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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10cm로 심기도 어려워” 환불 요구농업관련 공공기관에서 농가에 공급한 묘목이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농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25일 강원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시험장과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가시오가피 묘목을 분양받은 철원지역 농민들은 평년에 비해 묘목이 부실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북부농업시험장은 그루당 1300원씩 선금을 받고 강원도내에 2만 그루를 공급했으며 철원지역에 1만2500그루를 공급했다.묘목을 공급받은 철원지역 농민들은 묘목 길이가 5∼10㎝밖에 안되는 것이 대다수여서 심기조차 어려운 데다 잡초 속에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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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동송읍, 민간인 출입 무분별 통제…영농차질홍천 남면·서면, 주민 동의도 없이 사격장 확대 ‘격앙’횡 성, 비행기 소음 극심…237억 손배 청구군부대가 밀집되어있는 강원도 농촌지역의 주민들이 군사작전으로 생활이 불편하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동송읍 양지리 민통선 일대 출입통제가 두달째 이어지자 철원·동송권 주민들은 영농철을 앞두고 통행불편 및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출입통제를 완화해 주길 촉구했다. 주민들은 육군 모부대가 지난달 초부터 민북지역에 대한 민간인들의 무분별한 출입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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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강원도연합회(회장 김수만)는 지난 15일 최근 발생하는 대형산불을 막기 위해 예방활동과 감시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도연합회는 결의문에서 “농자재와 폐비닐 등 소각을 자제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소각을 실시하며 가능하면 수거해 재활용하겠다”며 “도내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호하고 청정강원의 산림환경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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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공사·시·군 관리지역만 수세 면제농가 관리지역 ‘ha당 30만원’ 자체 부담농업용수 관리지역에서 제외돼 쌀 생산 농가들이 물세부담을 안고 있는 지역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쌀 생산면적 115만2579ha중 45.5%인 52만5200ha만 농업기반공사로부터 무료 농업용수 관리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54.5%·62만7379ha는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 스스로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면적 중 20% 정도는 시·군 관리지역에서도 제외돼 농민들이 자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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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동에 거주하는 김창기(40·한농연동해시연합회장)씨는 최근 지역의 의료보험과 관련된 조사를 마쳤다. 그 이유는 농어민들이 자신이 납부한 보험료만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 때문이다.재산·소득산정기준 불리 ‘부담 가중’농어민 보험료 경감 혜택서도 빠져김씨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지역의 의료보험은 농어민에게는 상대적으로 과다한 보험료를 받고 있으면서 질낮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지역은 제대로 시설을 갖춘 큰 병원이 없어 큰 병은 대도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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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속초시 청대산 산불이 비록 ‘특별재해지역’ 지정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재민들이 당한고통을 감안, 특별재난지역(2000년 동해산불) 수준 이상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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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량 줄어 품귀·가격 폭등인제농협 상자당 3만8000원씩 손해양구·화천 등 인근 농협도 마찬가지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30% 정도 줄어 감자 가격이 20kg 한상자에 도매가격이 5만원까지 폭등하면서 군납관련 농협들이 높은 가격에도 물량을 구하지 못해 군납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달에 5만5000kg을 군납하는 인제농협은 지난달 물량을 맞추기 위해 자체 저장량 외에 2만kg을 시장에서 사들였다. 구입가격은 20kg 한 상자에 5만원 정도였다. 군납가격이 1만2000원 으로 인제농협은 상자당 3만8000원의 손실을 입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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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비교우위의 친환경농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00여명의 지역농업인과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 양구에서 개최된 28차 강원농수산포럼(대표 하서현)에서 김찬수 양구군농업기술센타 소장은 “차별화된 친환경농업으로 양구농업의 경쟁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소장은 “접경지역인 양구는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농특산물의 생산 및 상품개발, 판매전략 등을 세운다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조완형 한살림사업연합 상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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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에 산불까지 우리는 어떻게 살라고요.” 지난 10일 속초시 노학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마을을 덮쳐 집을 잃은 청대리 마을 22가구 주민들은 12일 임시 이재민수용소로 마련된 마을회관에 모여 앞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 뾰족한 대책은 없고 비상식량으로 지급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전부였다.매케한 연기냄새와 검게 그을려 죽어버린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만이 산불의 참혹함을 말해주고 있었다. 