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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과서가 바뀌고 새로운 입학시험 유형이 나오면서 학원가가 술렁인다. 초등의 경우 가장 궁금해 하면서도 어려워하는 것이 학생스토리텔링 수학과 총체적인 국어공부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열심히 배우고 익힌 것이 머릿속에 죽은 지식으로만 남아 있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서 자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A. 가장 쉬운 방법은 이미 나와 있고 많은 부모들이 잘 알고 있다. 바로 책 읽기다. 그렇지만 학습력을 키우기 위해 접근하다 보니 정작 아이는 책 읽기가 고역인데다가 심지어 책은 아이때 억지로 읽는 것이라고 여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3.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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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 동안 자원봉사 대학생 셋이 우리 도서관에서 어린이 교실, 마을 어머니 학교 등을 운영했다. 마치고 돌아가는 수료식날 아이들도 어른들도 서로 헤어짐을 못내 아쉬워하는 시간이었다. 그 학생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마을을 찾아 왔는데, 가는 곳마다 밥을 주고 재워주며, 일할 데 없으면 와서 같이 일하자고 여기저기서 초대를 받았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인데, 대학에서 공부할 때는 늘 돈이 없고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곳에 오니 부자가 된 느낌을 받는단다. 신용사회는 돈의 지급 능력을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2.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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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학 중 일부는 농어촌 전형이 없는 대학도 일부 있어서, 대학에 따라 농어촌 학생들도 수시의 다른 전형들을 노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학생부 성적이 2등급대 이상이면 상위권 대학의 농어촌전형은 힘들어지므로 대학별고사 전형을 공략하는 수밖에 없다. 대학별고사는 논술과 전공적성검사가 있다. 논술전형은 주로 중상위권 이상 대학에서 수시에 실시하는 대학별고사이며, 수도권 상위 26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상위 10개 대학 기준으로 통계를 내보면, 2014학년도 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40% 가까이를 논술전형으로 뽑기 때문에 논술전형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2.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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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 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된다. 아이가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두려운 모양이다.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새 학기를 준비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A. 3월은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달이다. 하지만 낯설기만 한 첫 만남과 어색함 때문에 3월이 힘든 아이들도 있다. 어쩌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학교가 달라지는 단계의 아이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하지만 새롭게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2.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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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등학생이 가장 바쁘다. 초등학교 때부터 전교 1등을 위해 뛰기만 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서 시작한 1등 싸움이 중학교·고등학교까지 이어지고 심지어는 사회에서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싸움이 되고 있다. 그 싸움은 결국 시간싸움이다. ‘시간만 있었다면’, ‘시간이 모자라는데’ 등의 핑계가 있듯, 늘 시간이 문제다. 시간의 중요성을 알려줄 만한 동화가 있다. “이 시계가 이 세상에서 오직 너만 쓸 수 있는 십 분을 만들어 줄 거다”, “나만 쓸 수 있는 십 분요”, “그래. 돈은 필요없다. 대신 네가 진심으로 행복했던 때의 기억
교육&문화
조영규 기자
2013.02.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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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국제 영화제는 논쟁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를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지난해 칸느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미카엘 하케네 감독의 ‘아무르’도 논쟁적 소재이다. 80대 노부부의 일상을 담은 이 영화가 논쟁적인 이유는 80대의 삶에서 살아있는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지점을 영화에 담았기 때문이다. 의료의 발달이 가져온 현상 중의 하나가 삶과 죽음의 경계가 불명확해진 점이다. 농촌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돌아가시는 분이 있었다. 겨울 동안 힘겹게 견뎌내신 노인들이 봄이 되면 긴장이 풀리면서 며칠 심하게 않다가 돌아가시곤 했다.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2.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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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추세를 보면 정시로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만점에 가까운 수능 점수를 맞아야 한다. 