상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이 시작되지만 잠복기가 30일 정도임을 고려할 때 2월 말에서 3월 초부터 만성간질환자나 동남아 등 유행지역 장기체류자 등 고위험군은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해달
건강&생활
이현우 기자
2010.02.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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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견딜 수 없다. 하지만 그런 공기가 폐로 단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코와 기관지를 통과한다. 코와 기관지는 가습기, 히터, 그리고 필터의 역할을 하여 바깥에서 들어온 공기를 습도 80%, 온도 36.5도, 그리고 불순물이 제거된 청정 공기로 바꿔준다. 난방이 너무 과하면실내공기 더 건조해져내복 챙겨 입는 게 바람직나갈 땐 마스크·머플러손 자주 씻는 습관도그리고 코와 인후부의 점막이 촉촉하게 살아 있는 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기승을 부릴 수가 없고, 그냥 죽어지낸다.그러나 겨울철의 차갑고 건조한 공
건강&생활
한국농어민신문
2010.02.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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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런데 이 증상은 나쁜 게 아니라, 아주 기특한 인체의 방어기전이다. 기침이 나는 이유는 가래를 배출하기 위해서이다. 가래가 생기는데 기침을 안해서 가래를 못 뱉어내면, 기관지도 나빠지고, 폐도 나빠진다. 기침엔…무·도라지, 몸살엔… ‘파 듬뿍’ 콩나물국그래서 기침은 “폐를 지켜주는 개”라는 말까지 있다. 감기 걸렸을 때 무조건 기침이 안나게 하는 약만 쓰면, 오히려 병을 키우는 셈이 된다.기침 멈추려면 가래 묽게 만들어야기침을 멈추려면 우선 가래를 묽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꼭 기
건강&생활
한국농어민신문
2010.0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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