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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퇴직과 해고, 실업의 문제는 결코 축산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쇠고기 수급조절과 통상업무를 담당해왔던 축산물유통사업단(LPMO)이 설립 13년만인 올 연말 해체되면서 58명의 직원들이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게 됐기 때문이다. 이들 중 30여명은 이미 이 곳을 떠났지만 현재까지 남아있는 26명의 임직원들은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다. 대부분 30대 후반, 40대 초반인 이들의 재취업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로 당장 생계위협을 피할 수 없다. 그렇지만 축산물유통사업단의 설립과 해산에 깊이 관여해 왔던 주무부처 농림부가 이들의 고용문제에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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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LPC(대표 김근)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작업장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동아LPC는 수출과 대형매장, 급식소, 군납 등 다양한 판로확보와 시장개척의 길이 열리게 됐다.‘프라임 포그’ 와 ‘프라임 한우’로 브랜드 선정을 끝낸 동아LPC는 ‘2001 우리축산물브랜드전’에 참가해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위=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사료ㆍ약품ㆍ기자재
박두경 기자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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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코리아에 이어 혜성농산(대표 김상춘)도 오리고기를 일본에 수출한다.오리육 가공업체인 혜성농산(www.ori4u.com)은 19일 일본 마쓰쇼 등 2개사와 40여톤(2억8000만원 상당)의 오리고기 수출계약을 맺고 이달중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송년회 등으로 일본내 오리고기 수요가 많아지는 다음달 60여톤을 추가로 수출하는 등 연말까지 총 100여톤(7억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오리고기의 일본 수출은 지난달 화인코리아가 일본 기요가와산업 등 2개사와 40톤의 냉동 오리고기 수출계약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다.혜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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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목우촌 육가공분사(사장 김병욱)는 지난 15일 김제육가공공장에서 공장합리화 활동의 일환으로 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천리안 분임조가 ‘소세지 충진기 성능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이란 주제로 발표한 내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천리안 분임조는 충진기 성능 개선으로 비엔나소세지의 시간당 생산성을 190kg에서 380kg으로 두배 향상시킨 것은 물론 파손 불량률도 12.3% 감소시켜 연간 1억5000만원의 원가를 절감했다.이러한 분임조 경진대회는 단순 보고대회가 아닌 공장현장개선,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의 가시적
사료ㆍ약품ㆍ기자재
이영주 기자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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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이어, 국산 닭고기 위생 수준 호평○닭고기수출위원회 초청닭고기수출위원회가 초청한 일본바이어들이 국내산 닭고기의 품질과 위생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닭고기 대일수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특히 일본은 12월이 닭고기 성수기인데다 최근 미국산 닭고기에 대해 가금인플루엔자를 이유로 금수조치를 취해 국내산 닭고기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15일부터 18일 내한한 11명의 일본 수입바이어들은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농협 계육가공분사를 차례로 시찰하고 이들 업체의 도계 및 가공과정, 현대식 설비에 상당한 만
닭ㆍ오리
한국농어민신문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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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조절 등 공적기능 위축- 대기업 앞다퉈 축산물 수입값 폭등락 등 시장혼란 우려- “수급 안정조직 육성” 여론 한냉의 공개매각과 축산물유통사업단(LPMO) 해산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안정과 축산농가 수익보장 등 각종 공적기능을 수행할 축산조직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냉을 민간기업이 인수하게 되면 자칫 국내 축산의 공적기능이 사라지고 수입쇠고기 수급조절을 담당해 오던 LPMO 해산시 축산물의 수급불안과 유통혼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한냉의 민영화는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반기
사료ㆍ약품ㆍ기자재
이영주 기자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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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개방·중국 WTO 가입…유통환경 변화수입개방과 중국의 WTO 가입 등 세계 축산물 시장 변화에 맞춰 축산업계의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하림과 천하제일사료의 결합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하림과 천하제일사료는 각각 닭고기시장과 사료시장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맺음으로써 기업의 규모화를 실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세계 최대 닭고기회사인 미국의 Tyson가 세계 제일의 육류회사인 IBP를 인수합병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축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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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돈 기준 16만3000원…생산비 웃돌아돼지값이 생산비를 넘어섰다.농협중앙회가 발표한 산지가격에 따르면 15일 성돈(100㎏ 기준) 값이 16만3000원으로 양돈협회 추정 생산비인 16만2000원보다 높게 형성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경영비와 생산비 14만1000원, 15만2000원보다 각각 2만2000원, 1만1000원이나 높은 가격이다. 최근 돼지값은 지난달 14만원 이하까지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12일 16만3000원의 최고값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생산비를 웃도는 가격이 계
돼지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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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내 콜레스테롤 감소-육질 개선·소화율 제고농협중앙회 사료분사가 15일 양돈사료 신제품 ‘양돈명품’을 출시하고 국내 양돈사료 시장공략에 나섰다.농협사료분사는 그동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양돈 영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캐나다 사스카츄안대학과 스위스 쮜리히대학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선진양돈기술을 도입해 왔다.농협 신제품 개발팀은 “자체 사양시험에서 타사 양돈사료와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우수한 사양시험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양돈명품’은 돼지의 생산성, 사료의 기호성 및 육질 개선과 관련해 사양시험성적에서 최
돼지
이영주 기자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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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는 최근 낙농진흥회가 새로 마련한 원유가격산정체계 조정안과 관련 이사회를 개최하고 6개월 동안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4일 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번 진흥회 수정안이 그동안 낙농가들이 주장해온 사항을 상당부분 수용했다고 평가하고 이달 30일 진흥회가 개최하는 공청회에 적극 참석키로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참석자들은 갑작스런 유대산정기준 변경에 따른 낙농가들의 혼란방지를 위해 6개월 동안 유예기간을 설정해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유예기
사료ㆍ약품ㆍ기자재