당시 강풍을 타고 시내까지 내려온 연기냄새는 아직도 곳곳에 배어 있었다. 2002년 태풍 `‘루사’에다 2003년 ‘매미’ 피해까지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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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 1조2399억 투입, 가구당 3500~3700만원 목표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25일 도청신관회의실에서 강원농협, 농어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대회를 갖고 강원도형 농어촌활력화 10대시책에 오는 2008년까지 5년 동안 1조2399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08년 농가소득은 3700만원, 어민소득은 350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전국 최상위 소득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농업과 농촌활력화대책으로 올해 1655억원을 투자하며 앞으로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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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강원도연합회(회장 김수만)는 지난 5∼6일 읍·면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핵심간부교육을 가스공사 정선연수원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농연의 위상을 높이고 농촌회생을 위한 농정현안 확인과 협동조합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지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은 ‘농어촌 활력화 종합대책’이란 특강에서 앞으로 5년간 1조원 이상 자금을 투자해 농어민들의 소득을 3700만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한 송원재 박사는 21세기 지도자는 전문성과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농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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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농단협·학교급식연대 조례 제정 촉구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후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들이 학교급식의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의무화를 주장하고 나섰다.지난 5일 춘천지역 14개 초·중·고와 한우납품계약을 맺은 2개 급식재료 공급업체가 498차례에 걸쳐 수입 쇠고기와 젖소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납품하며 2억30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기다 검찰에 적발되자 우리농산물 급식사용 의무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교육부가 육류 판매업체들이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성행한다며 최근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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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확량 30% 감소…보급물량 달려물량부족으로 씨감자 가격이 폭등하면서 농민들의 씨감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2일 강원도감자종자보급소에 따르면 올해 씨감자 보급량이 4000톤으로 지난해 5200톤보다 1200톤이 줄어 농민들의 씨감자 수요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자종자보급소는 지난해 10월 강릉시 왕산면과 정선 임계, 평창 도암, 홍천 내면 고랭지 등 316농가 485ha의 감자밭에서 씨감자를 수확했으나 잦은 비에 따른 일조량 부족과 태풍 매미 피해로 수확량이 30% 이상 감소, 당초 계획량보다 400톤 부족한 73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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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의료보험과 대학입학 등 농어촌에 주어지는 혜택를 못받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달 25일 한농연동해시연합회(회장 김창기)는 동지역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농어촌의료보험 혜택을 못받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시정을 요구했다.시연합회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며 농지를 경작하는 농민들이 도시지역 사업자로 분류돼 농촌지역보다 20% 이상 높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등 농어촌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실질적으로 농업인이면서 농어촌의료보험 혜택을 못받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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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지철 문화관광부 차관, 도단위 기관단체장, 지일현 한국관광공사 국내진흥본부장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강원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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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흐름 막아 수해 우려도태풍 루사때 발생한 수 만 그루의 수해목이 산속에 그대로 방치돼 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 재발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건조경보가 발효중인 지난 18일 양양군에 따르면 태풍 루사 때 1480여곳 184㏊의 면적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사방공사를 했으나 사방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수해목 대부분이 산속에 버려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 15일 산불이 났던 양양읍 감곡리 뒷산의 경우 산불이 났던 곳 주변의 사방공사 현장에 방치된 수해목에 불씨가 번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해목은 장작처럼 수북히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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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리조트 인근농가 “생산량 예년비 20%”“인공강설로 차고 습한기후 형성” 대책 촉구▶리조트 “인과 불명확” 발뺌새로 개장된 스키장 인근 버섯재배 농가들이 스키장측의 인공설이 버섯 생육에 피해를 입혔다며 원인 규명과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춘천시 남산면 백양2리 주민들은 올 겨울 처음 개장한 강촌리조트 스키장의 인공설이 버섯 생육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수남(51) 백양2리 이장은 “수십년간 아무 문제가 없다가 2002년 스키장이 시험 개장된 이후 생육 피해가 발생했다”며 “농가들이 2년 연속 예년평균 생산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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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유기농업으로 잘 알려진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 봉화마을이 대보름을 맞아 도시민들을 초청해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를 펼치는 등 도농교류를 통한 소득사업을 활발히 전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봉화마을(이장 권순근) 주민들은 지난 7일 공명초교 운동장에서 서울 강북구 및 경기 고양지구 한살림소비자 회원 200여명을 초청, ‘제1회 풍년기원 정월대보름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주민들은 ‘새농어촌건설운동추진’ 발대식도 함께 개최했다.이날 봉화마을 주민들은 서울·경기지역 소비자 회원들이 잊혀져 가는 전통민속놀이와 풍물놀이를 감상하거나 직접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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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개발한 친환경절약형 농약통이 현장 농업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자 지방자치단체가 공급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도는 김국태(40·태백시 삼수동)씨가 현장 농업인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개발, 특허까지 출원한 농약통 1000개를 9개 시·군 고랭지 농가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연구과제로 태백시농업기술센타와 공동으로 개발한 김씨의 농약통은 침전물질 잔류와 농약이 엉키는 현상 등 기존 농약통의 문제점을 완전히 개선한 것으로 입증됐다.강원도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농촌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보급을 늘려, 친환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