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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지역 농축산물 이용을 기피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지난해 11월 영월군 상동읍 주민들이 강원랜드에 지역 농특산물 납품을 요청하고 나섰지만 강원랜드의 무성의로 납품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에도 평창과 정선 등 지역 주민들이 계속해서 고랭지배추와 평창의 대관령한우 등을 납품하려고 시도했지만 한 건도 성사되지 못했다.주민대표들에 따르면 폐광이후 지역경제가 급격하게 악화된 영월과 정선·평창·태백 등의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역농축산물의 납품을 요구했지만, 강원랜드는 기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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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농민들이 고생하며 만든 우리 농산물 홍보행사가 소비자가 빠진 채 농민들만의 잔치로 치러져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강원도생활개선회는 지난 21일 춘천시 시민체육관에서 우리쌀·우리떡 홍보를 위한 ‘쌀 축제’를 많은 준비를 통해 20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성대히 치렀다. 이날 18개 시·군 대표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떡을 만들어 전시하고 현장에서 직접 떡판을 치며 떡 만들기 시범도 보여 보는이들로 하여금 절로 흥이나게 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생활개선회 회원 등 대부분 농업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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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농업이 강원도 농산물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5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은 모두 204톤의 농산물을 일본에 수출해 106만달러의 수출고에 그쳤지만 올해는 9월까지 모두 430톤을 수출하는 등 2배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목표로 삼았던 파프리카 600톤 수출은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약초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당귀 등 70여종의 약초는 이미 미국에 30톤가량 수출됐고 대관령과 오대산 화훼수출단지 2개소에서 생산한 백합과 카네이션 등 화훼 375톤도 일본에 수출돼 53만달러의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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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종서 생산위해 … 2006년까지 이전 계획강원도 감자원종장이 평창군 도암면에서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로 이전한다. 이번 이전 계획은 20년 이상 감자종서를 한 곳에서 생산하면서 병균오염이 자주 일어나자, 깨끗한 종서 생산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 것에 따른 것이다.강원도는 5일 “내년부터 2006년까지 2년간 감자원종장을 평창에서 강릉으로 이전할 방침이며, 사업은 74만평 규모에 토지매입비 284억1500만원, 건물신축 90억원, 기반정비 80억원, 공사비 69억원 등 총 533억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도는 총 사업비의 17.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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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탄강댐 건설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역에서 다시 반대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대통령 자문기관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이달 중순 한탄강댐 건설 여부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자 강원도 철원지역 주민들이 댐 건설 반대입장을 거듭 표명하고 나선 것.4일 한탄강댐건설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군의원과 주민 대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댐건설 반대 입장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역 축제(태봉제) 기간인 오는 8일과 9일 철원공설운동장 주변에 댐건설을 반대하는 만장기와 현수막 등을 내걸기로 했다. 또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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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추석을 맞이해 도 주관으로 실시한 수도권 5개 특판행사를 통해 4억8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 4일 도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진품센터 특판전, 국회농어촌사랑특판행사 등 5개 특판매장에서 횡성한우, 대관령한우, 강릉토종꿀, 강원산더덕, 철원오대쌀 등 도지사품질보증 농산물이 인기리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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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추석경기가 위축되면서 농산물가공업체들의 매출이 줄고 재고가 늘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1일 강릉의 한과단지인 사천마을의 20여개 업체들은 “이번 추석 매출은 예년에 비해 40% 정도 줄어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였다”고 주장했다. 양구, 양양 등 한과업체와 버섯가공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했다.이들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제수용품 등 추석경기의 급속한 위축은 물론 관행적으로 해오던 선물마저 중단된 것을 재고 누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업체 대표들은 “최근 웰빙열풍으로 농산물가공품이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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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북철도 교역사업이 지역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최북단 마을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130여호 400여 주민들은 “남북철도 교역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농지를 헐값에 수탈당하게 됐다”며 정부에 대책을 호소했다. 김남환 씨 등 주민들은 “정부가 통일이라는 명분아래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국가사업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도 보장해줘야 한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현재 정부는 명파리 주민들이 생업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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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호원(이천) 감곡(음성)의 복숭아 공동 브랜드 '햇사레' 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햇사레연합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햇사레복숭아 가족사진축제' 가 열렸다. 햇사레연합사업단은 경기 이천의 장호원, 경기동부과수농협과 충북 음성의 감곡,음성농협이 연합, 2002년부터 3년째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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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모든 의원이 한자리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다졌다. 강원도의회가 주최한 제4회 강원발전의원한마음대제전이 14·15일 이틀간 횡성에서 열렸다. 도 출신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250여명이 참여한 대제전에서 의원들은 백두대간보호구역 지정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폐광지역특별법 시효연장, 2014동계올림픽 평창유치, 2005년도 국비확보 등을 위해 국회-도-시·군 등이 함께 대응하는 공조체계도 구축했다. 15일에는 도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팀을 구성해 축구, 줄다리기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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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화천군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김월명(45·상서면)씨가 15일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대룡주유소 옆 논에서 콤바인으로 벼베기를 하다 논두렁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날 오전 9시께 벼베기작업을 하던 중 논두렁이 있는 줄 모르고 콤바인을 후진시키다 전복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며 17일 한농연화천군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졌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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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 방식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1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2771가구로 작년의 1759가구에 비해 158% 늘어났다.인증 종류별로는 1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재배하는 ‘전환기 유기농산물’ 재배 농가가 50가구에서 300가구로 급증했으며, 3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 농산물’ 농가는 71가구에서 110가구로 증가했다.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재배면적도 작년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