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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성진근 충북대 교수)가 내년도 추곡수매가와 관련, 2% 인하하는 소비자단체안과 3%인상하는 농민단체안을 복수로 건의하되, 2% 인하시 800억원 이상의 논농업직불제 예산증액을 건의했다. 농민단체들은 이같은 결정이 쌀 가격 하락과 재해로 인한 생산감소로 1조원 이상 소득감소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양곡유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8차 전체회의를 갖고 5시간의 격론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벼 40kg당 1등급 기준 올 수매가 6만440원에서 2% 인하시 수매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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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달 30일 쌀소득보전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안)을 입법예고 이달 10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시행령(안)의 주요골자는 △수확기는 당해연도 10월 1일부터 다음연도 1월 31일까지 △보전대상 쌀 가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조사하는 수확기 평균조곡가격을 정곡으로 환산한 가격 △보전비율은 80% △쌀 생산량기준은 1만㎡당 5030㎏로 하고 있다.또 기금의 운용계획과 농업인 납부금, 자금차입 등은 쌀소득보전기금운용심의회에서 심의하고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사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에게 위탁,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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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도 “쌀 개방 반대”농업계가 농정공약으로 요구하고 있는 쌀 관세화 개방반대, 한·칠레FTA 국회비준거부, 농가부채 해결 등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도 힘을 보탰다.경실련, 참여연대, YMCA 등 3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2002대선유권자연대(상임공동대표 최열)는 차기정부의 10대 개혁과제 중 하나로 WTO협상과정에서 식량주권 확보를 주장했다. 또 100대 정책과제로 통일대비 농정수립, 직접지불제 전면 도입 및 확충 등을 제시했다.대선유권자연대는 통상협상과 관련 “쌀은 식량안보,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역사회 활성화, 문화와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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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정리·농기계구입·유통개선 예산은 줄어▲생산기반조성=내년 예산은 1조5551억원으로 올해보다 5.3%줄었다. 경지정리사업은 쌀 생산과잉 여건 등을 고려해 3415억원으로 올 4556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재해예방과 용수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1조577억원으로 다소 늘었다.▲농기계지원=구입량 감소추세를 고려해 올 1940억원보다 26.8%감소한 1421억원이다. 구입자금은 올1472억원에서 1113억원으로 줄었고 생산지원도 2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줄었다. ▲농산물유통=유통개선과 수출지원 예산은 올 5205억원에서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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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곡유통위 '복수안' 건의에 비난 쏟아져올해도 양곡유통위원회는 농민들의 기대를 외면했다. 양곡유통위원회는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올해보다 2% 인하 또는 3% 인상하는 복수안을 건의했다. 다만 2% 인하시 논직불제 예산을 800억원 증액하는 내용이다. 이는 올해 쌀값 하락, 생산량 격감으로 1조원 이상의 소득이 감소한 쌀 농가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농민-소비자단체 이견팽팽▲진통 끝 복수안 채택=성진근 양곡유통위원장은 지난해 14기 위원회가 농민단체의 퇴장속에 일방적으로 4~5% 인하건의안을 냈던 전철을 밟지 않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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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1개 조합에 10일까지 최종결정 명령- 부결조합은 청산절차부실축협을 인근 우량축협에 통합시키는 농협중앙회 합병작업이 이달 10일을 전후해 대부분 정리되는 등 급 물살을 타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총 46개 합병대상 조합 가운데 24개 조합의 합병을 이미 완료하고 나머지 21개 조합에 대한 막바지 합병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중앙회는 당초 10월 10일까지 각 축협 자발적인 합병을 요구했으나 일부 대상축협이 이행하지 않자 합병명령을 통해 이달 10일까지 최종결정을 내리도록 조치했다.합병대상조합은 옹진축협, 봉화축협, 영월축협, 정
협동조합
이영주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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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조합 이·감사 150명 ‘전국모임 준비위’ 출범농민중심 운영·시군지부 폐지·신경분리 등 촉구 농협중앙회와 일선조합을 농민중심으로 개혁하는 문제가 차기정부 농정개혁의 주요 과제로 급속히 대두되고 있다. 특히 차기 정부는 국민의 정부가 추진했던 협동조합 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거울삼아 제대로된 중앙회 신·경분리를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전국 일선조합의 이·감사 150여명은 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농민의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기 위한 농·축협 이·감사 전국모임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화성 조암농협 김진효 감사를 위원장으로 선
협동조합
이상길 기자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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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훈훈’ 따뜻한 겨울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덕기)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사랑의 김치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소년 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태풍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농협과 농협여성조직은 직접 재배한 무, 배추, 고추, 마늘 등과 회비로 젓갈을 구입,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한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전달했고 행사가 끝난 마지막날에는 김덕기 본부장이 영동태풍피해지역을 찾아 수재민들에게 김장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음성농협과 맹동농협 고향주부모임회원 50여명
협동조합
