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9억여원 추경 편성-전체 피해액 60% 지원 계획강원도가 폭설피해 농가들의 복구지원비를 대폭 인상하고 농민들의 영농의지를 높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전체피해액의 30%에 한정됐던 피해지원금을 자재값 인상 등을 고려, 지원규모를 60%로 확대하기로 하고 9억3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올해 들어 강원도 지역은 1·2·3월에 10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비닐하우스 등 9개 분야에서 21억149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정부의 복구비 지원단가가 100평당 341만2000원에 불과해 농가들은 100평당 4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4.04 00:00
-
▶농가 159만원 추가 부담정부가 농업시설자금을 지원하면서 지역적 특성을 무시한 채 획일적으로 지원해 상대적으로 강원도 시설농가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 따르면 3월 초에 강원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10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비닐하우스 240동이 무너져 3억4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것은 정부의 기준단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피해액이며 실제 피해액은 5억1300만원이 넘는다고 피해농가들은 주장했다.동해시 북평동 박상범(51)씨는 “강원도는 눈과 바람이 심해 하우스를 견고하게 짓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40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3.28 00:00
-
한농연강원도연합회는 김수만 회장, 백승호·김성식 부회장 등 3명으로 대표단을 구성, 지난 24∼27일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를 방문해 현지 농업현장을 둘러봤다. 해림시 인민정부 초청으로 방문한 김 회장 일행은 현지에서 옥수수를 생산해 사료작물로 강원도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와 투자방법을 검토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3.28 00:00
-
고랭지 밭 흙탕물을 줄일 중장기 프로젝트가 마련된다.강원도는 지난 21일 3∼4월 고랭지 밭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 2006년부터 2015까지 추진할 ‘고랭지밭 흙탕물 중장기 프로젝트’를 올 8월중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경사도와 해발이 높은 고랭지밭이 강우시 토사 등 비점오염물질이 유출돼 하천과 호소를 오염시킴에 따라 하천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고랭지 밭은 경사가 심하고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지역특성상 집중호우로 토양유실이 많은 특성이 있어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이 요구됐던 것.이번 조사는 자연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3.24 00:00
-
동해시의 농업경영인 회관 건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한농연동해시연합회는 지난 17일 “김진동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경영인회관 건립건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김형각 회장은 “농업인들의 정보교환과 농산물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관건립이 필요하다”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진동 시장은 “회관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건립보다는 운영이 중요한 만큼 올해는 이동식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운영노하우를 축적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김창기 직전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3.24 00:00
-
-
-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농촌지역을 돌며 억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상습도박)로 도박장 총책 이모(38·횡성군)씨와 가정주부 황모(48·춘천시)씨 등 2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은 또 달아난 도박판 칩 판매자 노모(33·춘천시)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3일 오전 1시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모 민박집에서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수십여 차례에 걸쳐 수억원대의 도박을 벌인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농촌지역 주부 등을 모집해 상습적으로 수억원대의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3.10 00:00
-
▶영농철 순회수리반도 운영강원도 원주시가 어려운 농촌주민들을 위해 농기계 대여소 설치 조례를 제정하는 등 찾아가는 농업서비스 행정을 펼치고 있다.원주시는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 농업기계 대여소 설치 및 운영 제정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영농단체 및 농민들에게 콤바인과 이앙기 등 고가의 농기계를 1일 구입가격의 3/1000을 받고 대여토록 했으며, 구입가격 700만원 미만인 농기계는 1일 2만원을 받고 빌려 주도록 했다.시는 이를 위해 현재 18종 29대의 각종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3.10 00:00
-
농림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농촌지역의 읍지역이 대상에서 제외돼 읍지역 농민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3일 농림부 농촌진흥과 담당자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7조원을 들여 1000개 권역에 걸쳐 시행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서 읍지역 농촌마을은 제외된다.하지만 농촌지역의 시·군의 경우 읍지역도 대부분 농촌마을이라서 이 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는 마을발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농림부의 읍지역 제외규정에 걸려 시작도 못하고 계획을 접어야했다. 당시 사업계획을 작성했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3.07 00:00
-