그러나 재학생은 1년 내내 수능공부만 해 온 재수생과 경쟁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쉬운 수능으로 한 문제만 실수해도 지원 가능 대학이 바뀌기 때문에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재학생이 대입에서 성공하는 길은 수시를 적극 공략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 수시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가? 이를 위해서는 먼저 수시 전형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수시전형을 학생 선발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학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2.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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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학기를 준비하면 늘상 바쁘다. 특히 올해는 주 5일제에 따른 변경된 수업시수 완전 정착과 2009년에 새로 개정된 교육과정이 전 학년 전면 실시되는 해이다. 올해 가장 크게 바뀌는 초등학교 1, 2학년 새 교과서는 어떻게 바뀌나?A.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언제부턴가 쉴 새 없이 수시로 바뀌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도 정신이 없다. 이번 2009 개정 교육과정은 그 어느 시기의 교육과정보다 충분한 준비 없이 빠르게 진행됐으며 바뀐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역시 아주 급하게 나왔다.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발달단계가 비슷한 2개 학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2.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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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넘쳐난다. 신문, TV, 잡지에 인터넷, 트위터, 페이스북까지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 미디어의 홍수시대다. 그러나 이 미디어를 정작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진 않는다. ‘너도 하니 나도 한다’는 쏠림 현상, 그 쏠림 때문에 미디어가 갖고 있는 힘을 망각하는 경향이 크다. ‘방송 3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왜 텔레비전 드라마에는 회장님만 나올까?’, ‘신문에서 사라진 삼성 비자금 기사’, ‘구체적으로 어떤 미디어를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우리 모두가 기자인시대’ 등 미디어에 대해 궁금
교육&문화
조영규 기자
2013.02.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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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는 ‘국민, 영토 그리고 주권’이다. 국민과 영토는 이해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주권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 국가 영토 안에서 살아가는 국민의 주권에 대한 상세한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삶을 사는 많은 영역이 주권 실현과 관련돼 있다. 교육, 정치적 선택, 국방, 납세, 개인의 행복 등 많은 영역을 국가 헌법이 규정하고 우리는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그 실체를 만나게 된다. 대통령 선거에 대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의지를 모으는 이유도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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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은 다른 전형들이 주로 교과나 수능 등 학업성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과 달리 당장의 성적보다는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 등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서 학생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는 당장의 성적보다는 잠재력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을 중요시 여기지는 않지만 수능최저기준을 충족 못해서 최종 불합격하는 학생들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면 학생부 성적은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수험생이 기본적인 학업능력을 갖춘 학생인가를 판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1.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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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눈도 많이 오고 추운 겨울이면 꼼짝하기 싫어 집에서 텔레비전 시청이 는다. 이럴 때면 아이들에게 텔레비전 시청에 대해 잔소리를 하거나 그만 보라고 소리를 지르기 일쑤다. 텔레비전 시청으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까?A. 옛이야기는 겨울밤 방에 아낙들이 둘러앉아, 사내들이 둘러앉아, 할머니 무릎에 손자들이 앉아 들려주고 듣는 이야기다. 그렇게 들은 이야기가 재미있어 또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기억이 안 나면 조금 고쳐서 들려주면서 이어져 온 이야기다. 수 백년을 뚜렷한 작가도 없이, 책으로 쓰여지지도 기
교육&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3.01.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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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할까’,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있는 요즘, 모든 얘깃거리의 중심은 대통령이다. 또다시 5년을 맡겨야 하는 ‘일륜지대사’를 앞두고 대통령에 대한 관심은 당연하다. 문제는 대통령을 뽑는 자기만의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분위기에 휩쓸려 선거를 치른다. 그리고 나서 후회한다. ‘아, 이 사람은 아니었나보다’라며. 대통령이 무엇이고, 또 누구인지에 대한 분석을 담을 책이 있다. ‘당신들의 대통령’은 김상봉, 전규찬, 김진호, 이택광, 김항, 한윤형 등 8명의 필진이 모여 ‘선출된 왕과 민주주의,
교육&문화
조영규 기자
2012.11.0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