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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및 기금안이 당초 정부안보다 2000억 원이 증가한 16조 876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예산 16조 2856억원보다 5911억원, 3.6%가 증가한 규모다.하지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증액 의결한 8709억8200만 원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금액으로,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 비중은 2.78%로 떨어졌다. 올해 농업예산 비중은 2.92%였다. 사상 처음 3% 아래로 추락한 이후 하락폭마저 커지는 모양새여서 농업계의 반발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법정
농정
김선아 기자
2021.12.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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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우정수 기자] 중국발 요소비료 대란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비료수급에 문제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농업현장에서는 여전히 비료 대란이 확산되고 있다.전국 각 지역의 농협 비료창고는 이미 텅 비어있는 상태이고, 남부지방의 노지채소를 재배하는 일부 농가들은 웃거름용 비료가 부족해 속을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마늘과 양파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내년 봄철에 사용할 질소함량이 높은 요소비료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소문에 농사를 망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앞세우고 있다. 여기에 비료 가격인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정책
이병성, 우정수 기자
2021.11.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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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요소비료 공급 부족 등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여파가 동계작물 재배 현장에도 영향이 미치자 정부가 요소비료 수급상황을 긴급 점검하며 무기질비료 관리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요소비료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까지 정부가 늑장 대응한 책임이 적지 않은 만큼 무기질비료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요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요소수 대란에 이어, 남부 지역 동계작물 재배 현장에서 요소비료 공급 부족 상황이 발생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물론 정치권까지 대책 마련에 분주
비료ㆍ농약
우정수 기자
2021.11.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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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축산업계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의 ‘적정사육두수 관리방안’을 ‘사육두수 감축’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3차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정부의 ‘사육두수 감축’에 대한 문제 지적을 비롯해 여러 현안 관련 ‘축산업 홀대가 선을 넘었다’며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기사 7면우선 이 자리에서 축단협은 농특위의 적정사육두수 관리방안이 사실상 ‘사육두수를 감축하겠
정책·유통
김경욱 기자
2021.11.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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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시장격리라는 것은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서 쌀시장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 하는 건데 그런 상황인가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겠다.”지난 11월 3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회의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공급 과잉물량에 대한 선제적 시장격리를 촉구하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공급량이 많은 것은 사실지만 산지 쌀값이 작년보다 높아 시장격리는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얘기였다.지난 10월 진행된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도 선제적 시장격리를 요구
농정
김선아 기자
2021.11.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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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국회가 지난 1일부터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이학구)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 10대 예산 요구사항’을 발표했다.한농연은 기후환경 변화, 감염병 확산, 통상환경 변화 등이 초래한 위협 속에서 농업의 생산·유통·소비의 불안정성 해소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 △농식품바우처 실증연구 △임산부 친환경산물 지원 시범사업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출연 △농촌 고용인력 지원 △농
농민단체
이기노 기자
2021.11.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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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샤인머스켓의 농작물재해보험이 현실과 동떨어진 면적 당 기준 생산중량을 지급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어 가입농가에서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더라도 보험금을 전혀 지급받을 수 없는 구조로 돼 있어 보험 가입농가가 제도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경북 성주군 초전면 동포리에서 샤인머스켓 농사를 짓는 전수곤(성주군의회 부의장) 씨. 전씨는 전체 3000여평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 중 약 1300평에 대해 포도 비가림 과수 손해보장(보통약관), 나무 손해보장 특약, 수확량 감소 추가보장 특약 등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
경북
조성제 기자
2021.10.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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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상길 농정전문기자] 민관협치.’ 아무도 부인하지 못하는 농어촌정책 전환의 열쇠 말이다. 행정과 컨설팅업체가 아니라 이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민관협치 방식으로 추진하자는 것이다.이와 관련,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가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 추진체계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전국 순회 현장토론회에 나섰다. 현장 토론회는 1일 청양에서 신활력플러스를 시작으로, 20일 상주(푸드플랜), 21일 평창(농어업회의소), 11월17일 임실(농촌협약), 18일 목포(어촌뉴딜)에서 진행된다. 본보는
정책
이상길 농정전문기자
2021.10.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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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저는 SSG 랜더스 야구단의 경영지원팀 직원입니다. 이번에 ‘돈쭐’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촬영하면서 총 30분의 착한가게와 청년농부들께 힘을 실어 드리고, 물품들은 지역단체에 기부하는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판매하고 계신 작물이 있으신가요?”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전국의 청년농업인 30여명에게 한 통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국내 굴지의 유통대기업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유명 야구단에서 추석을 앞두고
정책
안형준 기자
2021.09.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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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보은군 민원과 토지정보팀 자료외국인이 토지 20만평 매입개인보다 법인형태 많고중국인이 전체 72% 차지취득자격증명원 신청하면서류 검토, 발급 일사천리“외국인 취득 제한해야” 호소 투기 목적의 농지 취득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외국인들의 농지취득도 자유로운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농지법상에는 외국인과 내국인 구분을 전혀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라도 농지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의 농지 소유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농
충북
이평진 기자
2021.09.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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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해 온 투명포장 농수산물의 생산연도 및 내용량 표시 의무 계획이 철회될 전망이다. 한국농어민신문의 단독보도(▶제3300호 5월 28일자 1면 참조) 이후,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회장 이학구) 등을 중심으로 농업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시행에 대한 반발이 커졌고, 결국 식약처가 농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식약처의 내부협의가 남긴 했지만,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표시 의무를 삭제한 ‘식품등의 표시기준 고시 개정안’이 행정예고될 예정이다.지난 8월 26일 식약처는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정책
이기노 기자
2021.08.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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