-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청정성과 자연환경을 경쟁력으로 관광과 연계된 농산품을 개발한다.지난 24일 평창군은 봉평면 일대에 산나물 채취체험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으며, 정선군도 지난 21일 신약초 조성사업을 실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사업은 지역의 청정환경을 농업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앞으로 지자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군은 20억원을 들여 봉평면 일대에 산나물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주변에 평창군 농산물판매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그동안 평창군은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있지만 한 군데서 농산물을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2.28 00:00
-
농어촌교육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강원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만 6개교가 폐교되고, 17개 초등학교에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2005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예정학급 편성에 올해 신입생이 아예 없는 초등학교는 본교 1개교, 분교장 16개교 등 17개교에 달하며, 신입생이 1명뿐인 학교도 본교 3개교, 분교장 20개교로 이들 학교를 다 합쳐도 학생수가 230명에 불과하다. 또한 학생수가 10명 미만인 학교는 분교 2개교, 분교장 39개교 등 41개교에
강원
백종운 기자
2011.12.28 09:05
-
한국에서 생산된 모종이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22일 춘천시 동면 호반육묘(대표 김영교)는 “지난해 일본에 토마토 육묘 80만주를 수출해 335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고 밝혔다. 호반육묘는 지난 2000년 일본 남쪽지방의 토마토 농민들로부터 주문의뢰를 받고 생산현장을 견학시키는 등 신뢰를 구축한 이후 2001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처음에는 병균검사와 방역처리 등 일본의 까다로운 통관절차를 몰라 수십만주를 일본 부두에서 폐기처분 한 경우도 있었지만 오로지 기술의 경쟁력으로 수출물량을 늘려왔다.모종 수출 후에는 일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2.24 00:00
-
지난 19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김인식 비서관이 이끄는 청와대 농어촌비서팀이 농정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북단 양구군 해안면을 찾았다.이날 청와대 농어촌비서팀은 임경순 군수로부터 환경농업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주민들과도 사전 준비 없이 격의 없는 대화를 가졌다. 청와대 비서팀은 지역현안을 중점적으로 물었고, 주민들과 지역의 농업관계자들은 지역사업을 위한 예산 지원을 부탁했다. 대화 속에서 김인식 비서관은 “미래 농업은 환경농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나야만 개방화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이 있다”며 “주변과 완전히 격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2.24 00:00
-
올해 강원도 토마토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강원도내 공정육묘장에 따르면 토마토모종 신청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어났다. 춘천 H육묘장은 지난해 100만주였던 주문량이 금년에는 120만주로 늘었고, 횡성군 K육묘장도 1월중 주문량이 지난해 5만4900주에서 금년에는 10만6750주로 거의 50% 정도 증가했다.이처럼 토마토모종 주문이 늘어난 것은 최근 2년 동안 평균가격이 10kg에 1만4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승하면서 농가들이 오이를 토마토로 바꾸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춘천시 동면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2.21 00:00
-
강원도가 농어촌지역 정보화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 유통정보 습득, 농특산물 홍보 및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초고속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산간·오지 농가에 위성인터넷 설치비용을 지원키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2억5000만원을 들여 위성안테나 및 수신카드 등 위성인터넷 장치설치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희망 농가는 다음달 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도는 지난해까지 375개 농가에 위성인터넷을 보급, 산간·오지의 농가들 호응도가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2.17 00:00
-
한농연강원도연합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친환경 식물영양제를 공급하고 있는 코리아아그로의 제품들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코리아아그로 강원영업소와 한농연강원도연합회에 따르면 시판을 시작한지 3년째인 지난해 대관령과 삼척, 홍천 등에서 농민들이 이 제품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홍천 내면지역에서는 감자와 배추에 코리아아그로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내면농협은 전문관리사를 두고 농민들 상담에 응하고 있을 정도다.평창군 도암면에서 1만2000평의 배추농사를 짓는 김용근(46세) 씨는 “코리아아그로 제품인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2.17 00:00
-
▶내달 12개 마을 선정 계획최근 장수마을로 급부상한 강원도내 일부 지역이 농촌관광과 연계돼 적극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1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도내 65세 이상 노령비율은 10.9%로 전국 8.1%에 비해 높고 지난해 발표된 강원도 장수지역 실태조사 결과 앞으로 10년 이내에 강원도가 국내 최고령 지역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12개 마을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시·군당 7~8개 마을씩 140여개 마을을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육성시켜 도시관광객들을 유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1.27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