이평진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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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이원농협, 보조금 돌려주고 “재발방지” 약속일선 회원 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농협 수매 벼 포대 무상지원 사업’을 비공개로 처리했다가 뒤늦게 이 사업내용을 알고 항의한 조합원과 이장들의 반발로 보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준 사건이 발생,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친 조합장 세력’과 ‘비 조합장 세력’간의 반목이 이어지고 있어 대다수 조합원들이 이를 우려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충남 태안군 이원면 이원농협 소속 일부 조합원들에 따르면 이원농협은 농협 벼 수매에 응하는 조합원에
협동조합
윤광진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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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는 농협 및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벼 매입자금으로 1000억원을 무이자로 특별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기지원분과 별도로 지원되며, 산지 쌀값지지를 위한 미곡종합처리장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농가의 수매 희망물량을 최대한 충족시켜 농가소득을 보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풍 및 흑·백수피해 등으로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10%이상 감소하고, 품위 및 도정수율이 떨어져 쌀 농가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지원에 나선다.또 지원금리를 무이자로 지원해 민간 및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영개선
협동조합
최상기 기자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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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퇴비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소문이 나돌자 일반 퇴비업체들이 바짝 긴장. 이는 감사원 감사가 현재까지는 음식물 쓰레기 퇴비로 한정돼 있다지만 자칫 감사가 확산될 경우 일반 퇴비업계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더욱이 올 국정감사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퇴비에 대한 문제점이 수 차례 제기돼 업체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가 팽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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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표준하역비와 상장예외품목 시행 등으로 도매시장법인의 수익사업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일부 지방도매시장법인들이 경영진을 바꾸거나 사업을 다각화 할 움직임을 보여 관심 집중. 이미 안산도매시장의 태영농산(주)은 30대 젊은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춘천도매시장 호반농산도 중앙청과로 이름을 바꾸고 경영진이 전부 교체되기도. 또한 일부 도매시장법인들은 2세 경영체제로 바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사업구상에 골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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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생우 사육농가 저지활동 중에 트랙터 파손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가 태평목장을 상대로 피해보상 여부를 두고 고민. 내용인즉 피해농가는 지난 10월 생우 입식저지를 위해 태평목장 후문 출입로를 트랙터로 막았으나 태평목장 직원들이 이를 밀치고 트럭을 농장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파손됐다는 것. 이를 두고 한우업계 한 관계자는 “파손당시 피해내용을 사진으로 촬영했으면 태평목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피해사실을 확인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앞으로는 생우수입반대 투쟁활동 중에 발생한 피해는 명확히 사진자료로 남겨야 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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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은 수협중앙회○…일선수협 조합장들이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내년도 예산배정에 불만을 토로하며 정회를 요구하는 등 중앙회를 상대로 집단행동. 조합장들은 “면세유·정책자금 취급 수수료 조정 등 일선조합의 경영을 안정시킬 대책을 내년 예산 및 사업계획에 반영하라고 요구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흥분. 조합장들은 “공적자금 받고 일선조합 구조조정해서 결국 중앙회만 배불리는 꼴”이라며 “이런 식으로 중앙회 잇속만 챙기다 일선조합 다 무너진다”고 비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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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을 위해 FTA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한·칠레 FTA가 발효되면 농민들의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정부가 마치 FTA 특별법을 만들면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가.○재원 확보방안 쏙 빠지고 소득보장 ‘눈가리고 아웅’- 무늬만 ‘특별법’▲국회 비준을 거부해야 한다=농민들은 한·칠레 FTA로 인한 엄청난 농업피해가 이미 예상되는데도 현재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세워지지 못한 만큼 내년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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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당시 수가 인상.. 재정 '구멍'정부 정책 실패 책임 떠넘기기 '웬말'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의료수가 3%인상, 보험료 9%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의료계는 의료수가 19.8% 인상, 보험료율 37.7%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정부 주장은 수가와 보험료를 동결할 경우 내년 건강보험료 재정은 지출 15조7150억원, 수입 14조8231억원에 당기손실 8919억원이지만, 보험료를 9%인상하면 지역가입자 수지는 1414억원 흑자, 직장가입자 수지는 194억원 적자가 된다는 것이다.이런 정부방침에 대해 농민·노동·소비자 등 가
정책
서상현 기자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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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 농업협력 활성화, 북 경제개혁 성공 디딤돌”신의주경제특구지정 등 북한이 최근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경제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농업부문의 개혁이 우선돼야 하며, 이는 남북한 농업협력으로만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농업기반공사는 지난달 29일 공사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경제의 변화와 남북농업협력방안’ 세미나와 함께 북한농업생산기반 전시회를 열었다.동용승 삼성경제연구원 북한연구팀장은 “북한은 신의주뿐만 아니라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려면 다양한 경제개방을 해야 한다”면서 “각종 경제개혁의 성공을 위해
정책
이상길 기자
2002.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