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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의 양곡 소비량조사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구별 특성을 감안해 조사 표본수를 확대하면서 소비처별로 다양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현행 조사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양곡소비량 통계는 정부 양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이자 핵심이라는 점에서 정확성 제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농경연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의 양곡소비량 조사는 가구 부문과 사업체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가구부문 조사로 통계 표본이 조사의 중요성에 비해 표본 수가 너무 적다는 점이다. 지난해 양곡소비량 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4.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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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농식품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로 직수입한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과일을 소형 슈퍼마켓과 재래시장 등까지 확대하면서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크다. 할당관세와 직수입으로 반입된 바나나와 오렌지 1762톤은 대형마트에서 예년보다 20% 낮게 공급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수입과일 선호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특히 국내 농산물 수급안정을 책임져야 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1개 품목을 직수입해 골목상권까지 대량 공급하면서 사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발상이 합리적 정책인지 부정적 여론이 높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4.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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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더불어민주당(175석) 등을 비롯한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대통령 임기가 아직 3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는 데 그쳤다.향후 4년간 입법권을 쥐고 정국의 주도권을 갖게 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 △농어업재해국가 책임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또 지역소멸위기 대응과 관련 농어촌주민수당(기본소득) 단계적 지급, 농촌주치의 도입, 공공형 버스 및 맞춤형 택시 확대 등도 공약했다. 이번 정부 들어 사라진 임산물 친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4.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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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농업진흥지역에 내·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농지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안전 장비를 갖춘 기존 가설건축물도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이어서 주목된다. 농업진흥지역에서의 주거시설은 현행 농지법상 농어업인 주택 이외에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내·외국인 주거시설 설치 허용으로 근로자 숙소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다.이번 개정안은 농업진흥지역 내 설치 가능한 농어업인 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주거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 행위를 추가한 것이 골자다. 특히 부지면적을 기존 660㎡(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4.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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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사과는 다른 과수에 비하여 비교적 냉량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연평균기온이 7~12"C이며, 4~10월의 기온이 15~19℃, 6~8월의 월평균 기온이 18~24℃인 온대 북부지역이 적합하며, 강우량은 연간 1000~1200mm가 적당하다. 토질은 토심이 깊고 토양산도가 pH 5.5~6.5인 사양토가 사과재배의 적지로 여겨진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40년까지 한반도 평균 기온이 1.8℃ 오르는 고탄소 시나리오를 가정해 과일 재배지 변동을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차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24.04.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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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촌진흥청이 바이오차에 대한 비료 공정규격을 신설한 가운데 시장 활성화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aol)의 합성어다.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350℃ 이상으로 열분해(탄화)해 만든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을 지칭한다. 토양개량이나 양분이용 효율을 높이는 효능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이산화탄소 감축 수단으로 인정됐다.바이오차는 그동안 목재 등을 이용한 제품이 유기농자재로 등록, 유통되고 있다. 이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4.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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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 9월부터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을 0.05㎡에서 0.07㎡로 확대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정부가 관련 법령을 개정하면서 2018년 9월 이후 양계장을 시작하는 농가는 바로 시행에 들어갔고 그 이전부터 양계장을 운영해온 대부분의 농가들은 2015년 9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그러나 대다수의 양계농가들이 내년 9월부터 사육면적을 관련법 규정에 맞게 확대할 경우 생산량이 크게 줄어 계란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연구보고서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대한양계협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4.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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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막바지다. 농업·농촌을 대변할 농촌지역 국회의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는 실정이다. 더욱이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사과와 대파 등의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한 무차별 저율관세할당(TRQ) 수입에 나서 국내 생산기반마저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농지규제 완화 세계 흐름과 대조농업분야 현안은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대응책 마련, 농촌고령화에 따른 농업인력 육성 등 산적하다. 기후변화는 해마다 냉해, 동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4.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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