이영주 기자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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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등 8개 업체 ‘눈독’-22일까지 희망업체 접수(주)한냉 매각설명회에 농협중앙회를 포함한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향후 한냉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치열한 인수전이 전개될 전망이다.지난 14일 한냉 매각자문사인 삼성증권이 을지로 삼성증권 본관 내외B/D에서 개최한 한냉매각설명회에 농협중앙회, 제일제당, 롯데햄우유, 동원FMB, 천하제일사료, 미트마트옥션, 줄이어스캐피탈, 동원엔터프라이즈 8개 업체가 대거 참석해 한냉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한냉 매각일정은 농수산물유통공사 한냉민영화추진팀이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인수희망
사료ㆍ약품ㆍ기자재
이영주 기자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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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원인 철저 분석을”돼지고기 수출재개를 위해서는 물퇘지 출현율을 현격히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농림부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이전인 지난 99년에는 19%에 불과했던 물퇘지 출현율이 작년 35%, 올해 45%로 높아졌고 지역에 따라 60∼80%까지 늘어나 돈육수출 재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육가공업체 관계자도 “일본 바이어들도 우리나라의 물퇘지 출현율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물퇘지 출현율이 대일 돈육수출 재개의 발목을 잡을 소지가 다분하다”고 밝히고 있다.실제로 농림부가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물퇘지 출현율을 조사한 결과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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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육 kg당 포장비 30원 지원농림부는 12일 ‘돼지고기 대일수출 재개 대책’을 발표했다. 구제역 청정국 지위획득과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을 앞둔 시점에서 발표된 이번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측과의 협상추진, 규격돈 생산기반 정비 등을 통해 내년 5월부터 돈육 대일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하고 4만톤을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수출재개 대책 주요내용.□ 농가 농업경영자금 지원▲농가=수출업체와 양돈농가의 기술교육을 강화해 규격돈 생산을 촉진하고 품질을 고급화한다. 규격돈 생산촉진을 위해 작년에 지원한 350억원의 규격돈 출
돼지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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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원짜리 한우가 탄생했다.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참가한 88농가 중에서 홍재경(경기 양주, 42세)씨가 출품한 한우가격이 지육 ㎏당 4만6899원을 기록, 가장 높은 가격인 1688만3640원에 판매됐다.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제주도 6농가를 비롯 전국의 88개 농가에서 각각 출품한 264두가 경합을 벌였으며 ‘2001 우리축산물브랜드전’ 기간인 25일 대서양관 이벤트홀에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 kimmy@agrinet.co.kr
한우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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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농가와 함께 30년 외길□친환경 축산기반 조성-고품질 우유생산 선도“지난 1970년 낙농업에 투신한 이후 30여년 동안 많은 낙농인들처럼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뜻밖의 상을 수상해 기쁩니다”.12일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개최된 제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흥원 서울우유조합장은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 조합장은 국내 낙농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부존 사료자원 개발확대,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 조합장은 “지난 98년 죽원
낙농
이영주 기자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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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이 이달말부터 중단된다.농림부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돼지콜레라 발생위험도 평가시험사업’ 최종성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는 돼지콜레라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재발가능성이 없어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을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돼지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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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급·가격주도권 선점 위해 수입업체 물량 확대 불보듯수입쇠고기 수급조절 업무를 담당해왔던 축산물유통사업단(LPMO)의 올해말 해산을 앞두고 수입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수입물량을 확대, 수입쇠고기 범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수입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석특수 이후 현재까지는 경기위축과 재고 등으로 업체들의 수입움직임은 크게 없으나 LPMO가 해체된 내년부터는 수입쇠고기 수급 및 가격주도권을 잡기 위한 대기업과 수입업체들의 수입확대 움직임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쇠고기 수요가 안정권에 접어들었고, 동시판매제 허용과 한우값
한우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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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방식을 놓고 중앙회와 회원축협간 진통을 거듭해 왔던 농협중앙회 안산사료공장이 경인지역 19개 조합으로 전격 이관됐다.농협중앙회 송석우 축산경제대표이사와 경인지역 17개 조합장 대표(용인, 안성, 평택, 양주, 서울경기양계축협)들은 지난 12일 '기본양수도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산사료공장은 중앙회 지분 참여 없이 이들 조합을 주주로 한 주식회사 형태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인수금액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자산실사를 실시한 후 결정키로 했다.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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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조석진교수팀 연구결과국내 원유생산비중 가족노동비와 자가노동비 산출방법이 일본, 미국 등 낙농선진국에 비해 비합리적으로 산정돼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영남대 조석진 교수팀은 최근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서울우유로부터 용역을 받아 1년여간 조사한 ‘낙농기초조사연구’결과를 통해 일본, 미국 등 낙농선진국의 생산비 조사기준과 국내 기준을 비교·검토, 우유 생산비조사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본은 원유생산비 중 가족노동비를 제조업, 운수·통신업 등 3개 업종의 평균노임을 적용하고 있고 미국도 경영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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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제거제 구매자금 영세농가에만 한정-전업농 등 혜택 못받아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환경개선자금의 지원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축산농가들에 따르면 올해부터 정부가 축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양돈과 양계농가에 발효촉진제(악취제거제) 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대상이 양돈은 500두 미만, 육계는 2만수 미만 사육농가에 한정돼 있어 대부분의 농가들이 혜택을 못받고 있다는 것.악취나 환경오염 문제는 사육규모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대규모 농가의 악취문제가 더 심각한 상황에서 영세농가에만 지
사료ㆍ약품ㆍ기자재
한국농어민신문
2001.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